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한 400짜리 트랜스가 근 보름만에 도착을 했네요.
(덕수 아저씨 노모께서 다치셔서 병원에 입원하는 통에 영~ 경황이 없었다고 하네요.)
도착한 트랜스 사진
요걸 기존의 250짜리를 걷어 내고 다이로 해봤습니다.
근데 기존의 트랜스에서 나온 선은 5개 여서 좀 애매하더군요.
그래서 공책에 필기까지 함서 꼼꼼하게 덕수 아저씨에게 설명 들은 뒤 시도 했지요.
중간에 시내에 있는 전파사에 의뢰를 해봤더니 못하겠다해서 집으로 다시 가져와
직접 제가 해보게 된 것입니다. ㅎ
근데 덕수 아저씨 앰프는 예나 지금이나 참, 단촐합니다. ㅋ
신품가 30만원 짜리 앰프 내부 보다 더 휑함. ㅠㅜ
(그래도 소리는 30만원 짜리 보단 좋으니 뭐,)
꼬박 2시간을 시름하고 선을 다 연결해 전원을 넣어 봤지요.
6개 짜리 전선을 5가닥으로 맹글어 연결하니 좀 불안하기는 하데요.
저번에 전사마가 올린 똥손? 짝이 날까 싶어 조마조마 했습니다.
전원 불 켜기전의 그 쪼림이란.. ㄷㄷ
우야튼 휴즈는 안 나가고 다행히 소리는 잘 나오더군요.
테스트 한다고 캐시디 아지매 노래 몇곡 들었는데...
뭐가 크게 달라졌는진 아직 모르겠음. ㅠㅜ
딴 음악들도 좀 더 돌려 봐야겠습니다.
저음의 깊이가 좀 더 내려가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ㅋㅋ
그리고 드뎌 작년에 주문했던 모리꼬네 할배의 아레나 콘서트 시디가 도착을 했네요.
수입반이라서 좋긴 좋은데 안에 속지에 쓰인 영어가 뭔 말인지 몰라서..
참, 암탉깝네요.
참, 기존의 트랜스에 공구리가 쳐진 건 우리집 전원이 안 좋아가 앰프가 웅~~~ 떨어서
예전에 덕수 아저씨가 공구리 쳐준 거임.
요래 됐는데 괘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