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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본 한국영화 1987, 강철비, 신과 함께 간단 평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8-01-07 20:21:46
추천수 5
조회수   2,594

제목

최근 본 한국영화 1987, 강철비, 신과 함께 간단 평

글쓴이

윤양진 [가입일자 : 2001-09-12]
내용
짧은 휴가 동안 거의 매일 영화를 본 듯 합니다.



신과 함께를 가장 먼저 봤는데 보다가 잤습니다.

마지막 신파에 눈물 찔끔 안흘릴 수는 없지만 천만영화라는 소식에 어리둥절하다가 

롯데시네마 제작에 끄덕끄덕



1987을 봤는데 눈 한번 깜빡이기 힘들 정도로 몰입해서 봤습니다.

영화적으로 재미있고 주제 풀어내는 방식도 연기자들 연기도 모두 훌륭했습니다.

아이들에게 넌즈시 물어 봤는데 다들 재미있어 했습니다. 

 

강철비는 예매하기가 어렵더군요.

중소 제작사라던데 역시 상영관이 별로 없고 시간도 대부분 야간이었습니다.

영화는 기대 밖으로 아주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정우성 연기가 항상 같아서 별로 였는데 똥개 이후로 최고의 연기였습니다.

곽도원도 좋았는데 영어는 그냥 한국식 발음이 더 현실적이었을 텐데 

하나도 못 알아듣게 굴리는 통해 괜히 부끄럽고 영화 몰입이 안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강철비가 가장 재미있었고,

1987은 이미 아는 이야기에 무거운 주제를 잘 만들어줘서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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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2018-01-07 21:20:38
답글

저도 강철비가 보고 싶슴돠. 감독이 오늘 배칠수 전영미나오는 라디오 프로에서 이야기하는 걸 잠깐 들었는데 상당히 기대가 되는 영화입니다.
1987은 턱, 억!!! 으로 조작질한 정권의 하이에나를 단죄하지 못한 현실에서 같은 공기를 흡입하는 것이 속 뒤집어 질 거 같습니다. ㅡ,.ㅜ^

윤양진 2018-01-07 21:25:32
답글

을쉰 꼭 사모님과 보세요. 둘 다 좋습니다.
사모님께 이쁨 받으실 겁니다~

이종호 2018-01-07 21:31:49

    니옙^^ 꼭 손붙잡고 보게씀돠..

정태원 2018-01-07 22:16:17
답글

신과 함께는 아직 못 봤는데요
그 특유의 한국형 신파가 두려워? 볼까 말까를 고민 중입니다

김민관 2018-01-08 08:46:49

    신파 좋아 하시면 보세요.한국영화 관람 중 뒤쳐나가고 싶은 충동을 느낀건 몇년만에 이영화가 처음이네요.역시 대형 영화사가 관객 동원하는 힘은 무섭습니다.

정태원 2018-01-08 10:01:07

    아뇨.. 신파 아주 좋아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방문호 2018-01-08 01:01:41
답글

신과함께는 아직 보진 못했지만 1987이라는 영화를 가리기 위해서

기레기방송들이 관객수 카운팅을 하면서 엄청 띄워 주는거 같더라구요.

성낙영 2018-01-08 09:52:08
답글

신과 함께는 패쓰

1987 은 엄지척!

이명재 2018-01-08 10:21:11
답글

강철비 강추, 1987은 두고두고 봐야할 영화인 듯 보이네요.
요새 봉준호 감독 영화가 약간 의문점이 남는 부분이 있었는데... 영화 잘만드는 감독들이 계속 나오는 것 같아요. 경력으로 보면 그 이전에도 수작을 남기긴 했습니다만 강철비, 1987을 보니 정말 내공이 느껴지더라고요.

호창국 2018-01-08 10:21:47
답글

저도 지난 연휴들 이용해서 세 영화를 다 보았습니다.
내리신 평 대부분 공감합니다.

신과 함께는 기대가 컸는데...저도 살짝 지루했구요...
강철비는 내용이나 연기나 연출 모두 좋아서 보는 내내 몰입감 최고였습니다.

1987은 실화를 배경으로 하기에 재미있게 만들기가 어려운 영화인데도
팩트와 픽션을 영리하게 조화시켜서 작품을 만들어 낸 부분을 가장 칭찬하고 싶습니다.
덕분에 역사적 사실의 근간을 크게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재미까지 잃지 않았죠.

이명재 2018-01-08 10:26:52

    솔직히 강철비는 많이 아쉽습니다. 신과함께, 1987과 경쟁하면서 지금은 스크린이 거의 줄어들었죠.
스크린 하나 정도는 종일 써도 관객수 충분히 태워서 롱런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신과함께의 과독점에 해외 대작, 겨울방학용 애니메이션까지 겹치다보니 설자리를 너무 빨리 잃은 거 같습니다.
신과함께가 속도를 더 내서 스크린 수를 줄이고 점유율 잘 버텨셔 다시 한번 스크린을 확보하고 롱런하길 바랍니다.
정말 잘만든 수작입니다.

전갑열 2018-01-08 11:35:00
답글

회사에서 단체로 보는 영화가 부득이 시간대가 맞지않아 신과함께를 보았는데
중간에 티켓비용 환불받고 나오고 싶은 마음이었읍니다.
(동료들과 있다보니 어쩔수 없이...)

처음 30분을 제외하곤 대부분 눈을 감고 있었고 언제끝나나 하며 소음속에서 버텼습니다..
왜 이런영화가 천만이나 넘을수 있는지 우리나라 사람들 이해 불가...

조용범 2018-01-08 12:05:05
답글

강철비에서 북의핵을 나누어가지는것보고 저리되면 좋겠다했는데 ...

정태원 2018-01-08 12:34:34
답글

해운대 1100만, 명량 1700만, 디워 800만, 괴물 1000만....
개인적으로 다 이해 불가 숫자들이네요

orion800 2018-01-08 15:01:42

    괴물은 그래도 신선함 때문에 쬐금은 이해가 되는데 나머지 특히 해운대하고 명량은 미스테리 ~~~

디워는 평가하기 싫어서 아예 뺏음.

고병철 2018-01-09 04:33:49
답글

정태원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정말 이해안가요 ......그러면서 드는생각
우리나라 뿐만은 아니겠지만 아직도 언론에 의해서 좌지우지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 영화들 언론에서 얼마나 띄워 줫게요

오히려 가끔 케이블티비 영화채널에서 하는 영화보고 아니 왜 이런 영화가 실패했지 이런영화들 많은거 같아요 이런 영화들 특징은 언론이 무심했던 영화들이지요

그러니까 한시도 방심하면 안되는거 같습니다 이게 영화 뿐이겠어요 호시탐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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