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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님, 저역? 이정도면 어떨까하는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12-18 22:47:47
추천수 7
조회수   1,542

제목

라바님, 저역? 이정도면 어떨까하는데..

글쓴이

남두호 [가입일자 : 2006-08-21]
내용

덕분에 그런 곡이 뭘가 하고 생각했지요.

예전에 들었지만 잊혀진 곡들을 떠올려 보는 고마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고맙습니다.


일단 음역대가 가장 넓은 악기가 피아노인데

피아노 곡에서 저역을 주로 내는 곡을 알 지 못해 패스하기로 하고

그다음은 클래식 기타 정도 생각 나는데

역시 아는 곡이 별로 없어 페쓰~~~

제가 음악 편식이 심해 필이 한 번 꽂힌 곡만 들었는데

두 시간만에 딱 떠오르는 곡이 있었습니다.

첼로곡인데 사실 첼로도 음역대가 그리 넓은 악기는 아닌데

현이 굵고 통이 크다보니 흔히 말하는 송진 날리는 소리까지 난다는 악기 아닙니까.

해서 다운로드 링크 걸어봅니다. 

대형 스픽에서 들을 때 심장을 끌로 긁고 지나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naver.me/xvFiYBQq


 Janos Starker - Sonata for unaccompanied cello, Allegro maestoso ma appassionato - Zoltan Kodaly

Janos Starker - Sonata for unaccompanied cello, Adagio (con gran espressione)

성불사주제에 의한 변주곡 - 정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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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두호 2017-12-18 22:56:21
답글

위 Zoltan Kodaly의 첼로 소나타는 예전 '퐁네프의 연인'이란 영화에 수록 되었는데

영화 내용도 괜찮았고 음악이 너무 좋아서(그때 왜 이곡이 그렇게 좋았는지는 지금도 모릅니다.)

오전에 애인(지금의 마눌)이랑 보고 나와서 저녁에 또 보러 갔습니다.

영화 장면하고 앙상블이 어찌 그리 잘 맞았는지

그때 그런 감정을 쉬이 느껴보지 못하는 것이 늙음이 아닌가 합니다.

싸구려 고물 인켈 전축에 듣던 Kodaly의 첼로 소나타...

저에겐 불후의 명곡이었습니다.

orion800 2017-12-18 22:58:21
답글

이렇게 까지 안 해주셔도 되는데..ㅎ

집에 첼로 음반들 몇개 있기는 있습니다.

어디에 박혀 있는지 찾을려면 시간이 좀 걸려서 그렇지. ㅎ

다락에 올라갈려면.. ㅠ

Janos Starker 도 하나 있었던 것 같기도 한데 잘 모르겠습니다.

하도 유명하다 길래 예전에..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조용범 2017-12-18 23:00:39
답글

Rel storm iii 있는데 저역 괜찮게 나와요.
오픈돼있습니다.^^

orion800 2017-12-18 23:21:54
답글

근데 B3는 직접 들어보면 압니다.

제가 공갈 쬐끔 보태가 왜 톨보이급의 소리가 난다는지는 들어보면 알아요.

이런 얘기 까진 안할려고 했는데 김상윤 사장님이 당당히 밝힌 말씀이 있는데

4대 북쉘프 보다 윗급이라 했습니다.

가까이 계신 분은 직접 그 스핔들 들고 가셔도 될 겁니다.

언제든 배틀 준비돼 있다더군요.

거기 앰프들도 빵빵합니다.

전 4대 북쉘프 한번도 못 들어 봤습니다.

그러나 칼라스 사장님은 신뢰 합니다.

쨉도 안 되면서 그런 소리 할 순 없겠죠. ㅎ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4대 북쉘프 잘못 걸고 넘어지면 그 업체 골로 갈 수도 있어요.

낼 모레 환갑에 가까우신 분입니다.

하여튼 3대든 4대든 그 북쉘프들 다 오랍니다. ㅋ



orion800 2017-12-18 23:40:23
답글

혹 예전에 카산드라 레퍼런스를 이 B3와 동일 선상에 놓으실 분들이 많을건데

차원이 틀립니다.

카산드라 그거는 거기 시청실 가서 들어 봤거든요.

여러 기종들 들어 봤는데 뿅 간거는 청공2 였고요.

그 위에 노스탤 머시기도 듣고 다 해 봤는데 당시 진열돼 있던 북쉘프들은 뭐 그리 팍 와닿는 게 없었습니다.

하여튼 카산드라 하고 이 B3가 비스무리 할거다 생각하면 진짜 큰 오산입니다.

스케일이 다른 건 분명합니다.

너무 쎄게 나갔나?

황찬 2017-12-18 23:46:10
답글

그냥 장사익에 봄날은 간다 들어보세요

orion800 2017-12-18 23:56:20

    있어야 듣지요? ㅋ

박진수 2017-12-18 23:57:13
답글

봉사마님 자유자료실 보세유..

진성기 2017-12-19 02:42:55
답글

프오르간의 음역이 가장 넓을 걸요.

orion800 2017-12-19 08:52:10

    예. 어제 박형수님이 추천해 주신 짜라투스트라 들어 봤거든요.

파이뿌 오르겐이 밑에서 부터 으렁 으렁 거리면서 깊게 깔리는 저음을 들었습니다.

공포 영화에 자주 나오는 그 음침한 사운드라 해야 되나 암튼 좀 겁나는 소리였습니다.

밤이 돼 놔서 볼륨을 크게 높이진 못했는데..

한 9시 위치에서 쬐끔 넘은 것 같았고요.

그 뒷 맛에 여운이 있었는가 그건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ㅎ

이치헌 2017-12-19 09:51:08
답글

ㅠㅠㅠ

orion800 2017-12-19 10:42:57

    형~ 함 온나!

소리 좃다.

근데 칼라스에서 징징 댔다는 거 어케 알았어?

orion800 2017-12-19 10:47:34
답글

저역에 꽂힌 게 아니라 그냥 스펙이 궁금했고 그런 스케일이 나와서 먼저 관심을 두게 된 게

저역쪽이야.

저역만 강조된 스핔 들어 봤겠지.

그거 멍~ 해서 음악 오래 못 들어,

알잖아.

오됴는 무조건 발란스야,

고역이든 중역이든 저역이든 어느 한군데가 확 도드라져 나오면 음악 길게 못 들어,

알면서 왜 그래,

orion800 2017-12-19 10:49:34
답글

형~ 부탁인데 딱 요정도가 좋다.

딴 분들한테도 이 정도 선만 지켰으면 좋겠다.

여기서 튕겨 나가면 뭐, 놀 데도 없잖아.

내가 함 겪어 봐서 잘 알아~

orion800 2017-12-19 10:58:59
답글

형!

그 말 큰 파장을 불러올 수 있어,

이 형 세상을 잘 모르네,

그런 말 함부로 내뱉는 게 아냐.

왜 운영진과 오세영님을 여기서 걸고 넘어져?

orion800 2017-12-19 11:23:54
답글

ㄴ 아까, 그랬잖아.

형이 사장님과 오세영님 하고 친해서 절대 잘리는 일 없을 거라고..

왜 댓글 싹 바꿔치기 했어?

orion800 2017-12-19 12:45:25
답글

항상 궁금하던 게 있는데 말야.

사람 목숨은 누구나 딱 하나거든,

현실에서든 가상에서든 어떤 집단에 등록을 해 들어가 있다면 기본 규칙이란 게 있어.

많은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는 일이 있으면 주의,경고, 그리고 모가지 댕강이 있거든.

그래서 멘탈이 아무리 강한 사람도 소속된 곳에서 나가리 되는 거 굉장히 두려워 해.

그래서 일시적으로 흥분을 해도 웬만하면 주위 사람들의 눈치를 보고 꼬리를 내리게 되거든.

근데 형은 그런 게 없어.

너무나 거칠 것 없이 하고 싶은대로 막 해.

형이 그렇게 터프한 사람은 아니잖아.

나한테 전화하라고 폰번호를 몇번을 남겨도 한번도 전화 안했잖아.

여기서 의문점들이 생겨.

이 형의 이 똥배짱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걸까?

상식적으로 그렇잖아.

터프한 이미지의 형이었다면 "어~ 그래 저 형은 원래 터프하니까 그럴수도 있지."

이럴건데 형은 터프하고는 전혀..

거리가 안드로메다 만큼 멀잖아.

그래서 늘 납득이 잘 안 됐어.

터프한 부산 싸나이 라면 지금 당장 나한테 한통화 때려 봐.

010 7549 5565

orion800 2017-12-19 12:59:18
답글

두호님 글에 막 싸가지없이 놀아서 죄송합니다.

형~ 나 여기 회원분들 한 7~8 분들 하고 전화 주고 받거든.

다 나하고 재밌게 통화해.

내가 막 거칠게 보이지.

안 그래.

부드러운 남자야.

그러니 한통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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