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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할때 적당한 주제.....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12-28 18:47:17
추천수 5
조회수   1,327

제목

심심할때 적당한 주제.....

글쓴이

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내용
"죽음"이야 말로 우리가 심심할때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주제가 아닌가 합니다.

.

어느 누가 그랬죠.

생명체는 태어난 그 순간부터 죽어가기 시작한다고....



그 말이 틀린다고 자신있게 반박하지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죽어본 경험이 있는 사람조차도

죽음에 대한 정의를 말하지 못하는데



죽어 보지도 못한 제가 어찌 감히 "죽음"에 대해 뭐라 말 할수 있겠습니까마는

그냥 머리를 가만히 두는것 보다는 좀 아프게 해야지

치매 예방에 좋을겁니다.



현실적으로 내가 살아 오면서 가까운 사람이

저 세상으로 떠나는 걸 많이 보아 왔습니다.



조모.부모님.일가 친척..그리고 지인들..



그러나 그건 죽음의 현상이고

정의를 내리는 건 각자의 몫이죠.



어느 누구는 죽음은 없다...이렇게 말하기도 합니다.

육체의 형상이 있다고 믿기때문에

육체가 존재하고? 또 죽음이 있다고 착각한다고...



이건 좀 어렵네요

..

육체의 형상...?

사실 형상이란 우리가 실재한다고 믿지만

그 형상을 이루는 원소들은 속으로 깊이 파고 들면

세포..분자...원자...그리고..빈 공간....

그 원소들은 또 에너지의 진동 현상...



그렇다면 그냥 우리가 쉽게 물질이라고 보는 것은 사실

에너지의 집합일뿐이다?

이런 결론인가요?



그럼 형상이 모양을 이루었다가

그 수명이 다하여 해체하여

다시 에너지의 원상태..즉 진동으로 돌아간다는 것



그래서 육체의 형상은 일시적이고 실재가 아니고

그래서 육체의 소멸인 죽음이란 없는 것이다라는 설명이던데



이것을 또한 죽음 이전의 죽음이라던데

이해하긴 좀 어렵지만

뭔가 아스라히 알듯도 하고 모를듯도 하고 그러네요.ㅎㅎ



사실 죽음은 빈손으로 돌아 가는 겁니다.

살아서 그렇게 아웅다웅 많이 가질려하는 건 좀 모순이죠

어차피 가져가지도 못할 거....



그럴 시간과 노력으로

살아 생전에

바로 그 순간을 참답게 느끼면서

살아있는 매 순간이 기적임을 알아채는게

더 의미있지 않을까요?



아...머리 아퍼..오늘은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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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on800 2017-12-28 19:18:07
답글

욕심을 내는 건 내 직계 후손들에게 좀 더 여유로운 삶을 물려주기 위함도 있겠죠.

다만 정당하게 내가 취하는 부가 남의 피눈물을 뺏아 오는거라면 잘못된 것이라 보고요.

특히 부동산으로 큰 돈을 번 사람들 이걸 잘 몰라요.

뭐, 모르고 하는 거라면 하는 수 없지만서도..

주식도 마찬가지일테고요.


그리고 죽음의 정의는 간단한 거 아닌가요?

내 가족들과 더이상 소통을 할 수 없고 만질 수도 없고 밥도 같이 묵을 수 없고..

마, 그리 생각합니다.



염일진 2017-12-28 19:21:07
답글

ㄴ그런 정의도
여러가지 의견 중에 훌륭한 의견입니다.~

김두신 2017-12-28 19:30:16
답글

어느철학자의 명언 있자나요.

내일 지구의 종말이나 나 자신의 죽음이
올지라도,
지금 한 그루의 나무를 심겠다"

어떤사람에게는 가정의 행복이,
어떤이에게는 부의 축적이,
어떤이에게는 정치적 권력의 추구가,

나무 라는 생각이 듭니다.

염일진 2017-12-28 19:32:35

    스피노자였죠?

김두신 2017-12-28 19:33:29
답글

오디오 매니아들에겐

좋은 음질 추구를 위한

기기 바꿈질이 , 한그루의 나무가

될수 있겠네요^^

조용범 2017-12-28 19:43:56
답글

언젠가 기력이 쇠약해져 심장이 멈추어 뇌활동을 멈추면 죽은거겠죠. 2세를 낳았어도 내가 그의 생각을 알수없으니 나는 죽은거죠. 그러나 유전인자는 남아서 계속 다른활동을 할것이고 죽고나서 영의세계가 있을런가는 ??

염일진 2017-12-28 19:57:26
답글

영혼은 죽고 나면 없다고 봅니다...

김두신 2017-12-28 20:15:13
답글

저는 문득 밤길 신호등에서 기다리다가요

건물 위로 떠오른 ,하앟게 빛나는

보름달을 보았더랬습니다.

대체 저건 왜 저기 있나?

저런 둥그런 물건을 대체 누가 만들었나 란

생각이 들면서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주엔 설명할수없는 그

"뭔가가" 있다는 것을 느꼈더랬습니다.

염일진 2017-12-28 20:17:07

    매 순간이 기적이란 말과 통하는 것같습니다.

henry8585@yahoo.co.kr 2017-12-28 20:16:41
답글

일진얼쒼,착하게 살아가면 복받으실거예요.
지금집에 제일 좋은 끄네끼(?)나 색경이나 하나 보내 주세요.
벌써,몇년전부터 갱기도 양주에서 애타게 3센티만 끊어 달라는 어르신께서 기다리십니다.

염일진 2017-12-28 20:19:17
답글

ㄴ선태님

끄네끼 한복판을 짤라달리는 건지.
양쪽 끝을 짤라라는건지
확실하지 않아서 아직 못 짜르고 있슴다.ㅋ

김승수 2017-12-28 20:44:31

    영감님 ! 시간 나실때 헹켈 독일가위 검색해 보시고 마음의 준비를 해놓으시는것이

술 한방울도 몬하는 박카스언냐가 쐬주 넣은 폭탄박카스 마신후 네비에 시민안경 입력

찾아가서 묻지도따지지도 않고 바로 보이는 가운데 끄트머리를 딱 3센찌만 짜를겁니다ㅡㅡ;;

염일진 2017-12-28 20:47:38
답글

ㄴㅎㄷㄷ
죽음 .보다 더 무서워요.

손기열 2017-12-29 09:05:34
답글

색즉시공공즉시색이란 반야심경의 문구가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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