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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통께선 진보와 보수를 이렇게 구분했다 합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8-01-15 00:00:12
추천수 8
조회수   1,495

제목

노통께선 진보와 보수를 이렇게 구분했다 합니다.

글쓴이

강봉희 [가입일자 : ]
내용
 

버스가 만원일 때 "보수"는 그만 태우고 그냥 갑시다.



반면 "진보"는 쬐끔만 더 벽에 붙어 봐요들.



몇명 더 탈 수 있겠구만..



이 차이에서 보수와 진보는 결정난다고 노통은 그리 봤다 합니다.



명확한 건 모르겠는데 전 여기서 노통이 뭘 봤는지 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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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2018-01-15 00:02:42
답글

사람사는 세상..

orion800 2018-01-15 00:03:09
답글

당연히 노통은 더 태우자고 하신 분이고요.

orion800 2018-01-15 00:06:31
답글

자신이 보수인지 진보인지 스스로 함 테스트들 해보시지요.

조용범 2018-01-15 00:15:27
답글

우리나라 보수에서만 볼수있는 예기죠?
이완용후손들이 보수에선 대장급이라는데요.

고병철 2018-01-15 00:43:00
답글

연예인이든 유명인이든 기부하는거 보면 진보쪽 사람들이 월등히 많은거 같습니다

없는자 약자편에 선 사람들을 보면 월등히 진보쪽 사람들이 많습니다

부정부패 하는사람들 보면 월등히 보수쪽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부정부패에 엄청 관대합니다... 뭐 그럴수도 있지 좋은게 좋은거 아녀

그리고 지극히 제 주관적인 입장 나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무조건 착한사람이 좋습니다 진보쪽 사람들이 아주월등히 많습니다 착한사람들이 ( 내가 진보라 그런가? ㅎㅎ)

orion800 2018-01-15 09:14:24
답글

기부하고도 결부시킬수 있는 문제긴 한데 전 좀 다르게 봅니다.

노통이 말한 저 상황을 정확히 인식해야 합니다.

현대인들의 버스 안은 늘 바쁜 사람들이 많지요.

회사에 지각할 수 있는 경우도 있고 연인과의 데이트로 시간이 촉박한 사람도 있을 수 있고..

암튼 저 버스 안의 사람들은 버스 기사를 포함해 각자 바쁜 사람들입니다.

근데 만원이예요.

정류장에 사람을 다 태우지 못한 상태고요.

여기서 노통은 진보의 마음과 보수의 마음을 봤던 것 같습니다. (확실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여기서 진보의 생각을 가지신 분들은 자신 역시 시간이 쫒기면서도 남을 위해 자기 시간을 희생한다는 것이고

보수의 생각이 뿌리 깊게 박힌 분들은 남 보다 자신을 먼저 챙기기 때문에 그만 태우고

빨랑 가자 하지 않았나 하고 전 그래 보고 있습니다.


단순히 남을 얼마나 배려하냐 안 하냐의 접근 보다는 내게 피해가 오는 걸 감수하고서라도

남에게 선한 마음을 베풀 수 있냐 하는 것입니다.

뭐, 노통의 생각은 정확히 잘 모르겠습니다만..

양태덕 2018-01-15 09:36:48
답글

조금 표현이 보수에게 박한 것 같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보신 것은,

보수 : 효율을 위해서 빨리 출발하자. 만원일줄 알면서 늦게 온 사람 잘못아니냐...
진보 : 위의 다른 분들과 같은 생각입니다.

orion800 2018-01-15 09:39:57

    저도 정확힌 몰라요.

그냥 평소 그랬던 분이니 그러지 않았을까하는 제 갠적인 생각인거죠.

orion800 2018-01-15 09:40:58
답글

그렇다고 이걸로 보수는 악 진보는 선

뭐, 이런 건 아닙니다.

진성기 2018-01-15 12:01:53
답글

노통은 실제 정치판에서 그리고 행정을 하는 입장에서 생각하신것 같고
전 이렇게 구분 합니다.

2009년에 여기에 쓴 글입니다.

#################

갑자기 최근 보수 진보등 에 대한 얘기가 자주 등장하여
제가 생각하는 보수와 진보를 적어봅니다.
전 사회나 정치쪽으로 공부한 것이라고는 고교때 일반사회 배운것이
전부라 그냥 일반인이 생각하는 것이라 하시고
제가 잘못생각하고 있거나 틀린 것 지적해 주시길...

한 사회 체제의 불합리한 점을 개선 해 가려는 것은 보수와 진보 모두입니다.
불합리한 점이 있어도 지금의 체제가 자신에게 유리하기 때문에 그대로 유지하려는 것은 수구입니다.
그래서 보수와 수구는 다릅니다.
사회를 개선 시킨다는 점에서는 보수는 수구보다는 진보에 더 가깝습니다.
다만.
보수의 탈을 쓴 수구가 많고
또 많은 사람들이 수구를 보수라고 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수와 진보는 사회를 개선시키는 방법의 차이입니다.
보수는 체제내에서 그 체제에서 인정한 방법으로 개선해나가자는 것입니다.
하지만 잘못 된 비민주적인 사회에서는
체제의 모순을 그 체제에 의존하여 고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런 사회에서는 보수는 수구와 결과적으로는 비슷합니다.
보수 역시 수구와 같이 사회를 변화 시킬수는 없기 때문에
수구가 보수의 탈을 쓰는 것이 가능 합니다.
이런 사회는 전 근대적인 사회입니다.

이런 사회에서는 체제의 문제를 이 체제의 틀에서 고치기는 힘들기 때문에
진보는 체제가 정하는 테투리 바같에서도 방법을 찾으려는 것입니다.
결국 체제와 충돌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전근대적 사회가 민주사회로 가는 길에 이런 충돌은 불가피 했습니다.


잘 만들어진 민주 사회 체제는
그 체제 자체가 스스로 불합리한 점을 찾아내고 고쳐나갈 수있는
시스템을 갖춘 체제입니다.
그런 체제내에서는 진보와 보수가 체제 안에서 서로 공존하면서 경쟁하거나 협동 할 수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의 몇 가지 새로 개정되는 법을 보면
스스로 불합리한 것을 찾고 개선해 나갈 수있는 길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체제는 썩어들어가고 모순을 고칠수가 없습니다.
이런 체제안에서 순응 한다는것
그리고 그 체제의 법을 지킨다는 것
즉 보수라는 것은
수구가 되거나 아니면 반대로 노예가 되는 길입니다.

과잉진압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면
애초 먼저 불법 집회, 불법 파업이니 어쩔 수 없다고 하는 분도 계시고.
반면 그렇게 불법 집회를 할 수 벆에 없는 사회의 문제
즉 법이 허용하는 테두리 안에서는 그들의 목소리를 전달 할 길조차 막고있는
현 사회의 체제를 먼저 질타하는 분도 계시고 ..

이런 사회에서 진보는 이런 사회를 바꾸기 위해서는 체제 바같에서
즉 그 전 근대적 체제가 허용하지 않는 것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결국 그들은 체제의 아웃사이더가 되고 쉽게 말해 범법자가 됩니다.
그럴 경우 피를 보지 않으면 사회가 발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많이 걱정 됩니다.

진성기 2018-01-15 12:18:54
답글

그래서 버싀이 예를 들면
만약 버스 정원이 30 명이고
타야항 사람은 40명인 상황에서
정원을 지킨 다는 것은 10명의 희생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보수는 일단은 법을 지켜야하니 30 명이상은 태우지 않습니다.
하지만 보수는 10명을 태울 방법을 강구합니다.
수구는 30명 만 출근해서 일을 하니 좋다고 더 이상 사람을 운송할 방법을 찾지 않습니다.
만약 버스를 타지 못한 10명의 목소리가 전달되지 않는 사회일 경우에는 보수역시 10명을 더 태우려는 노력을 하지 않습니다.
이런 사회에서는 보수는 수구와 같습니다.
그리고 버스를 타지 못한 그 책임을 개인애개 돌립니다.
네가 늦게 나와서 그런거다 하고
.
하지만 그가 일찌 오면 다른 사람이 못타게 되니 이것은 개인의 책임이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입니다.

이명박은 대통령때 청년실어분제 해결 야기하면서 더 공부하고 노력하고 스펙쌓고 힘든일이라도 꾸준히 .. 아따구 개소리를 햇지요
수구 그리고 전 근대적 사회에서의 보수는 이런 구조적 모순을 개인의 책임으로 돌려 그 개인이 버스를 타지 못하는 것을
자신에게 내려진 벌로 여기도록 세뇌시킵니다.


진보는 빕이 30명으로 제한 하더라도 이것은 잘못된 것이니 법을 어기더라고
좀 비좁더라도 40명을 태워서 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궁극은 40 명을 태워서 갈수이쓴 합법적인 방법을 모색합니다.

김대중대통령의 업적에서 제일 안타가운 것이 이부분입니다.
우리가 IMF 를 탈출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버스에 태우지 못했습니다.
모두를 태우고는 버스가 출발 할 수가 없는 급박한 상황이었지요.
많은 이들을 버려두고 21세기로 진입하고 IMF를 벗어났습니다.
당시 상황이 어쩔 수없는 상황이기에
그렇게 급박한 상황이 아니었다면 김대중 정권을 통해 우리는 큰 진전을 할 수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


orion800 2018-01-15 15:44:34

    역시, 글의 레베루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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