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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듣는 음악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8-01-03 14:42:18
추천수 4
조회수   2,056

제목

오늘 듣는 음악

글쓴이

진성기 [가입일자 : 2005-12-05]
내용

새해 맞아 연휴 끝나고 다들 바쁘실 텐데
백수인 독거 노인은 늦잠 일어나  혼자 커피마시며
음악에 빠져 있습니다.
오늘은 모짜르트 바이올린 협주곡입니다.
이 곡 들으면 행복해지지 말입니다.
바같 날씨는 춥울거라 상상하지만 햇살은 따사해서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 맞으며 음악들으니 겨울의 아늑함이 느껴집니다.
차가운 바람맞으며 바같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이 들으면 짜증 나시겟지만 ..

여기 실린 바이올린 협주곡은 짤츠부르크 협주곡이라고도합니다.
모짜르트가 이 곡을 작곡할 당시 짤츠부르크에서 살 때 이 다섯개의 ㅕㅂ주곡을
작고하였습니다.
첫곡인 1 번협주곡은 1773년 작곡 했고 마지막 5번은 1775 년 완성 하였습니다.
5번을 완성 했을 때 나이가 19 이랍니다.
바이올린 ㅕㄴ주여행을 다니면서 자신이 연주하려고 만든 곡들이죠
이 곡을 만들고 연주하면서 역시 바이올린 연주가인 아버지에게 쓴 편지들이
남아있어 음악책들에 실려 잇습니다.
어떤 편지에는 모짜르트가 어려운 건 싫어서 간결하게 만들었다고 하기도 했고
어떤 편지에는 유럽 최고의 연주가처럼 연주를 하였다고 자랑 하자
아버지의 답장은
"고따구 소리하지마라 넌 아직도 훌륭한 연주가 뭔지도 모르고 있다
청중들 앞에서 대담하게 그리고 정직하고 정열을 다하여야만 최고의 연주가가 될 수 있다"고
충고한 내용의 편지들입니다.
 
마지막에 작곡한 5번 A 장조가 가장 완성도가 높고 간결하여 많이 연주되고 있다고 하고
4번 D 장조가 가장 생기발랄한곡이라 합니다.
이 음반에서도 이 D 장조의 카덴짜가 마지막에 한번 더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전 3번 G 장조가 가장 좋습니다.

음악 듣는 것도 전 내 맘 대로인 고집불통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베토벤 피협도 남들 좋다하는 3번이나 5번도바는 4번을 가장 좋아하고..

암튼 나 혼자 듣는 음악이니 내 쪼대로 듣습니다.

그뤼미오 연주이고 Collin Davis 가 지휘하는 런던 심포니 입니다.
쉐링 것도 명연주로 꼽히고 있지만
오늘은 이걸로

그뤼미오는 제가 처음 이름을 알았던 바이올린 연주자입니다.
처음 바이올린 곡을 접할 때
그 때도 모짜르트 였네요
하스킬과 연주한 모짜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인데
그 때 처음 알았던 바이올린 연주자입니다.
그래서 제겐 다른 명연주자 보다도 그뤼미오란 이름이
각인되어 있는 가 봅니다.
이 곡을 1962 년과 1965년 1967년 나눠서 연주한것을
필립스에서  발매한 박스반입니다.
독일반도 있고 시디도 나와 있지만
네델란드 반인 이놈이 오리지날로 알고 있습니다.

이 음반 사러 갈 때의 기억도 납니다.
300 B  앰프 차에 싣고 대구까지 가서 
음반과 바꾸었던 기억입니다.
앰프 주고 쉐링의 바하 무반주 튤립 초반과  이 음반 그리고 에네스쿠 음반
뭐 또 다른 음반도 좀 있었지 싶은데
암튼 앰프와 음반 물물교환 하고 뿌듯하게 돌아 온 기억이 납니다.
아주 멀지 않았던 날인데
그 땐 그래도 제가 많이 자우로왔네요.
차 몰고  어디든 돌아 댕길 수 있었을 때이니까요.
엿 바꿔 먹은 아니 음반 바꿔 먹은 그 앰프는 지금은 어디쯤 있을런지?

이런 저런 생각하며 음악듣는 동안 커피는 다 식어 버렸습니다.





 

늦은 점심 먹었습니다.
볶음밥 해 먹으려고 양파 당근 피망 썰었는 데
우 쒸 밥이 없네요
다행히 식빵이 있어 그 채소들로 샌드위치 만들어 점심 해결했습니다.
식은 커피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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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nry8585@yahoo.co.kr 2018-01-03 14:54:26
답글

김해 상동 얼쒼, 그음반이 얼마짜리인데 앰프와 바꾸었습니까?

진성기 2018-01-03 15:01:01
답글

히히 전 가격은 모릅니다.
그냥 앰프 주니까
음반 몇장 주섬 주섬 챙겨 주면서
이만하면 됩니다, 하더군요.

나중에 쉐링것 음반 매정에 보니까 걍 ㅌㄹ립반이 70만원 정도
제가 받은 건 비매품이라 백만원정도 할것 같은 생각

다른 음반은 계산 안해 봤고요..

진성기 2018-01-03 15:09:41
답글

방금 찾아보니 7만원 정도 하네요.

http://www.bjantique.com/shopuser/goods/productView.html?code=660f527abf

성덕호 2018-01-03 15:10:40
답글

바렵은 주로 차바협만 파고있슴돠 멘바협도 베바협도 모바협도 아직 진전이 없네유~~~

진성기 2018-01-03 15:15:06
답글

차씨 네 바협은 가장 대중성이 있지요.
음악 듣지 않는 사람도 아니까요.
그만큼 음반도 많아서 파고 들려면 끝이 없을 듯
스피디한 하이페츠부터 시작해서 노랸한 쉐링
요즘 여자 신예 (?)들이 힐러리한이나 쥴리아피셔 (맞나?)
너무 많아 대충 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진성기 2018-01-03 15:36:40
답글

그리고
음반 디스플레이하고 있는 저 예쁜 이젤은
강 모씨가 하이엔드 음향업체라 소개하는 다있소 제품입니다.

양태덕 2018-01-03 16:38:15
답글

쉐링 오랫만에 들었네요. 저는 샤콘느 연주 이사람 것을 좋아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원경 2018-01-03 17:53:09
답글

저도 선생님과 똑같은 생각입니다. 3번 G장조 협주곡을 가장 선호합니다. 모짜르트가 들려주는 천상의 선율이 가득해요.
처음 구입했던 음반이 필립스 그레이트 레코딩 50 씨리즈로 재발매된 그뤼미오의 음반.
보너스로 모짜르트 스페셜리스트인 클라라 하스킬 할머니와의 소담스런 바이올린 소나타 연주가 2곡이나 더 들어있었죠.

전성일 2018-01-03 18:09:06
답글

저도 저분(그뤼미오) lp가 있던데 제 쟈켓 사진이 좀 더 뚱뚱하였을때인 것 같습니다. ^^;; 오늘 저녁에 들어봐야겠네요.

김승수 2018-01-04 00:46:53

    안냐세요 ... 줄 섭뉘다^^;;

전성일 2018-01-04 10:19:52

    3번 G장조를 둬번 들어보니 매우 좋습니다..계속 들을랍니다. ^^;;

김승수 2018-01-04 14:11:26

    매우 딱딱하게 나오시능군요 , 그럼 돌디도 계속 줄 설랍니다.^^;;

이병일 2018-01-03 22:17:46
답글

음... 오늘 밤은 이 음악으로다가... 다행히 저는 LP는 아니지만 CD로 있네요. ㅎㅎ

김승수 2018-01-04 00:47:35

    안냐세요 ... 역시 줄 섭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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