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빈자의 하아~엔드를 얻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12-20 23:24:35
추천수 4
조회수   2,349

제목

빈자의 하아~엔드를 얻다.

글쓴이

강봉희 [가입일자 : ]
내용
 

오됴 내공이 짧아 표현이 좀 거시기 함을 감안해 읽어 주세요.

 



이전에 쓰던 렉스와 크게 다른점 딱 3가지만 대충 써보겠습니다.



 



 



1.  저역과 보컬(중역)의 깊이와 순도인데 5인치 우퍼와 7인치 우퍼의



 



크기만 으로는 설명이 잘 안되는 부분인데요.



 



렉스같은 경우 저음의 양은 적었지만 아예 못들어 줄 정도의



 



빈약한 저음은 아니었거든요.



 



적지만 명료한 저음이라 해야하나 깊고 넓게 번지는  저역은 아니었어도



 



그 작은 우퍼에서 나오는 저음은 볼륨을 좀 높임으로써



 



큰 불만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더 좋은 고가의 북쉘프들은 많겠지만 3웨이라는 장점을



 



위안 삼으며 그렇게 버텨왔습니다.



 



다만 좀 더 큰 크기의 저음을 듣기 위해 볼륨을 10시 반 이상으로 올리면



 



사운드 전체가 좀 소란 스러워지는..



 



그 음량으론 오래 듣기가 힘들었지요.



 



음악이 시끄럽다는 느낌이 들면 청취를 길게 가져가긴 어렵죠.



 



근데 B3는 볼륨을 11시 가까이 올려도 시끄럽다는 그런



 



느낌은 별로 없습니다.



 



이게 업글된 앰프 영향도 있겠지만 아~ 잊을뻔 했네요.



 



(최첨단 소재의 스티로폼으로 제작된 다있소사의 장당 5천원 짜리



 



룸 튜닝재의 역할도 무시할 순 없을 겁니다.)



 



좀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렉스는 지 한계를 뛰어넘는 음량에서는



 



소리가 쨍쨍거려서 볼륨을 10시 반 이상의 위치에서는



 



소리가 좀 불편했거든요.(억지로 짜내는 느낌)



 



물론 초기 버젼의 렉스라 현재 렉스 와는 좀 다를 수 있습니다.



 



원래 렉스가 체구와 우퍼는 작지만 나름 발란스 있는 소리를



 



내주는 가성비 괘안은 스픽이거든요.



 



보컬 같은 경우 그렇게 뛰어난 표현력은 아니지만 동가격대의



 



스픽들에선 그럭저럭 괜찮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B3 같은 경우 2인치 비자톤 중음 유닛의 유닛빨인지 몰라도



 



보컬 곡들 들어보면 렉스와 비교해 공갈 쬐끔 보태가 보컬의 크기가



 



최소 2배 이상은 될듯 합니다.



 



며칠 전 여러 횐님들이 추천해 주신 보컬 곡들도 들어 봤는데



 



보컬 스케일과 받쳐주는 어쿠스틱 악기들의 잔향이라 되나



 



배음이라 해야 되나 암튼 표현해 주신 그런 느낌들 저도 다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잔향이나 배음 같은 게 렉스에선 잘 모르고 지나쳤던 거였죠.



 



베이스 음의 선도 굉장히 또렷하고 명확해졌습니다.



 



그렇다고 단순하게 단단하다는 아니고 뭐라고 표현해야 되나..



 



낮게 깔리면서 그 윤곽이 잡힌 저역이라 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2. 안 들리던 소리와 미세하게 파묻히던 소리들이 뚜렷해졌습니다.



 



고역에서든 저역에서든 평소 듣던 곡인데도 악기수가 더 늘어난 느낌?



 



전에는 음악이 나오면 그냥 흥얼거리고 들었는데 이제는



 



자꾸 악기 소리들에 집착을 하게 되네요.



 



이게 해상력 같은데 많은 수의 악기들이 동시에 쏟아져도



 



그렇게 답답하게 들리지 않네요.



 



그렇다고 전부 다 구분되는 건 아닌 것 같고..



 



분명한 점은 같은 곡이지만 그 전 보다 악기수가 확 늘어난 건



 



확실합니다.



 



 



3. 고역이 거칠거나 유독 쨍쨍거리는 곡들이 있었는데..



 



라붐 OST 중 Reality 는 어릴 때부터 좋아하던 곡이었는데



 



이 곡 자체가 고음이 좀 날카롭죠.



 



일반적으로 이를 좀 쏜다고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근데 이 쏘는 듯한 소리가 약간 부드러워 졌네요.



 



이상합니다.



 



왜 그런지는 지도 잘 몰라유~~~

 



 



특히 B"z 를 참 좋아하는데 이들의 곡 중 You & I를 즐겨 듣습니다.



 



2절 후렴부 끝나고 이어지는 강렬한 기타 솔로가 있거든요.



 



원래 이 기타 솔로가 끝날 즈음에 음이 깨졌었습니다.



 



(늘 짜증 났던 부분)



 



신기하게 B3 에서는 이 부분이 안 깨지고 부드럽게 넘어가네요. ㅠㅜ



 



이거 진짜로 감동임.

 



 



PS : 지극히 갠적인 결론입니다만 이 시스템 조합은 저를 포함한



 



빈자에게 더없이 좋은 최적의 가성비 조합 같습니다.



 



마란츠 시디피는 중고 35만원, 덕수 앰프 중고 약 70만원,



 



B3 예상 중고가 100만원 안팎~~~



 



토탈 대략 200 이면 하이엔드 문턱은 못 넘겠지만



 



손을 쭉 뻗으면 노크는 슬~ 할 수도 있는 가성비 최고의 조합 같습니다.



 



맞다.



 



결정적인 게 빠졌네요.

 



 



"다있소사"의 최고의 룸 튜닝재~~~

 



 



근데 B3는 중고로 잘 안 나올 것 같은 예감이..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박전의 2017-12-20 23:56:54
답글

음~~~사진이 빠졌으므로 다 무효임~~^^
봉사마 빠구...다시 사진 올리구 다시~~ㅎㅎ

orion800 2017-12-20 23:58:37

    오늘도 한장 사서 붙였는데 이제 더이상 못 올리겠음.

나도 사람인데 사진들 다시 보니 좀 쪽팔리더군요. ㅋ

yws213@empal.com 2017-12-21 00:14:16
답글

떡 본김에 제사지내다고
Alison Krauss의 It doesn't matter를 큰 볼륨으로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 소회는 짧게 써보시고요. ^^

orion800 2017-12-21 08:01:22

    이 아지매 곡은 When You Say Nothing At All 라이브 곡 밖에 몰라요. ㅎ

조창연 2017-12-21 06:45:06
답글

볼륨을 올려도 괜찮은 환경인가 보네요
전 10 시 방향이상을 올려본적이 없어요.
10 시도 상당히 큼.
업글해서 소리가 마음에 안들면 그것도 스트레스죠.
예전에 살던 작은 방에서 하베스 7ES3를 들였다가,
온방안을 울리는 벙벙거림 때문에,
감당이 안되어 3 일만에 방출시켰던 깝깝했던 기억이..ㅠㅜ
전체적으로 만족하신듯하여 다행입니다.
큰맘먹고 업글하셨을테니 오래오래 사용하셔요.^^

orion800 2017-12-21 07:59:15

    밤 되면 자기들(여자들) 드라마 본다고 소리 좀 줄이라 하는데 방안에서는 안 시끄럽습니다.

옆집으로는 별로 크게 안 새 나가고오ㅡ.

작년에 창문을 전부 바꿔서 그런가 괘안더군요. ㅎ

김흥식 2017-12-21 08:26:13
답글

봉희님이 쓰신 본문글 잘 읽었습니다
비록 소박한 시스템이지만 제가 보기에는 만족스러운 기기들 입니다
한마디로 하엔드가 아니라 상엔드 입니다
제가 그동안 느낀점이 있어 쪽지를 보냈는데 시간되시면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orion800 2017-12-21 08:49:00

    방금 읽고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치헌 2017-12-21 09:18:57
답글


ㅠㅠㅠ

orion800 2017-12-21 09:38:21

    빈자가 최대한 무리해가 쏠 수 있는 한도란 얘기야,

왠줄 알아?

하이엔드의 맛을 쬐~끔은 볼 수 있어서 그런거야.

아주 쬐~~~끔.

orion800 2017-12-21 09:42:11

    4대 북쉘프 있으면 들고 가봐~

조용범 2017-12-21 12:11:10

    이거 완전히 찌질이구만요.ㅡ.ㅡ
170짜리스피커도 못사는 찌질이가 먼말은 그리 있느넘처럼 한나라스러운지.
한번에170못사면 몇달이라도 벌어서 째금씩모아서 사는거지 남이170짜리스픽샀다고 이게 머하는 칠푼이같은 행동이여!
나도 빈자인데 2년걸려 600대 스픽샀는데 머? 잘못된거있니 찌질씨?

orion800 2017-12-21 09:39:03
답글

그럼 7, 800만원 짜리 스핔 살거야?

빈자가?

그럴 수 있어?

orion800 2017-12-21 09:41:25
답글

칼라스 사장님이 그 급이라 했어.

판단은 각자 몫이고 알겠어 형?

이치헌 2017-12-21 10:00:34
답글

ㅠㅠㅠ

orion800 2017-12-21 10:52:07

    홈피에는 210 인데 우야튼 난 170 에 샀어?

그것도 이전 B3 보다 뭔 보정 필턴가 그게 추가된거야?

그래서 기존 B3 보다 저역이 더 깊이 내려가,

중곤데 내가 미쳤다고 다크 나이트를 몇 주 동안 쌔리 틀겠어?

새거니까 에이징 하겠지?

물론 우퍼 손 본다고 일정 기간 시청실에 나와 있긴 있었어.

형~ 바보야?

성덕호 2017-12-21 10:43:33
답글

두분 싸우다 정드실듯!!!이렇게 대화가 잘되시는거같아 좋은데
돔집밑있는 종놈들은 웰케 서로 말이 안통허까요!!!

orion800 2017-12-21 10:49:02

    더 친하게 지내고 싶어 전화 한통 넣어 달라는데 그렇게나 빼네요.

형~ 한통 넣어 봐.

부끄워서 그래?

orion800 2017-12-21 11:01:43
답글

ㄴ 바보야~

그분은 원래 그래,

나하고만 친한 게 아냐.

내 성질도 다 알아.

근데도 다 받아 주잖아.

그릇이 좀 되는 분이야.

물론 결정적인 상황은 아직 못 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orion800 2017-12-21 11:41:24
답글

ㄴ 내가 바보야라고 하는 사람은 친근감을 느낄 때 하는 표현이야,

형이 알다시피 난 좀 특이하잖아.

그래서 그래.

기분 나빴으면 미안해.

그리고 서민 교수가 누군지 난 별 관심없어.

교수라면 무조건 이슈를 가지고 지겨봐야 돼?

성덕호 2017-12-21 11:48:08
답글

제가나설자리는 아닌데요 저도 그거보고 한마디 거들자면...
그깟 나서기 좋아하는 교수입을 빌어서 민주주의 위협하니 하는거...그위에 기득권들이 걱정하고
있겠죠 보수의 탈을 쓰고 이 사회에 뿌리깊이 밖혀있는 자본속의 기득권들...영남이라는 거대
정치시장을 자양분으로 권력과 금력을 가지고 나라를 주무르다 이제 영구히 권력에서 밀려날듯하니
그동안 지켜온 금력도 이제 국민에게 돌려주면 안될상황이겠지요
속도조절도 어려울거고.... 숯한 시행착오속에서 젊은이들부터 깨어나고 있죠
그동안은 우리가 남이가? 로 지켜온 입법 사법 행정의 헤게모니는 행정을 시작으로
곧 입법과 사법체계에 까지 진정한 민주주의 신봉자들에게로 깨어있는 시민들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서모시기교수요? 조중동의 개 아니 개는 좀 지나친듯하고 나팔수정도라 치거
그냥 좀 애쓴다 고 측은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한 70프로 된다고 봅니다

아따 핸폰으로 쓰려니 힘드네유

임향택 2017-12-22 08:39:21
답글

하아~엔드.. 뿜을뻔했네요 ㅡㅡㅋ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