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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우면 귀마개를 해야지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8-01-12 22:57:15
추천수 3
조회수   1,605

제목

추우면 귀마개를 해야지요.

글쓴이

이병일 [가입일자 : 2003-09-26]
내용
저 아랫글에서도 말씀을 드렸었지만, 저는 체질상 타고난 게으름뱅이라 땀흘리며 운동하는게 세상에서 젤 귀찮다고 생각하며 운동하고는 담을 쌓고 살아왔더랬습니다.

여기에다 군대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치고 난 후, 뛰는 건 고사하고 조금만 걸어도 무릎이 부어오르며 심한 통증이 와서 더욱 더 운동을 기피하게 되었지요.

근데 점점 연식이 늘다보니 체중도 좀 불어나면서 온 몸 여기저기에서 이상 신호를 보내오는 군요.
고혈압, 당뇨, 고지혈, 콜레스테롤 수치 등등에서 말이죠.

더 이상 운동을 하지 않고 방치하면 만수무강에 차질이 생기겠다 싶어 마지못해 운동을 하지 않을 수 없네요.
그래서 직장동료와 같이 테니스, 배드민턴을 하기 시작했는데 이건 4명이 모이지 않으면 할 수가 없어 지속적으로 하기가 어렵네요.

그래서 개인운동으로 수영을 시작했는데 운동엔 영 젬병이라 맨날 그 더러운 수영장물을 들이키다 포기하고 이젠 걷는 것도 운동이 된다해서 시간이 나면 틈틈이 걷고 있습니다.

퇴근할 땐 일부러 몇 정거장을 걷거나 저녁 식사 후 혼자 걸으러 나갑니다.

요즘은 집에서 노는 터라 깜깜한 밤에 걷는 것보다 그래도 햇빛이 있을 때 걷는 게 좋겠다 싶어 오후에 걸으러 나갑니다.

한강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살다보니 자연스레 걷는 코스는 한강입니다.
한강은 연결된 지천을 포함해서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가 나름 잘 되어있어 걷기에 좋지요.

걸을 땐 심심하니 꼭 음악을 들으며 걷는데요. 요즘같이 날이 추울 땐 귀마개용으로 헤드폰이 좋더군요.
제가 사용하는 귀마개용 헤드폰입니다.

평소엔 주로 블루투스가 되는 왼쪽의 Y50bt를 애용하는데 오늘같이 추운 날엔 귀를 완전히 덮는 K551이 좋네요.




날이 많이 추우니 롱패딩에 기모있는 바지와 K551로 귀까지 완전히 무장을 하고 걸으러 나가봅니다.
걷다보면 자연스레 체온이 올라가고 어느 정도 땀이 나는데 오늘은 날이 너무 춥다보니 전혀 땀이 나질 않네요. ㄷㄷ


낮이나 밤이나 늦은 밤까지 한강엔 자전거를 타거나 걸으시는 분들이 항상 많은데 오늘은 운동하시는 분이 거의 없네요. 한 여름엔 어깨빵을 맞아가며 걸어야 했었는데 말이죠. ㅋ

이제보니 한강이 얼어있습니다.
아주 두껍게 얼어있진 않지만 그 넓은 한강이 얼어있는 걸 보니 오늘 춥긴 추운가 봅니다.



사진 상으로 얼음이 깨진 사이로 물이 보이는 것처럼 보이는 곳도 사실 얼어있습니다.
얼고 깨진 다음 또 다시 얼어붙은 거지요.

하여간 제가 한강을 걷기 시작한 후로 한강이 얼은 걸 눈으로 본 건 처음인데요. 정말 춥네요.
따뜻한 옷으로 몸을 감싸고 헤드폰으로 귀도 완전히 덮은 것 까진 좋은데 노출이 된 얼굴은 정말 시리다 못해 아프기까지 하네요....ㅠ.ㅠ

그래도 얼굴을 손으로 문질러가며 목표했던 만큼 걷고 들어왔습니다.
그리곤 저녁 먹고 픽~
아~ 이러면 운동한 효과가 반감이 되는데.... 추운데 걷고 들어와 따듯한 밥을 먹고 나니 밀려오는 졸음을 참기가 어렵네요.

시간 상으론 1시간 반 정도, km로는 대략 9km, 걸음수로는 대략1만보 가까이 되게 걸은 것 같습니다.
처음엔 1만보를 걷는 게 별게 아니지 싶었는데 매일매일 1만보 걷는 다는 건 정말정말 힘든 거 같아요.


쓰고 나니 별 내용이 없네요. ㅋ
그래서 저도 모 어르신처럼 드럽게 재미없는 야그 끗! 이라고 하면서 이만....ㅌㅌㅌ




날이 많이 추워졌습니다.
어르신들, 감기조심하세요~ (판피린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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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전의 2018-01-12 23:01:15
답글

얼굴따시게 덮는거는 스타킹이 젤이지 말입니다
ㅎㅎ

이병일 2018-01-12 23:38:30

    저 흰색 좋아합니다.
제 주소는 아시죠? ㅋ

김승수 2018-01-12 23:05:29
답글

겨울에는 한강에서 스케이트 탔었고 , 여름에는 한강철교밑 근처에서 물놀이

그시절엔 가족단위로 놀러들 와서 .. 한강물로 밥 , 찌개도 꿇여 먹었던 기억ㅡㅡ;;

이병일 2018-01-12 23:39:49

    이야아~ 진짜 어르신 인증이네요.
한강물로 밥도 해 먹었다니... 지금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네요. @.@

이수영 2018-01-12 23:09:29
답글

병일을쉰 방학이 부럽네유..

얼굴 추운건 마스크 쓰시면 따땃하니 해결 됩니다

멋진 얼굴 자랑 못하는건 아쉽지만 어쩔수 없는검다

날 풀릴때 까지는 참아야쥬~~~

이병일 2018-01-12 23:40:19

    아, 마스크를 생각 못했네요.
낼은 마스크 하나 사서 나가야겠어요.

이종호 2018-01-12 23:36:09
답글

내꺼두 아카쥐 K551 인데 귀마개론 와땀돠...근데 Y50BT 이건 워때유?
난 귓떼기를 전부 뒤집어 싸야 되는데 귓떼기를 기저귀 차듯 누지르는 건 양중에 귓떼기 언저리가 아프고 통찡이 와서 두려움이 앞서는데 소리가 쥑이면......













그거 나주라..ㅡ,.ㅜ^

이병일 2018-01-12 23:41:10

    드리고 싶은데 정말 꼭 드리고 싶은데...










소리가 쥑이지 않고 .... 별로에요. ㅡ,.ㅡ;
그래서 못 드려요~ 흥

이종호 2018-01-12 23:47:42

    자장구 용품 파는데나 등산용품 파는델 들따보믄 누깔만 뚫어놓구 콧귀녕이랑 조디랑 막아주는 천쪼가리가 이씀돠. 아님 폴라 티 모강지만 짤라서 파능것두 이씀돠. 그렁걸 사서 뒤집어 쓰고 누까리만 빼고 죄다 가리믄 대구빡 얼지 않을껌돠.
그게 구찮으믄 마님이 쓰시다 버리려고 하는 빵꾸난 슷하킹 짤라서 그거 뒤집어 쓰거나 아님 압박붕대 사서 칭칭 동여매든가
돈들이기 싫으면 붕어빵 넣는 종이 봉다리에 누깔구녕만 뚫고 뒤집어 쓰믄 배트맨 됨돠..

글구 존 말 할 때 불투폰 내놓으셔...
글찮으믄 나두 사는 수가 이씀돠

권광덕 2018-01-12 23:48:15
답글

이종호 2018-01-12 23:50:16

    아카쥐보다 못하고 고이 모셔둔 정체불명의 고가 귓떼기 폰 수거해 드립니다.ㅡ,.ㅜ^

권광덕 2018-01-12 23:56:13
답글

이종호 2018-01-13 06:05:38

    그럼 그거 나주고 땅거 사심됨돠...ㅡ,.ㅜ^

henry8585@yahoo.co.kr 2018-01-13 01:30:22
답글

병일님, 여기서 헤드폰 자랑 하시면 큰일 납니다. 삼봉 얼쒼께서 호시탐탐 노리고 있을낀데,우짤라 캅니꺼???(3=3=3=?)

이종호 2018-01-13 06:06:51

    대구 보리문디 선태님....나의 존재를 적에게 노출시키는 건 이적 행위임돠..ㅡ,.ㅜ^

이병일 2018-01-13 13:01:15

    나라를 지키는 맘으로 굳세게 방어할 작정입니다.ㅋ

shin00244@gmail.com 2022-10-24 17:17:28
답글

.

이병일 2018-01-13 13:02:03

    저도 군대를 다녀왔지만 타이거 마스크가 뭔지 몰겠네요...ㅠ.ㅠ
(행정병출신이라 긍가...ㅜ.ㅜ)

박병주 2018-01-13 10:24:31
답글

추울 땐 고조 방한 마수쿠가
쵝옴뉘돠.
1명 도동x 마스크 마림뉘돠.
헙얼 따따탐뉘돠.
겁나 저렴하니 두개 지르시고 항개는 저한테
주시면 대다뉘 감사함뉘돠.
ㅠ ㅠ

이종호 2018-01-13 10:27:56

    잉가나...세개는 질러야 나두 궁물이...ㅡ,.ㅜ^

이병일 2018-01-13 13:02:50

    얼쉰 말씀처럼 3개 질르셔서 각각 선불택배 바랍니다. ㅋ

김지태 2018-01-13 10:52:15
답글

지는 남사시러버서 헤드폰 길거리에서 못 쓰고 댕기겠던데 대단들 하십니다요. 추우면 강도 마스크 쓰고 댕기믄 와땀다.

이종호 2018-01-13 11:12:44

    개밥고수님...ㅡ,.ㅜ^
요즘 길거리에 나가보믄 남 녀 노 소 읎씨 귓떼기 폰 뒤집어 쓰고 댕기는 거 심심치 않게 봅니다.
지만 팻숑 아이콘이자 리더인 줄 알았는데
의외로 드럽게 많더군요. 주로 손휘꺼....

이병일 2018-01-13 13:04:25

    날이 하도 춥다보니 한강에 봐줄 사람이 없습니다. ㅡ,.ㅡ

글고 처음이 어렵지 한 두번 쓰고 나가다 보면 없던 용기도 생깁니다. ㅋ

이수영 2018-01-13 12:21:59
답글

스마트폰으로 봤을때 K551 줄이 주황색이라 개조하신건가? 했습니다... 줄이 분리형이 아닌데요

끊어지지 말라고 돼지꼬랑지처럼 감으셨나본데, 저런거 판매하는건가요?

이병일 2018-01-13 13:09:35
답글

보통 핸드폰 충전케이블에 많이 쓰는 건데요.
단자와 케이블 만나는 사이에 접촉불량이 많이 생기잖아요.
그거 방지하는 거랍니다.

딸이 몇개 산 것 중에 1개를 강탈해서 쓰는 거에요.

여기 함 보세요.
http://item.gmarket.co.kr/DetailView/Item.asp?goodscode=694383795&GoodsSale=Y&jaehuid=200001169&NaPm=ct%3Djccu0tqw%7Cci%3D4d2af7ed3c7b60f08ae08b1b84548a676bfd0b72%7Ctr%3Dslsl%7Csn%3D24%7Chk%3D7d28ca0a9fcc093020ee549c07eca869f7fba3d1

이종호 2018-01-13 13:23:51

    그거 나주라..

이수영 2018-01-13 15:06:17

    근데 저걸 단자랑 만나는곳 두군데는 쏙 빼놓고 중간에만 감으신거예요?

무거워서 더 잘 끊어지라구요? =3=3=3

yhs253 2018-01-13 20:13:06
답글

그거 방지하는 거랍니다

방지가 전혀 안되고 있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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