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제가 활동하던 시절은 이미 10년도 더 넘은 시절인지라;;
제 이름을 아시는 분은 아마 충분히 오랫동안 와싸다를 애증의 눈으로 지켜온 분이실테죠..
그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는데.. 그 와중에 포기할 사람들은 다 포기하고 떠나셨지요..
암튼 온라인에서 처음 알게되어 오프라인에서도 정말 활발하게 활동한 곳이 이곳 와싸다였습니다..
처음 오프모임 나간게;; 자유게시판이 아닌 시사게시판이었;; 그게 2004년도 겨울이었나;;;
그러면서 꾸준히.. 사람들을 알게 되고.. 모이고.. 친분을 쌓게 되었지요..
당시 오프모임을 하면 사장님께서도 후원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사장님께서 주도하신 번개도 꽤 있었는데.. 식대뿐만 아니라 수많은 선물을 주셨지요..
암튼 저처럼 예전 회원분들을 아는 분들께 소식 남기고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가장 희소식은 이쁜;; 박태희형님 첫째분이 SKY 건축학과에 모두 합격을 했다고 합니다..
태희형님 집에 가서 와인마신게 2012년도인가?? 그런데.. 그 어린 애가 벌써;; ㅎㅎㅎ
똑같이 아들 둘 키우는 저로서는 정말 롤모델인 가족입니다;;;
그리고 해외로 나가신 회원님들도 계십니다..
덕수궁 앞에서 일하셨던 엄친아 신준철 형님은 올해 여름부터 싱가폴로 나가셨네요..
(참고로 진짜 엄마 친구 아들입니다;; 준철형님 어머님과 저희 어머니는 오늘도 같이 사우나를 가셨더군요;;)
홍콩에서 활동하시던 김정우형님도 최근에는 처갓쪽인 일본에서 활동하고 계십니다.. 우리나라 생활 다 접구요..
저번에도 한번 소개드렸던 김형주형님은 제주도에서 제주소년 블루스를 이전하시고..
소설책도 시리즈로 엄청 내고 계십니다;; 이번에 여러곳의 신춘문예에도 도전하셨;; 순수문학을 하십니다..
해외까지는 아니지만 직장때문에 저 멀리 남쪽으로 가신 권윤길형님 같은 경우도 계시구요..
같은 회사 다니는 김주섭 브릿당수께서도 결혼하고 나시더니 소식이 감감하네요;;;
친구인 충환이는 여전히 딸바보로 잘 지내고 있는것 같고.. 이친구랑은 그래도 일년에 한두번은 꼭 마시네요..
또 한명의 갑친구인 별다방 함마담 함동민회원님은 인천 신포동에서 델라카사라는 레스토랑을 하고 계십니다..
얼마전에 결혼하셔서 최근에 딸을 낳아;; 역시 한참 딸바보로 지내고 계신다죠;; (크흐흑;; 난 목메달;;)
암튼 다들 잘 지내시는 것 같습니다..
다만 한분만이;; 안 좋은 소식을 들었네요.. 그 분도 참;;; 유명하다면 유명하신 그것도 홍대바닥에서;;
얼른 건강을 회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걸로 옛날 회원들 소식을 마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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