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학사 교과서 논란 뉴스 링크 1
교학사 교과서 논란 뉴스 링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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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하반기 핫한 뉴스는 교학사에서 발행한 뉴라이트 역사관을 담은 교과서 였습니다.
이는 나중에 국정 교과서 논란으로 이어지지요.
제 기억에 안철수라는 사람에 대한 첫번째 실망이 이때부터였습니다.
교학사 교과서의 문제점은 단순히 어떤 가치관의 옳고 그름이 아니라, 사실의 왜곡에 따른 문제점이었습니다.
이때 안철수씨가 한 발언은,
양비론으로 대응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안철수씨를 차기로 생각하고, 안철수씨를 옹호하느라 부모님과 설전도 벌였던터라 저윽이 놀랐었습니다. (박원순 시장에게 후보 양보하고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대선 후보를 양보했었으니 말입니다.)
이건 마치 물건을 도둑 맞은 피해자와 절도범 모두에게 둘다 잘못했다는 비판이지요.
그런데 이때가 되니까 속속 과거 발언들이 올라왔는데 그 중 제가 안철수씨를 접게 된 결정적인 발언은,
건국절 논란은 뉴라이트 진영에서 불을 지피고 있는 사안입니다.
소위 이승만 국부론과 일맥 상통하는 사안이지요.
뉴라이트의 이승만 복권 운동과 이어지는 운동입니다.
그런데 곰곰히 돌아보면, 안철수씨가 진보적이라는건 우리의 소망이 덧씌워진 결과가 아닌가 합니다.
이번 대선 과정에서 안철수씨의 정책들을 보면 친기업적이었고, 오히려 유승민씨보다 더 보수적이었습니다.
그의 그런 가치관이 옳다 그르다라는 판단에 앞서, 그가 서민을 위한 정치나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는 오해는 안하는게 맞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