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진 을쉰이 크리스 보티의 프럼펫 감상을 올려 주셨는데
오늘 유투브 검색하다 우연히 HAUSER의 첼로 연주를 들었습니다.
먼저는 Song from a Secret Garden을 듣고 이어 Adagio (Albinoni)를 들었는데
Song from a Secret Garden은 피아노 곡과 환상의 조합을 이룹니다.
조용한 곡이라 더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네요.
국민학교 시절 까막머리에 고무신 신고 먼지 날리는 신작로를 달려 학교에 가는 환상같은 겁니다.
다른 분들은 다른 느낌이 드시겠지만...
잡지사 원고마감일이 내일인데
이러고 있네요.
근데 마냥 좋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nb6Rf2FfCwY
이건 다른 건데 이것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