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적으로다가 이제 함 잘해 봅시다....





라고 건낸 손에 비수를 들이대었던 과거의 저들은

우리와 같은 인간이 아니었습니다.

그냥 개였죠.

사람답게 대해서 사람될줄 알았던 우리가 순진했었죠



그 개들이 정권을 다시 쥐고 한 일들을 

우리는 다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같은 개가 되자는 건 아닙니다.

날뛰는 개를 두고 보지 말자는거죠.



문의 당선이 노통의 실패와 죽음을 보상하고 넘어서는 건 아닙니다.

그의 성공만이 진정으로 노통의 죽음을 보상받는 길이죠.

우리들 다수는  많든 적든, 느끼던 못느끼던

노통의 죽음에 대한 부채를 짊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정의로운 사회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있고

최초로 

우리들의 힘이 정말로 우리들의 사회를 변화시킬 수도 있구나 하는

경험과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미래를 

다시 개들에게 던져 줄 수는 없으니까

좌빨이 되던 문빠가 되던

미쳤다고 하던

개들이 제멋대로 날뛰는 꼴을  두지 보지 않겟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