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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한 녹음인 줄 알았는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12-25 19:27:38
추천수 5
조회수   1,501

제목

멍청한 녹음인 줄 알았는데..

글쓴이

강봉희 [가입일자 : ]
내용
 

독수리 행님들의 캘리포니아 대형 여관~



중딩 때부터 들어 왔던 전설의 곡이지만 그 전설에 모독 행위를 해 왔던 게 사실.



음질이 너무 구려서 뭔 노래를 이따구로 녹음했지? 함서 지금껏 독수리 행님들에게



원망 아닌 원망을 해왔었다.



이 형들이 얼마나 돈이 없었으면 이런 싸구리틱하고 허술한 녹음을 했을까?



한편으론 애잔하기도 안타깝기도 하고 전설은 늘 2% 부족한 걸 남기고 



떠나야 하는가에 대한 원망만 해왔었다.



첨 부터 곡을 끝까지 잘 듣지도 않았다.



주로 듣는 파트는 뒷 부분에 2대의 리드 기타가 주고 받는 솔로 파트만



주구장창 들었었다.



그러나 이젠 이 독수리 행님들을 뭐라 칼 수가 없다.



그냥 감동의 첫기타 튕기는 음부터 마지막 기타 합주까정 그냥 논스톱으로



다 듣게 된다.



멍청하게 들리던 킥드럼과 베이스의 뭉침도 안 느껴진다.



이게 이 곡을 꺼려하게 되는 주범이었는데 이제는 거의 해결 된듯 하다.



그래서 기분이 베리~땡큐고 째지는 기분으로 이 40년이 넘은 전설의 곡을



제대로 대접해 주고 있는 듯 하다.



형들 한테 짜증냈던 거 지송해요 ~





단 하나의 욕심이 있다면 나도 그 기타 솔로를 죽기전에 함 튕겨 보는 것.. ㅠㅜ



GTR 함 몰아 보는 것 보다 이걸 더 해보고 싶음. ㅡㅡ





PS : 형들~ 감사해요. 좋은 곡 남겨 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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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2017-12-25 19:54:42
답글

시커먼 맥퀸 분리형에 세운상가 김박중씨가 맹근 통에 넣은 알텍604로 지하 60평 홀에서 듣던

이글스엉아들 사운드는 쥑여줬었다는 기억 .. 하루에도 몇번씩 돌려 자켓이 너덜너덜 했었다능ㅡㅡ;;

orion800 2017-12-25 20:01:04

    앰프가 끝내주니 그랬겠죠.

나도 그런 앰프로 함 들어보고 싶습니다.

김승수 2017-12-25 20:05:36
답글

33년전 , 거짓뿌렁 항개도 안하고 , 내장공사하며 깔았던 스피커케이블은 형광등 배선용 100싱짜리 한마끼

ㅡㅡ;;

orion800 2017-12-25 20:11:38

    전깃줄은 음질에 그닥 큰 영향을 안 준다는 말씀으로 알아 듣겠습니다.

orion800 2017-12-25 21:56:38
답글

그리고 이해가 좀 안 되는 게 있는데 야노스 슈타거와 요요마의 첼로가 왜 이리 다르죠?

현을 긁는 힘이 마이 다르네요.

슈타커의 팔뚝이 더 마이 두꺼운가요?

김승수 2017-12-25 23:24:16
답글

연주에서 힘을 차이를 느끼신다면 , 두 사람 내면의 동서양의 정서 차이가 아닐까요ㅡㅡ;;

orion800 2017-12-25 23:56:35
답글

같은 곡을 비교해 봐도 슈타거가 확실히 묵직하네요.

운동을 마이 하셨는가 모르겠지만..

박진수 2017-12-26 09:34:38
답글

크로스 오버랑 미드의 영향에 따라 음질 차이가 많이 나는 대표적인 곡이쥬..

박헌규 2017-12-26 10:04:58
답글

예전에 연습하다가 말고 뒤늦게 다시 연습하게 되는 그 솔로부분
요즘은 비디오로 너무나도 친절하게 설명해줘 튜닝 틀어진 기타로도 포지션 모를일이 없는데

문제는 게을러져서
뒷부분 아르페지오부분을 끝내질 못하는거

영감님들 방송국 홀에서 연주하는 어쿠스틱 DVD 버젼
아무리 한 팀이라고 그래도 어떻게 그렇게 완벽한 호흡을 맞출수 있을 까
머리털이 서는 느낌이었죠

이치헌 2017-12-26 10:28:12
답글




orion800 2017-12-26 14:12:13

    캘리포니아에서 서로 함 만날 수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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