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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정신과 의사가 생각하는 대한민국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12-06 18:40:31
추천수 8
조회수   1,747

제목

[펌] 정신과 의사가 생각하는 대한민국

글쓴이

남두호 [가입일자 : 2006-08-21]
내용

많이 맞는 말 같아서 한 번 붙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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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승 2017-12-06 18:52:42
답글

제 생각이랑 많이 비슷합니다.

다들 너무 큰 고통을 겪었어요. 그런 사람들 밑에서 자란 사람들이 또 자식을 낳아서 배운대로 키우고....

일제 36년 동안 인격적으로 멸시당하면서 멸시하는 걸 배웠고,
전쟁을 겪으면서 폭력성과 이기심이 자리 잡았어요.
그래도 서민들은 순박 했는데, 높은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당해오면서 그 사람들도 많이 변해갔어요.

큰 고통을 겪었던 사람이 제대로 치유가 되었더라면,
타인은 나처럼 고통 겪지 않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행동 할 수도 있을텐데요.

염일진 2017-12-06 18:55:00
답글

고통과 불행의 다운로드이지요.

박병주 2017-12-06 19:01:27
답글

전 이런 일련의 사태들을
가정교육 때문은 아닌가
마아 그리 생각함뉘돠.
박정희를 보고 자란 그네는
그대로 행동에 옮겼으며
심지어 지 애비의 샴들을 썼으니까요.
-아니 그X들은 사람이 아닌 짐승이었죠.
ㅠ ㅠ

이성위 2017-12-06 20:41:46
답글

동변상련이란 의미를 눈꼽만큼만이라도 생각할줄 알았다면...닭마귀가 그따위로 하지 말았어야되는거라 여깁니다만...

000sori@gmail.com 2017-12-06 20:53:59
답글

일제, 한국전쟁, 군사정권, 재벌.. 폭력의 대물림..
그 덕에 권력과 부를 이뤄왔기에 그 폭력을 마치 선(善)인양 합리화시키면서
이 사회가 아직 좌지우지되고 있습니다.
이명박근혜시대로 끝내야 합니다.

orion8000 2017-12-06 21:00:31
답글

전 그런 집에서 그런 지역에서 편하게 살진 못했지만 내가 책임진 가족에게는 윗대에서 받은 트라우마를 끊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노력하니 전 되더군요.

어떤 분은 저번에 날 보고 아버지한테 받은 걸 똑같이 대물림하고 있다던데..

참 웃기더군요.

조영석 2017-12-06 21:28:13
답글

깊이 공감합니다.
모든 문제는 해석의 문제이지만
올바른 해석이 되려면 올바른 교육과 가치관이 있어야 겠지요.

신봉주 2017-12-07 09:51:19
답글

거의 공감이 되는군요.

김석우 2017-12-07 10:05:06
답글

시원하게 정리해주셨네요. 어디서 이런 얘기 꺼내면 젋은 놈이 뭘 아냐? 굶어봤냐? 말씀만 들었는데,
전문가의 의견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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