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갱상도...?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8-01-01 22:32:47
추천수 1
조회수   2,247

제목

갱상도...?

글쓴이

이강호 [가입일자 : 2001-10-20]
내용
와싸다에 가입한지는 오래 되었습니다만



게시글 작성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개상도....



갱상도...



.... 경상도라는 정식명칭이 있는데 왜 이렇게 표현하시나요..?



정치적인 이유라면



그냥 비판하시면 되지 않습니까?



굳이 지역명을 갱상도라고



비하하는 의미로 



바꿔서 표현하실 이유가 있습니까....?





....비하가 아니라면





왜 갱상도라고 하는지 댓글 부탁드립니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orion800 2018-01-01 22:56:40
답글

제가 갱상도 보리문딩이입니다.

어떤 목적을 가지고 비하할려는 의도는 없었고요.

나도 모르게 언제부턴가 습관처럼 경이 갱으로 바꼈는데 왜 그리 됐는진 모르겠습니다.

가끔 032 할배 떠올릴 때 확실히 보다 학실히라는 말을 쓸 때도 있잖습니까,

뭐 그런 개념으로 가볍게 봐 주심이..

이강호 2018-01-01 23:17:50

    강선생님...

그런 용어의 공개적인 표현이 옳다고 생각하세요...?

포털에선

갱상도란 용어가 개상도란 글의 완화된 경상도 비하 의미에 가깝다는 생각은 드시지 않나요?

분명희 친밀한 의미의 지역 표현이 아니란걸 아시는 분이라면...

피해야 할 단어라는 생각이 안 드시는지...?


...그래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시면 그렇게 표현하세요...

저도 경상도 보리문디입니다....

손은효 2018-01-01 23:23:09

    갱상도라는 표현이 개상도를...
억측이 아닐까요?
한번도 그렇게 유추해본적이 없는데요
쌀 발음 안되서 살이라고 하고 확이라는 발음 잘 안되고 학이라고 하고
경 발음이 잘 안되어 갱이라고 하고....
발음 문제일 뿐인데 너무 나가시니 뭐라고 답변드려야 할까요?

손은효 2018-01-01 23:14:15
답글

나고 자란 경상도를 경상도 사람인 저가 발음하니 갱상도로 발음이 되더군요
그래서 같은 경상도 사람끼리 갱상도라고 표기하곤 합니다.
아무런 의도도 없고 비하할 생각도 없습니다.

이강호 2018-01-01 23:28:03
답글

손선생님...

답글을 달려다가 그냥 댓글 답니다...

의견... 감사하게 받아들입니다~~~

진성태 2018-01-01 23:40:33
답글

경상도 사람들 스스로 발음에서 나온겁니다.
비하나 다른 의도는 전혀 없는걸로압니다.

학교를 핵교로 발음하고
사람이름 경화를 갱화라고 발음합니다.

핵교 댕겨왔슴니다.

조용범 2018-01-01 23:41:14
답글

저도 그냥 발음이그래서 갱상도라 하는지 알고있었는데 개상도가 갱상도로 되었다는 글은 처음 알았습니다.
앞으로라도 경상도로 하겠습니다.

orion800 2018-01-02 00:01:03
답글

이렇게 파고 들면 쓰지 말아야 될 말이 억수로 마이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갱상도란 말이 거기 정치인들을 까면서 나온 말이라면 비하의 의미가 있다지만

그냥 일상적인 내용의 글에서 나온 말인데 굳이 그렇게 까지 따짐서 해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내 스스로가 갱상도란 비하의 주인공이 아니면 되지 않나요?

당당한 갱상도인이라면 아무 감정 없을 것 같은데요.

특히 위에 얼쉰들은 한참 오래전부터 발음상 그리 써왔다는데 그걸 억지로 바꾸라고 할 순 없는 거 아닙니까,

뭐 개기는 건 아니고요.

저는요.

내가 당당하고 뜻뜻하면 기분 나쁠 거 하나도 없다 생각합니다.

flylobin@hanmail.net 2018-01-02 00:16:23
답글

저도 고향이 경상도지만 거북한 소리가 아닌겄 같습니다.

orion800 2018-01-02 00:21:48

    완전 표준말 쓰시던데 정말 입니까?

왜 고향의 언어를 안 쓰시나요? ^^

orion800 2018-01-02 00:22:56
답글

전 서울가면 사투리 더 심하게 씁니다. ㅋ

flylobin@hanmail.net 2018-01-02 00:24:26

    그냥 서울에서 섞여 살다보니까 그리됬네요
어릴때 올라와서 그런가봅니다 ㅎㅎ

최수혁 2018-01-02 02:14:06
답글

저도 경상도 사람인데 의도적으로 바꿔서 말 하는 건 아닌데,
누가 물어보면 경상도란 말 대신 늘 '갱상도' 라고 발음 합니다.

그리고 갱상도가 비하적인 말이란 건 첨 들어 봅니다.

이강호 2018-01-02 05:19:02
답글

여러분들께 일일이 답글달지 못하고 한번에 작성드립니다..

강봉희님은 평상시 댓글에서도 갱상도라고 하시니
제가 더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조남권님과 최수혁님...
제 게시글의 논리가 비약이라고 생각하시면
이 점은 제 불찰이라 생각하십시오..

다만, 지역명 정도를 게시글에 표현할 때는
올바르게 사용했으면 좋겠다는 정도로만 봐주시길 바랍니다.

박전의 2018-01-02 07:24:29
답글

아마 김영삼 대통령 시절 대통령에 대한 태착과 대통령 본인의 발음이 어느정도 희화하 한 게 그 시초 같습니다만.ㅡㅡ

유병보 2018-01-02 08:35:47
답글

나이 많이드신 어르신들께서 한글 발음 정확하게 발음 하려는
의지나 필요성을 못 느껴서 오랫동안 굳어버린 표현이라 생각해 봅니다.

저도 본래는 경북이고 대구 편입되어 시민으로 살고 있습니다.
웬만하면 정확한 발음으로 바로 잡으려 노력합니다 만....
무의식 중에 어르신들께서 사용하시던 사투리를 쓰게됩니다.

지극히 일부의 타지방 분들이 비하적적인 표현으로
특정 지방 이름 비틀어 쓰는것 봅니다
본인들이 고쳐 사용하기를 바라지 만..

누가 뭐라 한다고 예~~하고
바꿔 표현 할 리 만무하기에 넘어 갑니다
표현의 자유도 있고 언어는 그사람의 인격도 나타내는
장단점이 있기에 스스로 알아서 사용하기 바랄 뿐이랍니다..

송수종 2018-01-02 11:24:52
답글

오히려 경상도 분들이 갱상도로 표현 하던데요? 전에 ys 도 경제를 갱제 확실히 를 학실히 ~~등등

제 생각에도 절대 비하 라고는 안듭니다.

박헌규 2018-01-02 11:58:47
답글

저도 갱상도 출신입니다.
그쪽 사람들이 원래 그런식으로 발음을 합니다.

성덕호 2018-01-02 12:31:17
답글

경발음이 잘 안되어 갱발음되는것을 친근하게 적으시는것 같은데..
그런것까지 불순한 의도가 있다고 보시는것인가요?

굳이 그러실것까지야 없으실듯 합니다.

임향택 2018-01-02 13:00:01
답글

발음때문이죠. 내 이름도 어르신들 발음이 안되어.. 임행택.. 이렇게 불렀습니다.. 같은 맥락이라고 봅니다. 저는.

bae0005@hanmail.net 2018-01-02 13:10:49
답글

호칭 보다는 대 놓고 정치적 색깔 얘기를 하시는 분들이 문제 같네요.......저도 경상도 사람이지만 전라도 분들 하고
유독 잘 친하고 잘 지냅니다....단순한 지역 감정의 트라우마 때문이신듯.....갱상도 사람들 단문 무식해서 좋습니다...장터
판매글을 보아도 부산분들 중고제품 금액들이 대부분 싸더라는....

이희환 2018-01-02 15:02:13
답글

대구 에 몆번 갔었는데 여성들 끼리 빠른 말로 대화 하는데 거의 몾알아 들어서 절망을 느낀적이 있었읍니다 아름다워서 어떠케 한번 해볼려 했었거든요

진성기 2018-01-02 16:46:16
답글

저도 온라인에서 언어 사용에 대해 좀 까다로운 편입니다.
뜻도 없는 줄임말이나 유머도 아니고 언어의 유희도 아닌 말장난
특히 발음의 꼬음
쿠션 언어 등 등 인터넷에서 일반화 된 많은 표현들에 거부감을 느끼는 중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사용하니
어쩌면 앞으로 그것이 표준이 될지도 모르죠
예를 들어 이십년전 쯤 어느 식품회사에서 광고문에 등장해서 점차 퍼진
먹거리 란 표현은 문법상 맞지 않아 잘못된 표현이었죠
전 그 단어에 거부감이 있었지만 (맞춤법에 맞지 않은 것도 이유이고 상업적목적에서 유래된 단어여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면서 결국은 표준말이 되었죠
언어는 살아 움직이는 것이기에 내가 거부감을 느껴도 사라므들 대부분이 사용하면 어쩔수 없나 봅니다.
그래서 아주 상스런 표현아니면
남에게 상처를 주느 언어가 아니면
그러려니;하고 넘어갑니다.
온라인 상에선 어떤 언어 어떤 단어 어던 표현을 주로 사용하느냐 를 보면서
만나보지 못한 그 사람을 그 글로서 내 나름 대로 평가하는 기준이 되기도 하고요.
때로는 이렇게 한 단어애 예민하게 반응 하는 글을 보면
아 유연하진 않지만 곧고 원칙주의자 일거야 하는 인상을 받기도 하고요.

진성기 2018-01-02 16:47:37
답글

참 본문글에서 질문하신 답변 갱상도라고 한 표현의 이유는
제가 갱상도라고 쓴 글에 답해 두었습니다.

이상기 2018-01-04 09:46:09
답글

부산서 태어나고 자란(아버지 할아버지도 지금은 지역이 부산이지만 그당시는 경남) 나도 글적을때는 갱상도라 안합니다.

타지방 출신들이 경상도 비하할때 개쌍도 개상도 갱상도라는걸 봤는데, 출신이 어디냐고하면 본인도 경상도출신이라던데...

부모님출신이 어디냐 물어보고싶은맘은 꿀떡같지만...

전호철 2018-01-05 17:47:09
답글

고향이 진주인 관계로 이 발음이 조금 친숙한 편인데 서부 경남쪽에서는 'ㅕ' 발음이 'ㅐ' 로 발음하는 일종의 사투리가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형님'이 '행님', '뼈'가 '빼' 등으로 바뀌는데 어원이나 역사적인 근거는 잘모르겠으나 어문학적으로 연구가 되어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거제 출신의 김영삼 전대통령의 경우 특히 이 발음이 두드러져 경제를 '갱제'라고 발음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기도 하였지요.

이상기 2018-01-05 18:27:33

    말과 글이 틀리다란 소립니다. 내가 전라도를 절라도라고 계속 사용하는거하고 머가틀리요??

전호철 2018-01-05 19:47:09
답글

물론 일부에서는 지역을 의도적으로 비하하려는 뉘앙스로 사용했을 수도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세세하게 따지면 피로를 자초하는 것으로 생각되어 그냥 이 사람은 그런 양반이구나 하고 넘어갑니다.
제가 너무 쉽고 편하게 살아가는 걸까요..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