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쉬시는 날인가보군요.
내복도 사놓고, 석류도 까놓시고, 크리스 보티의 트럼펫 음악도 들으시고..^^
1진을쉰도 술을 드실줄 알았다면 더 좋을번 했습니다.
잔을 부딪히며 따뜻한 말씀 건네시면,
사모님의 스트레스도 봄눈 녹듯이 스르르 녹을텐데 말이죠.
저의 집사람도 원래는 술한방울도 입에 대지 않았던 사람인데,
제가 혼자 마시는게 안되보였는지 언젠가부터 조금씩 거들더니,
요즘은 치킨 한마리에 피쳐 한병은 가볍게 나눠 마십니다.
술을 마시지 않을때는 대화도 별로 없었는데,
같이 마시게되니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게 되어 저는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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