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한 권력에 적극적으로 부역해서 영화를 누린 자들은 몇몇을 빼곤 자리를 떠나는 것으로 (마침 은퇴할 시기도 되엇을 것이고) 사람들의 시야에서 사라지겠죠.
갖은 고초를 겪었던 피디며 아나운서들은 다시 자리를 찾았다는 것만으로는 그들이 잃어버럈던 것을 대신하긴 너무 모자라다는 생각이 들구요
PD 수첩의 최승호 PD가 MBC의 새로운 수장이 되었다는 것이 절차적으로 좀 성급한 것이 아니었나 했었는데
방송을 보고 나니 적절한 선출이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