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역 앞에서 전용룸 공사하고 있는 지우입니다.
전용룸 만들어봐야 제가 하루 종일 쓸 것도 아니고 부천역에 놀러오실 분들은 편하게 들를 수 있는 아지트처럼 만들어 놓으면 그래도 본전생각 덜날 것 같다는 생각으로 진행하고 있는 곳인데...
드디어 공사가 중단되었습니다 ㅜㅜ...
공사시작할 때부터 자금이 충분하지 않아서 돈 되는데 까지 공사하고 돈 모이면 다시 공사하기로 시공하시는 분들과 이야기가 되었던터라 예정된 일이긴 한데...척척 진행되던 공사가 멈춰 있으니 가슴이 아픕니다.
일단 이정도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오디오룸 전면입니다.
윗쪽에 150인치 전동스크린 매립할 수 있게 박스 만들어넣었고, 전면에 음향판 들어갈 자리 파놓았습니다.
천정에 박스도 음향판 들어갈 자리입니다.
오디오룸 입구에서 대각선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오디오룸 전면코너에는 처음부터 코너베이스트랩을 짜서 만들어 넣을 생각이라 저렇게 작업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측면 벽은 목모보드 처리해서 약간 흠읍효과를 줄 생각입니다.
왼쪽에 보이는 문은 무비룸으로 가는 문이구요~
무비룸 전면입니다.
150인치 액자형 스크린을 짜서 넣을 예정입니다.
7.1.4로 구성할 예정이고 센터와 서라운드 스피커는 에어리얼 어쿠스틱, 천장스피커는 kef 제품으로 정했습니다.
av는 처음하는 것이라 기기를 전부 사서 넣어야 하니 이 비용도 무시 못해서 프론트 스피커는 어쩔 수 없이 서브로 쓰던 패러다임 시그니쳐 s8을 가져다 쓸 예정입니다.
무비룸에서 오디오룸쪽을 바라보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중간에 비어 있는 곳이 기기들이 들어갈 것이고 벽면과 우물천장에는 목모보드 붙였습니다.
천장에 파진 곳은 냉난방이 들어갈 자리로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이렇게 12월7일 공사 시작한 것이 2주일만에 여기까지 왔습니다.
매일 매일 현장 가서 진행되는 것을 보면 뚝딱뚝딱 하나씩 완성되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이대로 공사 계속해서 연내에 마무리 하고 싶지만 애초에 제 분수보다 과한 걸 욕심내서 시작한 원죄로 천천히 진행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어떻게 꾸역꾸역 진행시키면 내년 2월 늦어도 3월 전에는 완성될 겁니다.
그러면 저는 꿈꾸어왔던 전용룸을 갖게 됩니다. 얼른 시간이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
덧글...
아래 사진은 전용룸 아랫층인 2층입니다.
친한 형님이 카페 운영하시기로 해서 지금 공사하고 있습니다.
예정대로라면 아마 2월 초순에는 오픈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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