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물자가 귀할 시절엔
다다익선이 맞는 말이었지만
요즘 시대엔 반드시 그 말이 좋은 뜻이지만은
않겠단 생각이 듭니다.
..전 7남매 형제 자매였고
가난한 가정에서 부모님 고생이 많았고요.
예를 들어 냉장고에 식재료가 한가득 차 있다고 봅시다.
그걸로 음식을 풍족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좋지만
과연 그 귀한 식재료 하나 하나의 깊이를 다 음미할
시간적 여유가 있을까요.
그리고
보통 요즘 시대엔 음감 소스만 보더라도
튜너.시디.컴퓨터의 하드.유튜브.
레코드.블루레이.영화.실황.
스맛폰 스트리밍...
이런 소스를 손쉽게 즐길 수 있을 정도로 많지만
정작 깊이있는 감상이라기보단
양적으로 풍부하다는 겁니다.
...
..
결과적으로
양적으론 풍부해졌지만
정말 진지하게 깊이 있는 있는 그대로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와 마음의 여유가 없다는
것이 크나큰 문제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