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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복수전공하기 어려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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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1 10:3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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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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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복수전공하기 어려운지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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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렬 [가입일자 : 2003-08-11]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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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딸애가 대학에 입학하게 됐는데 국어국문학과를 보낼려고 생각중입니다.
국어국문학과 입학해서 (국어국문학과 한가지 전공으로는 사회나오면 힘들것 같아서)영어를 복수 전공하게할까 생각중인데 복수전공해서 졸업하기가 어려운지요?
또 국어국문학과의 경우 복수전공하면 도움이되는과는 어떤과가 있는지도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대학생활을 못해봐서요..
경험있으신분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그럼 올한해도 회원님들 건강하시고 행복이 넘쳐나는
가정이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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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수시합격하신 것 같은데, 축하드립니다! 국문과는 자격증 때문에 교생을 4학년 때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 현실에 문사철(문학-역사-철학 등)이 거의 버림을 받았습니다. 결과는 참담하고, 경쟁력도 떨어졌지요..(대학 내에서도 구조조정을 통하여 인원도 줄이고...지원도 줄이고...심지어 학과 통폐합도 유도). 특히 이명박정부 때부터 망가져도 한참 망가졌습니다!!! 그놈에 '비지니스 프렌들리'(대학을 철저히 시장의 영역에 넣어 버림)가 큰 원인 중의 하납니다. 따라서 국문과 졸업하면, 교사가 최고의 목표입니다. 이를 외면하고, 부전공이나, 복수전공을 선택한다는 것은 당사자인 따님에게 상당한 고통을 주게됩니다!!! 제도적으로 가능은 하나, 학창 시절은 거의 날려야 한다는 표현이 맞을 것입니다! 그만큼 부전공과 복수 전공을 선택한다는 것이 힘들다는 말입니다!!!
1.부전공: 상대적으로 복수 전공에 비해 수월하나(?) , 사회에서 알아주지 않습니다. 즉, 취업에 전혀 도움 않됨!
2.복수전공: 상당히 힘듭니다. 최소 2학기 이상(또는 3학기 이상, 전공에 따라 다를 수 있슴) 학교를 더 다녀야합니다. 물론 등록금도 더 내야 하구요,,,이 경우, 취업에 도움이 됩니다!!! (대개 상경계열이나, 공학계열이 도움이 됨)
3, 전과: 동일 대학 내에서 소수 전과생을 뽑습니다. 원하는 학과 모집이 있어야 합니다. 합격하여도, 최소 전공 학점을 맞추려면 1~2학기 더 다녀야 할 경우가 생김.
4. 완전 다른 경우의 수: 타 대학 편입(원하는 학과)입니다만... 역시 편입학원을 다녀야야 한다는 점...(노량진 생활이라고 하지요...) 각 대학별로 결원만큼만 충원하기에...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조언을 드리면서도 시원한 답이 되지 못한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국문과 전공이면 마음대로 써 제끼는 등 '표현의 자유'를 맘껏 누리는 등, 하고싶은 영역이 꽤 많을 듯한데, 부모님의 입장에서 볼 때, 미리 걱정하시는 것이 아닌가...
교사 자격증 따서, 교사 되는 것이 정답인 듯 합니다!!!(사실 이 것도 힘듭니다.임용고시 합격 후 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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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따님의 의사가 젤 중요합니다!!!
이제 고등학교를 막 졸업하는 시점에서,미래에 대한 설계가 서 있어야겠지요... 국문과는 국가자격증(교원자격증)이 나옵니다(당근 국가고시). 아동복지과(이하 아복)는 자격증이 '자동으로' 나오진 않습니다. 당연히 시험을 봐야지요...(복지사). 사회복지과 처럼, 일부 과목 면제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둘 다 국문과나 아복과나 본인이 하기 나름일 뿐입니다! 본인이 글 재주가 있거나, 교사,작가,기자 등이 되겠다고 한다면 당연히 국문과를 가는 것이구요, 아복과도 미래가 그리 나쁘다고만 할 수는 없습니다.
우선, 출산율이 낮아지면서 취학 아동의 수가 줄고 있고(그래서 비관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슴), 이에 따른 영유아원 혹은 유치원이나, 또는 교사 자격증을 취득해서, 초등학교 등에 취업이 가능하구요...(이 분야도 이미 경쟁체제에 돌입 되어있슴-무한경쟁체제) 당연히 경쟁체제에서 살아 남아야합니다!!!
고등학교 때 문예활동을 했거나, 그 쪽에 관심이 있다면 국문과로, 어린이들을 좋아하고, 이뻐한다면 당연히 아복과지만, 성렬님 말씀대로, 직업에 대한 사명감이 있어야 하구요(아복과에도 초기 간호학과 처럼 남학생들이 가끔 있슴)...대학생활을 해 보면서, 인생진로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지켜 봐주심이 먼저일 듯 합니다.
현 시점에선 국문과가 아복과 보단 더 낫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선택의 폭이 더 넓을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우선 따님과 대화를 먼저하세요...
빨리 결정하셔야 할 듯하니...
아 참!!! 사례하나, 상당히 특이한 케이스입니다. JTBC 와 YTN 에 패널로 출연하는 양X열 변호사가 있습니다. 검정 뿔테 안경 쓴 친구...철학과 졸업- 중앙일보기자-사법시험합격 현재 변호삽니다!!! 대학 전공과 전혀 무관한 직업의 소유자죠,,,
본인의 '자유의지'와 경쟁체제에서의 노력이 더 중요하다는 말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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