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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dness War 의 피해자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8-01-04 17:04:56
추천수 3
조회수   1,547

제목

Loudness War 의 피해자는?

글쓴이

강봉희 [가입일자 : ]
내용
 



최근 그러니까 2000년대를 초반을 지나면서 밑에 박종은님이 말한 

Loudness War 라고 너도 나도 볼륨 키우기 전쟁이 시작됐는데요.

팝도 그렇고 가요, 옆나라 JPOP도 그렇고 확인해 보니 다 저렇게 과도한 볼륨 상태로

마스터링 하는 것 같더군요.

여기서 하나 의문이 드는 건 저 위에 그림 처럼 피크 레벨 허용치를 벗어나게

음원을 제작하면 클리핑이 발생해 손실된 음이 발생된다고 알고 있는데 

이게 가요 같은 경우 일부 음반에서 바로 표가 확 나는데 POP 이나 JPOP의 경우

홈 오됴로 청취시 클리핑 현상이 크게 느껴지지가 않네요.

물론 시스템이 하아~엔드라 그런진 모르겠지만..

예전에 이 클리핑(그림에 보이는 잘려 나간 영역)에 관해 논쟁이 좀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자세한 이론은 잘 모르겠지만 이 볼륨 키우기 전쟁도 녹음 기술이 앞선 나라들과

우리와의 비교는 좀 무리데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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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k9056@hanmail.net 2018-01-04 18:24:25
답글

주파수가 잘리던 안잘리던 최초믹싱이 잘된게 무조건 좋아요
그래프로 잘려나간 주파수 끄트머리는 보이지만 믹싱을 잘못해서 악기소리가 떡처럼 뭉치는건 안보여요

orion800 2018-01-04 18:36:13

    팝도 각양각색이더군요.

2000년대 이후 앨범들 들어보면 녹음 상태가 엉망인 것도 있고 위 그래프 처럼 끄트머리가

잘려나간 것도 악기 분리도나 잔향감이 남아 있어 그럭저럭 괘안은 음반도 있고..

이상희 2018-01-04 18:34:12
답글

하이앤드로 올 수록 저 쏘세지 현상은 금방 알아챌 수 있구요
가정용 보급형일 수록 저건 그냥 좋은 소리로 들립니다

아나로그 레코딩이라면 위와 같이 했을 때 아주 들어줄 수 없는 사운드가 되지만
다이나믹레인지가 엄청나게 개선된 디지탈레코딩에선 리미터에 접근해도
찌그러짐은 적습니다
그래도 귀가 트였거나 고급 사운드에 익숙한 극소수의 소리쟁이들은 짜증나서
안 듣게 되죠...요즘 음반들의 특성은 저음이 지나치게 과다하죠 보급형에서는
몰라도 고급형으로 넘어가면 바로 티가 납니다

디지탈로 오면서 장비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좋아지는데
제일 중요한 엔지니어 다운 엔지니어들은 점점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정위감에 제일 중요한 악기 배치도 주먹구구식으로 제대로 못하는 엔지니어가 많아요
몇 몇 뮤지션들이 외국에서 레코딩을 해오는 이유가 분명히 있습니다

아이돌 많이 나오는 모엔터테인먼트 메스컴에서 보면 갖춘 장비들은 대단하던데
곡들 나오는 거 보면 "이것도 레코딩이라고 했냐"이런 소리가 저절로 나옵니다
이러니 한 번 듣고 버리는 잠깐 반짝하는 음악들이 난무하죠
진짜 좋은 음악을 덜 접해본 젊은 친구들이 "음악은 다 그런거 아냐?"
할까봐 좀 그렇습니다.



orion800 2018-01-04 18:46:39

    예전에 나름 LP 듣던 시절 티악 데크를 단품으로 사다가 LP를 카세트 테잎으로 녹음을 좀 했던 적이 있는데

가끔 피크 레벨 허용치를 벗어나 녹음이 되면 나중에 테잎으로 재생해보면 딱 그부분은

음이 찌그러져 있더군요.

그게 아마 아날로그 기술의 장점이자 단점으로 보이는데요.

그땐 음질 좋은 공테잎 마이 찾아 다녔던 시절이기도 하네요. ㅎ

저음 과다한 건 저도 딱 싫어합니다.

골이 띵하니 음악 감상이 안 되더군요.

특히 젊은 친구들 카오됴 어쩌다 한번씩 들어보면 쨍쨍한 고음과 쿵쿵하는 저음만 강조된 음을

좋은 음질로 알고 있더군요.

쿵~쿵~이 밑으로 마이 내려가는 저음과 마스킹된 저음은 엄연히 다른데..

이원경 2018-01-04 20:01:48
답글

신해철이 넥스트 3집인가 녹음당시 영국 엔지니어 믹 글로솝을 섭외하면서 우리나라 레코딩 기술, 특히 락 분야의 수준이 얼마나 처참한지 비로소 깨닫게 되었다는 인터뷰가 생각나요. 장비는 괜찮은데? 제대로 쓰고 있지 않았다는 거죠. 케이블 연결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레코딩 전반을 다시 배웠다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글과는 별 관련이 없네요.

orion800 2018-01-04 20:16:57

    기상청에 도입했던 수퍼 컴터 몇대가 생각나네요.

기계는 최첨단인데 제대로 쓸 줄 아는 사람이 없어 맨날 일기예보는 틀리고..

그래가 미국에서 유명한 기상 전문가 초빙해 잠시 일기예보가 잘 맞아 떨어졌을 때도 있었다죠.

그분 떠나자 마자 다시 모 아니면 도 식의 반반 확률의 일기 예보로 컴백~

그리고 별 관계가 있고 없고는 내가 판단하는 거니 지레 낙담하시지 말길.. ^^

성덕호 2018-01-05 22:29:33

    신해철의 넥스트도 좋은예입니다. 크래쉬의 Endless Supply Of Pain 이란 앨범도
한국 헤비메틀 앨범중 손꼽히는 레코딩 수작입니다.
해외의 슬래쉬메틀계의 명프로듀서를 모셔와서 녹음해서 그런지
테입으로 듣는데도사운드가 남달랐던 기억이 납니다.

orion800 2018-01-05 22:53:54
답글

ㄴ 넥스트는 시스템 바뀌고 나서 한번도 안 들어 봤네요.

해철이 형~ 진짜 미안해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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