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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다녀 오시고 , 황남빵 줄 섭뉘다^^;;

전체적인 코스나 인원구성을 무시한채 제 기준으로 말씀드리면면
경주시내에서 약 이십분 정도 거리에 있는 용산회식당 첫번째로 추천합니다
주말이면 줄서서 기다리셔야 할겁니다
온가족이 운영하는 집인데 경주 베스트라 할 만한 곳입니다
아주 허름하고 외진곳에 있습니다만
저는 한번도 실망한 적이없는 곳입니다

소전이라고 소고기 집이 있습니다
약간의 불친절을 감수하신다면 가볼만 한 곳입니다 거세한우를 사용하고요
아주머니 음식솜씨가 좋습니다
100그람에 18,000정도인데 고기 드신 후된장찌게가 괞찮습니다

감포 일출복어
복어집 이나 실상은 생아구수육(중자기준 6-7만원)이 꽤 괞찮습니다 물론 복어지리도 드실만 하실겁니다

아침식사는 세화식당이 괞찮습니다만(5천원입니다) 이사한 곳을 가보지 않아서 그렇구요
흔히 가시는 멧돌순두부도 예전보다 질이 떨어졌다고는 하나 아침 한그릇으로는 그럭저럭
드실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오징어물회와 일반물회를 같이하는 오장군
오징어 몸통만 물회로 내고 다리는 튀김으로 내어주는 곳 입니다
매운탕도 쓸만하고요
둘째 넷째던가 일요일은 휴무하니까 확인하고 가시면 되겠습니다

이상 대단히 주관적인 경주 촌놈 소개였습니다

김승수 선생님 댓글에 사족으로 현재 대부분이 알고있는 황남빵은 동생분이 하시고 골목안에 있는 황남빵은 형되시는최영화씨의 가게로알고 있습니다
형제의 난이 있었다는데 자세히는 모르고요
황남빵에서 몆걸음 되지 않는곳에 있습니다

승수을쉰 간만에 뵙습니다~
제 손에 들어오지도 않은 황남빵에 줄을 서시면 으뜩하십니꽈~ㅎㅎ

신동인님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ㅎㅎ

위 동인님께서 첫째로 추천하신 용산회식당 - 저도 무척 좋아하는데요 -
점심만 합니다. 11시쯤부터 대략 3시까지(재료소진시 마감)
20분 줄서는건기본이고 2시반쯤이면 끝입니다.
포장으로주문하면 양을 엄청많이 줍니다 ^^

천마총옆 담길의 도솔마을 추천합니다.
이곳역시 날이갈수록 많이 기다리고 3~5시 브레이크 타임있습니다.
저녁장사는 재료소진되면 마치는데 토,일등 손님많을땐 그럴수있습니다.
예약안되며 외국인들이 많이 찾습니다.

불국사 가는길 쑥부쟁이
이곳은 한국 자연식 코스요리입니다.
18000원부터 4만원까지인가??

더 고급 코스음식점은 용산회식당옆 안으로 들어가면
용산서원옆 수리뫼가 있습니다. 전체적 분위기가 급이다릅니다.

그외 비건채식점이 있는데 상호가 생각나지않네요~

와~ 이 분 진짜 오래간만에 뵙습니다.
한 십년넘게 지난 어느 명절에 대구 서문시장 앞에서 거래하신 분 맞는지요?

진성태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ㅎㅎ
박태희님 기억하고 계시다니.. 저도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