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회원이 스스로 탈퇴를 했다. 5번째라고 하면서. 그리고 또 다른 회원은 잘렸다.
사태의 결정적인 빌미는 잘린 회원의 글이 문제가 된 모양이다.
와싸다 운영진(이하 “와싸다”로 칭함)은 문제(?)가 있는 글을 삭제를 했다. 이제까지 봐온 와싸다의 모습과는 다르다.
간간히 회원들의 건의가 있었지만 대부분 와싸다는 묵묵부답 신공을 시전해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다르다. 뭔가 강하고 또 빠르기까지 하다.
일전에 인천에 가서 와싸다 대표님의 용안을 뵌 적이 있다. 선한 얼굴이다.
그런 분이 이번에 회원의 올린 글을 삭제하고 강제 퇴출까지 시켰다. 뭔가 크게 잘못된 글을 올린 것임에 틀림이 없다.
또한 스스로 탈퇴한 회원은 얼마나 억울하면 스스로 탈퇴를 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 엄청나게 잘못된 글을 그대로 두었다면 아마도 이곳 회원들에 의해 “왕따”와 “이지메”를 당해 스스로 물러났을 것이다.
여기가 어딘데 감히……
이곳은 “로열티” 강한 회원이 얼마나 많은 곳인지 그는 미처 알지 못했으리라.
어느 회원은 이제 그만 좀 하자고 한다. 그리고 궁금하면 와싸다에 전화를 하란다. 다른 쪽 말을 들어보라고……
맞는 말이다.
우린(혹은 나만?) 그 다른 쪽 말을 요구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말이 없다.
여기는 인터넷 커뮤니티다. 온라인에서 소통을 하는 공간이다. 이곳에 올린 글이 문제가 되어 “자퇴”한 사람과 “퇴학”을 당한 사람이 있는데…... 궁금한 사람은 대표이사에게 전화해서 물어봐라?
하긴 나도 이곳에 올린 글로 인하여 대표이사님의 전화를 받았다. 아마 그만 하자는 분도 전화를 받았으리라 생각이 든다. 그러니 다른 쪽 말을 들어 보라고 했을 것이다.
“자퇴”를 한 사람은 6번째 가입을 해서 또 다시 활동 중이다.
약관에는 2번이상 탈퇴는 재가입이 안 된다고 하는데 특별한 경우에 해당이 되는 모양이다.
감히 나는 주장한다. “이제 그만 좀”이 아니라 "다시 시작"하자고.
삭제된 글을 복원시키고 “퇴학” 처분도 취소하고......
그 “잘못된 글”에 대한 회원들의 냉정한 비판을 받게 하고
그리고 그 글로 인해 억울하게 “자퇴”를 한 사람은 본인의 억울한 사정도 이야기하고…...
그래서 만약 오해가 있다면 또 과한 부분이 있다면 서로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서로에게 이해를 구하고 필요하면 사과도 하고 그렇게 해야만 건강한 커뮤니티가 될 것 이라고 감히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