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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이랑 많이 비슷합니다. 다들 너무 큰 고통을 겪었어요. 그런 사람들 밑에서 자란 사람들이 또 자식을 낳아서 배운대로 키우고.... 일제 36년 동안 인격적으로 멸시당하면서 멸시하는 걸 배웠고, 전쟁을 겪으면서 폭력성과 이기심이 자리 잡았어요. 그래도 서민들은 순박 했는데, 높은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당해오면서 그 사람들도 많이 변해갔어요. 큰 고통을 겪었던 사람이 제대로 치유가 되었더라면, 타인은 나처럼 고통 겪지 않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행동 할 수도 있을텐데요.
고통과 불행의 다운로드이지요.
전 이런 일련의 사태들을 가정교육 때문은 아닌가 마아 그리 생각함뉘돠. 박정희를 보고 자란 그네는 그대로 행동에 옮겼으며 심지어 지 애비의 샴들을 썼으니까요. -아니 그X들은 사람이 아닌 짐승이었죠. ㅠ ㅠ
동변상련이란 의미를 눈꼽만큼만이라도 생각할줄 알았다면...닭마귀가 그따위로 하지 말았어야되는거라 여깁니다만...
일제, 한국전쟁, 군사정권, 재벌.. 폭력의 대물림.. 그 덕에 권력과 부를 이뤄왔기에 그 폭력을 마치 선(善)인양 합리화시키면서 이 사회가 아직 좌지우지되고 있습니다. 이명박근혜시대로 끝내야 합니다.
전 그런 집에서 그런 지역에서 편하게 살진 못했지만 내가 책임진 가족에게는 윗대에서 받은 트라우마를 끊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노력하니 전 되더군요. 어떤 분은 저번에 날 보고 아버지한테 받은 걸 똑같이 대물림하고 있다던데.. 참 웃기더군요.
깊이 공감합니다. 모든 문제는 해석의 문제이지만 올바른 해석이 되려면 올바른 교육과 가치관이 있어야 겠지요.
거의 공감이 되는군요.
시원하게 정리해주셨네요. 어디서 이런 얘기 꺼내면 젋은 놈이 뭘 아냐? 굶어봤냐? 말씀만 들었는데, 전문가의 의견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