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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앰프 트랜스를 교체 (또 노가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8-01-05 20:54:29
추천수 5
조회수   1,989

제목

오늘은 앰프 트랜스를 교체 (또 노가다~~~)

글쓴이

강봉희 [가입일자 : ]
내용
 
주문한 400짜리 트랜스가 근 보름만에 도착을 했네요.

(덕수 아저씨 노모께서 다치셔서 병원에 입원하는 통에 영~ 경황이 없었다고 하네요.)

도착한 트랜스 사진




요걸 기존의 250짜리를 걷어 내고 다이로 해봤습니다.

근데 기존의 트랜스에서 나온 선은 5개 여서 좀 애매하더군요.

그래서 공책에 필기까지 함서 꼼꼼하게 덕수 아저씨에게 설명 들은 뒤 시도 했지요.




중간에 시내에 있는 전파사에 의뢰를 해봤더니 못하겠다해서 집으로 다시 가져와

직접 제가 해보게 된 것입니다. ㅎ

근데 덕수 아저씨 앰프는 예나 지금이나 참, 단촐합니다. ㅋ

신품가 30만원 짜리 앰프 내부 보다 더 휑함. ㅠㅜ

(그래도 소리는 30만원 짜리 보단 좋으니 뭐,)

꼬박 2시간을 시름하고 선을 다 연결해 전원을 넣어 봤지요.

6개 짜리 전선을 5가닥으로 맹글어 연결하니 좀 불안하기는 하데요.

저번에 전사마가 올린 똥손? 짝이 날까 싶어 조마조마 했습니다.

전원 불 켜기전의 그 쪼림이란.. ㄷㄷ

우야튼 휴즈는 안 나가고 다행히 소리는 잘 나오더군요.

테스트 한다고 캐시디 아지매 노래 몇곡 들었는데...

뭐가 크게 달라졌는진 아직 모르겠음. ㅠㅜ

딴 음악들도 좀 더 돌려 봐야겠습니다.

저음의 깊이가 좀 더 내려가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ㅋㅋ


그리고 드뎌 작년에 주문했던 모리꼬네 할배의 아레나 콘서트 시디가 도착을 했네요.








수입반이라서 좋긴 좋은데 안에 속지에 쓰인 영어가 뭔 말인지 몰라서..

참, 암탉깝네요.



참, 기존의 트랜스에 공구리가 쳐진 건 우리집 전원이 안 좋아가 앰프가 웅~~~ 떨어서

예전에 덕수 아저씨가 공구리 쳐준 거임.


요래 됐는데 괘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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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2018-01-05 21:06:50
답글

언제적 엔니오 모리꼬네 .. 마카로니 웨스턴 열풍에 우리에게 알려진 할아버지ㅡㅡ;;

orion800 2018-01-05 21:11:27

    명작은 영원하리~~~

박태진 2018-01-05 21:24:32
답글

봉샘~ 시네마 음악 들으면서 자전거좀 발바 봐요...제가 앞에 탈게요..토토라 불러주세요~~ --b
(살도좀 빼실겸...) ㅋㅋ

orion800 2018-01-05 21:31:08

    아~ 괜히 그 패달 때문에 ㅋ

그쵸, 원음의 패달 소리를 직접 들어 봐야..

근데 전 아직도 패달 소리 같다능,,

남두호 2018-01-05 21:29:04
답글

이런 고난도의 기술을 가지신 줄은 몰랐습니다.

훌륭합니다.

orion800 2018-01-05 21:37:17

    원래 납땜 하러 전파사에 간 건데 자긴 쪼려서 못하겠다네요.

덕수 아저씨한테 SOS 치니 그냥 선 까서 잇사면 된다캐서 생노가다 좀 했습니다.

전기테잎으로 잘 감아주니 아직까진 꺼떡 없네요.

근데 이거 웬만하면 하지 마세요.

잘하시는 분들이야 상관없지만 저같은 초짜가 하긴 너무 힘든 작업임.
ㅠㅜ

선 몇개 까서 연결하는 것도 엄청 집중을 요하다 보니 골이 다 띵~하더군요.

비추~~~

성덕호 2018-01-05 22:23:36
답글

워워...봉사마...이제는 전기도 정복하다..

orion800 2018-01-05 22:50:53

    공책, 볼펜, 휴대폰, 커트 칼, 전기데잎, 니빠만 있으면 누구나 다 하는 건데요. ^^

김승수 2018-01-05 22:58:55

    공책, 볼펜, 휴대폰, 커트 칼, 전기데잎, 니빠 다 있어요 . 250 , 줄 스좌아아아ㅡㅡ;;

orion800 2018-01-05 23:00:00

    공구리 친거라 사용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김승수 2018-01-05 23:02:33
답글


공구리땜시 네임에 안들어가면 , 돌디 머리에 이고 댕길겁니다아아아아ㅡㅡ;;


orion800 2018-01-05 23:21:58

    선이 별로 안 남았습니다.

이수영 2018-01-05 23:05:30
답글

아까비.... 쾅 할수도 =3=3=3

고병철 2018-01-06 03:57:22
답글

도전정신이 좋아 보입니다 나는 워낙에 손재주가 없어서리....

박진수 2018-01-06 08:27:28
답글

캐퍼시티쪽도 같이 교체 하셨음 좋았을 텐데...

트랜스 용량이 커지면 저역을 때려줄때 다를 거에유..

즉 좌우 양쪽에 저역이 한방씩 연달아 나오는 것을 가정할경우..

한쪽 때린다음 바로 다른쪽도 쏴줘야 하는데.. 그만큼 여유가 생긴거쥬..



저는 총알 뫄 지면.. 마지막으로 파워앰프를 모노블럭으로 가려구유...

오랩이나.. 사운드 포럼 M500을 눈독 드리구 있어유..

orion800 2018-01-06 08:38:08

    전 아직 그 단계 까진 욕심 못냅니다.

형편이 좀 풀리면 프리 파워 함 써보고 싶은데..

아~ 그 보단 룸 업글이 급선무..

방이 쪼갠해서리..ㅠㅜ

이상희 2018-01-06 10:23:46
답글

아니 전파사에서 저걸 결선을 못한다구요?
입력2라인에 나머지는 양파 출력으로 땜쟁이면 가장 기본인 회로인데
그걸 못하면....음...
중간에 자르고 결선해서 테이핑하지 마시고 바로 기판에 결선하시는 게 좋습니다

먹고 살기 바빠서 가정용 앰프 수십대가 창고에 쌓여 있으나 전기도 못 넣어보네요
몇 년 더 돈벌이하다 지방에가서 오디오까페 겸 작은 공연 공간을 만들 계획이라
모아놨는데 먼지만 잔뜩 먹고 꿔다놓은 보릿자루 신세네요

orion800 2018-01-06 10:48:02

    용량이 다른 걸로 교체하고 또 선 갯수가 틀리다 보니 혹시나 잘못되면 자기가 덤탱이 쓸까봐

그러는 것 같았습니다.

고장나도 상관없으니 그냥 해주이소~

해도 안 하려 하심..

어차피 뚜껑 열어보면 비싼 앰프 처럼 안 보일텐데 ㅋ

뜯은 값 1만원만 주고 왔습니다.

처음에 거절을 하시기에 "그럼 전기 테이프 요거 하고 만원하고 바꾸입시다."

했더니 그제서야 슬 웃으며 돈을 받더군요.

orion800 2018-01-06 21:32:42
답글

근데 잘 들어보니 음을 특히 저음을 너무 단단하게 해버린 것 같은데 트랜스도 에이징이 필요한가요?

아~~~괜히 손 댄 것 같습니다.

잔향도 다 잡아 묵어버린 것 같고..

아놔~ 미치겄네..

orion800 2018-01-06 23:02:10
답글

덕수 아저씨한테 전화 하니 한 보름 정도 에이징하면 좀 풀릴거라는데 이러다가

우리딸 시집갈 때까지 에이징 해야 될지도 모르겠군요. ㅋ

orion800 2018-01-06 23:44:04
답글

다시 뜯어야 하나?

이상희 2018-01-07 11:30:14
답글

"기존 제품이 품질이 떨어지는 게 아니고 용량이 부족한 것도 아닌데
바꿔봐야 만족할 수 없을 거다"는 이미 예견된 거였죠...ㅋ...
그것보다는 공간을 다듬고 스피커 위치와 주변을 잘 만지면 사운드의 질이
확 바뀌는 걸 경험할 수 있고 효과가 더 큽니다.
그래도 심장이 쫄깃거리는 경험을 했으면 그 트랜스도 나름 밥값은 했다고
봐야죠...

좋은 사운드가 뭔지 알면 저가형 기기 가지고도 "와"하는 소리는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예전에 동호인들 모아놓고 기기는 안보이게 다 숨기고 음악을 툴어준 적이 있는데
다들 엄청 비싼 하이앤드라고 생각들을 하고 있다가 실물을 보는 순간 "헉"

스피커는 SONY 톨보이에 앰프는 프랑스에서 만든 듀얼 보급형(길가에 내 놓으면
싸구려라고 아무도 안 가져갈 몰골을 한)이었으니까요 허나 시연한 장소가 좀 달랐습니다
교회 지하의 20평 정도 되는 공간에 커튼 등으로 대충 룸튜닝을 마친 후였습니다
이 앰프는 결국 동호인 한사람한테 강제로 빼았겼습니다...ㅋ...


orion800 2018-01-07 13:02:56

    이게 공간이 열악해 발생된 문제 같긴 합니다.

뒤에 장농을 치워버리면 딱 원하는 사이즈가 나오는데..

전에 쓰던 렉스 한테나 최적의 공간이 아니었나 생각이 들고요.

말씀 하신 그런 숨은 진주같은 기기들 아직 마이 있으리라 생각은 되는데 워낙에

보석을 고를 수 있는 안목이 없는지라..

그리고 그 보석 같은 기기 강탈해 가신 분 연락처 좀 갈촤주세요. ㅋ

orion800 2018-01-07 12:54:35
답글

중학교 때 괜히 잭슨 형아의 빌리진을 봐가지고 ㅠㅜ

그거 안 봤더라면 요렇게 오됴 폐인이 안 돼 있었을텐데..ㅋ

김승수 2018-01-07 13:26:22

    사이트마다 이런 엉아 한사람씩 꼭 있따












하다하다 안되니까 읎는 잭슨엉아 탓 하능거ㅡㅡ;;

orion800 2018-01-07 13:29:56
답글

지금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다시 뜯는 거 제외하고 할 수 있는 거 다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어디서 다운 받아 놓은 XLO 번인 시디도 쌔리 돌리고 파뭐 코드도 극성 바꿔서 끼워 보기도 하고..

그래도 안 되면 앰프 따까리 따서 휴즈도 용량 적은 놈으로 교체도 해볼려고요.

근데 트랜스 교체도 진짜 에이징이 필요한 게 맞긴 맞나요? ㅋ

덕수 아저씨 말씀으론 한 보름간 진득하니 기다려 보라는데 ㅋㅋ

orion800 2018-01-07 13:34:04
답글

그냥 가요만 나오는 테레비 방송이나 보곤 했으면 이 지경까진 안 됐겠지요.

쨍~ 하고 해뜰 날~ 요런 노래만 들었다면 뭔 음질을 따지고 했겠습니까,

그냥 폰에다 싸구리 이어폰 하나 끼고 가끔 이효리 신보나 듣고 살았겠지요. ㅋㅋ

orion800 2018-01-07 17:40:11
답글

근데 볼륨을 좀 올려보니 소리가 또 좀 다르네요.

좀 메마르고 날카롭던 음이 좀 풍성해진 것 같은데..

이거 뭐, 사람 갖고 노는 것도 아니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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