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m*3m남짓되는 방에서 감마2를 운용중입니다.
허걱하는 소리를 듣고 싶은데
1년이 넘도록 마음에 드는 셋팅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뒤 거리가 짧은게 문제인데
스피커를 뒷벽으로 붙이면 중저역이 번지고
앞으로 당기면 중고역과 저역이 따로들려
방밖에서 듣는소리의 음밸런스가 더 좋습니다.
밀고 당기기를 수도없이 해서
현 상황에선 더이상 할게 없을거 같아서
스피커를 벽쪽으로 밀고 덕트를
사진과 같이 막아보았습니다.
중저역이 번지지도 않고 마스킹이 없어져서 중고역도 더 또렷하게 들리는데
그동안 듣던 소리와 많이 달라져서 생경한 느낌도 듭니다.
(음밸런스도 조금 올라갔는데 진공관/케이블 교체하면 음밸런스는 맞출수 있을 듯 합니다)
이렇게 사용하는건 맞는지요?
주파수특성이나 위상에 많은변화가 생기는거라면
다른방법을 고려하는게 나을거 같아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