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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꼬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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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9 14:37: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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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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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꼬치...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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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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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가 실을 내어 집을 만든걸 누에꼬치라고 하죠.
그런것 처럼 우리 마음이 어떤 특정 대상을 두고
자꾸 생각을 거듭하는 모양이 흡사 누에꼬치 만드는 것
같이 고형체적인 생각의 틀이 만들어 지는 것같습니다.
..정신체의 끊임 없는 수다로 형성되는 에너지 장벽?...
자신만의 생각의 틀 속에 갇힌 것이 누에가 집을 지어
꼬치 속에 들어 앉은 모양처럼요.
아마도 불안감은 없애기 위해 방어할려는 의지가
강한 사람에게 나타나나 봅니다.
사실 딱딱하게 마음이 굳어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과 교류하기가 쉽지 않죠.
그럼 이렇게 거듭된 생각으로 굳어진 마음으로
사는 사람은 항상 좋은 기회를 놓치는게 아닌가 합니다.
물질화 되기전의 에너지로서의 본질을 알아 볼 기회를..
그리고 그 결과
마음의 괴로움을 쉽사리 떨쳐내지 못하고
마음의 노예가 되기 쉽고
타인과 자신이 분리되어 있다는 환상에
고착되기 쉬워
고통은 환상일 뿐이라는 진실을
알게 될 기회를 얻기 힘들 것이라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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