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바쁘게 살다보면
제대로 챙겨 먹지 못해 영양 불균형 상태가 됩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피폐해진 정신에도 아름다움이란
영양분을 공급해 주어야 살아가는 의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기름과 물이 서로 마구 섞여 혼탁하면
의미를 느끼기가 어려우니까요.
고결한 아름다움...
누가 가져다 주는 것도 아니고
찾아야 할 절박함 그 조차 모른채 살아 가기 바쁜 삶..
본인이 스스로 찾아 누리는 정도면
이제 스스로 독립해도 좋을 어른이 된 경지?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우연찮게 느끼는 아름다움 말고는
그게 왜 필요한지도 모른채
그저 시간에 떠 밀리어 바쁘게 살고
이렇게 또 한해를 보내고
또 나이가 하나 더 들고 그러네요.
아름다움..그 중에 고결한 아름다움..
분명 찾는 자의 눈에는 보인다는데
그게 참으로 소중한 것이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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