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멍청한 녹음인 줄 알았는데..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 |
2017-12-25 19:27:38 |
|
|
|
|
제목 |
|
|
멍청한 녹음인 줄 알았는데.. |
글쓴이 |
|
|
강봉희 [가입일자 : ] |
내용
|
|
독수리 행님들의 캘리포니아 대형 여관~
중딩 때부터 들어 왔던 전설의 곡이지만 그 전설에 모독 행위를 해 왔던 게 사실.
음질이 너무 구려서 뭔 노래를 이따구로 녹음했지? 함서 지금껏 독수리 행님들에게
원망 아닌 원망을 해왔었다.
이 형들이 얼마나 돈이 없었으면 이런 싸구리틱하고 허술한 녹음을 했을까?
한편으론 애잔하기도 안타깝기도 하고 전설은 늘 2% 부족한 걸 남기고
떠나야 하는가에 대한 원망만 해왔었다.
첨 부터 곡을 끝까지 잘 듣지도 않았다.
주로 듣는 파트는 뒷 부분에 2대의 리드 기타가 주고 받는 솔로 파트만
주구장창 들었었다.
그러나 이젠 이 독수리 행님들을 뭐라 칼 수가 없다.
그냥 감동의 첫기타 튕기는 음부터 마지막 기타 합주까정 그냥 논스톱으로
다 듣게 된다.
멍청하게 들리던 킥드럼과 베이스의 뭉침도 안 느껴진다.
이게 이 곡을 꺼려하게 되는 주범이었는데 이제는 거의 해결 된듯 하다.
그래서 기분이 베리~땡큐고 째지는 기분으로 이 40년이 넘은 전설의 곡을
제대로 대접해 주고 있는 듯 하다.
형들 한테 짜증냈던 거 지송해요 ~
단 하나의 욕심이 있다면 나도 그 기타 솔로를 죽기전에 함 튕겨 보는 것.. ㅠㅜ
GTR 함 몰아 보는 것 보다 이걸 더 해보고 싶음. ㅡㅡ
PS : 형들~ 감사해요. 좋은 곡 남겨 줘서요.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