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요즘 자게 분위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12-06 10:06:28
추천수 9
조회수   2,560

제목

요즘 자게 분위기~

글쓴이

조창연 [가입일자 : 2014-08-08]
내용




 


정치나 종교글을 읽어보면,

글쓴자나 댓글 다는 사람의 성향이나 성격이 어느정도 가늠이 되죠.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논리정연하게 토론이 이어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죠.

서로 내가 맞고 니가 틀리다를 주장하니 끊임없이 엇박자가 나올수밖에 없죠.

이까짓 자게판이 뭐라고 열불들 내며 서로 물어 뜯으며 금쪽같은 시간들을 낭비하는지...

참 가관도 아닙니다.



저도 정치에 관심이 많고 할말이 많은 사람이지만,

다년간 이곳을 경험해본바,

정치 종교 얘기나와서 좋은 꼴 본 기억이 거의 없기에,

굳이 내 패를 까서 공격의 빌미를 주고,

거기에 맞대응하느라 골머리 아픈짓은 가급적 하지 않습니다.




여기말고도 클릭 몆번만 하면, 홍수처럼 쏟아지는 정보를 얼마든지 접할수 있어,

취할거 취하고 버릴거 버릴시간만해도 하루가 모자라거늘,

시사사이트도 아닌 이곳에서까지 굳이 내 열정을 낭비하고싶지 않습니다.

본래의 목적대로 음악이 좋고 오디오가 좋아,

필요한 정보를 교류하고싶어 가입했으니,

딱 거기까지이고 덤으로 미담글까지 읽을수 있으면 더더욱 금상첨화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바른 정치가 기본이 될때 삶의 질이 달라지니,

우리 삶에서 정치는 떼놀래야 떼놓을수 없습니다.

따라서 사람이 모이는곳엔 어디나 정치얘기가 빠질수 없으니,

여기라고하여 오디오얘기만 할순 없겠죠.




뭐 지금도 거의 그렇지만,

제가 식견이 좁던 시절에 함부로 내 패를 깠다가,

의견충돌로 인해 분위기가 싸해지면서,

이후로 서먹서먹해져 참으로 좋은 사람을 잃었습니다.

내 패를 까지않았거나 깟더라도 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고

조율할수있는 식견이 내게 있었다면,

여전히 그 사람은 내게 좋은 사람으로 남아있었을텐데 말이죠.




이후로 내가 하고싶은 말의 80%는 내뱉지않고 가슴에 두고 있습니다.

가슴에 두었던 80%는 투표때 다 쏟아내곤 합니다.




저마다 성장과정이 다르고 성격이 다 다르니,

쏟아져 나오는 말들이 서로 다를수밖에 없지만,

상대를 배려하여 내뱉기전 한번 더 생각하며 글을 쓴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더 부드러운 자게가 되지않을까싶어 몆 줄 남겨봤습니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염일진 2017-12-06 10:17:09
답글

제가 생각이 좀 짧았죠
그 정도로 제글이 혐오감을 일으킬 줄은
꿈에도 몰랐으니까요.
그 분께 죄송합니다.

이민재 2017-12-06 10:36:23
답글

좋은 말씀입니다. 사람이니까 실수할 수도 있는 것이고 그것이 어쩌면 인간적인 면모인 것이지요. 완벽하다면 그것은 신의 영역일 것이고 현실세계에서는 있을 수 없겠지요.

다툼은 있으나 예의와 격식을 갖춰 상대방을 대하고 배려하고 서로 입장을 바꿔 사고하는, 역지사지의 정신을 발휘하는, 그런 동호회 게시판이 되었으면 어떨까하는 어줍잖은 생각을 해보는 겨울 아침입니다.

이종철 2017-12-06 10:45:03
답글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상대방을 모욕하고 인신공격까지 해서 과연 얻는 것이 무엇일까?

서로 생각이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옳바른 인간관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발 정치인의 언행을 닮지 맙시다..

orion8000 2017-12-06 11:01:04
답글

일베나 메갈에 가까운 사람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어쩔수 없이 분출되는 그런 경우 아닐까요?

김승수 2017-12-06 11:10:34
답글

잠시 웃자고 올린글에 죽자고 달려드는 형국일땐 대략난감ㅡㅡ;;

백경훈 2017-12-06 11:33:02

    잠시 손만 잡자고 보리밭에 같이 갔는데

하자고 달려드는 넝감을쉰이 이따 카데여

김승수 2017-12-06 11:41:49

    쒸ㅡㅡ ;;

이치헌 2017-12-06 11:42:24
답글

ㅠㅠㅠ

이민재 2017-12-06 12:51:13

    왜 (여기에서, 이러한 글에서) 이런 글을 남기지요? 도대체 이치헌님의 가치관과 정체가 궁금해집니다.

인간사에서 사건.사고는 늘상 있게 마련이겠습니다.(이러한 불행한 일이 우리나라에서 안 일어나고 안나면 좋겠습니다만)

그렇지만

"노예들의 심리" 이러한 표현은 어떻게 받아드려야 하며 이해를 해야 할까요? 이치헌님 제 정신으로 댓글을 다시는 겁니까?

군더더기 하나 덧붙이자면 저는 문재인 대통령을 맹목적으로 지지하지 않는자입니다. 다만 비판적으로 지지한다고는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것뿐입니다.

저는 항상 제 자신에게 되묻습니다. 자중자애하고 자신을 제대로 봅시다!(제 자신에게 늘 되묻는 질문이며) 타인에게 관대하며 자신은 엄격하게 대합시다.

orion8000 2017-12-06 12:54:25

    닭똥짜바리 보다는 훨 낫지 않을까요?

조용범 2017-12-06 23:13:07

    이런 쉰인간에게도 좋은말로 해야겠죠.ㅡ.ㅡ
그네처럼 포폴맞고 자고있으세요.

이종철 2017-12-06 11:52:08
답글

원인제공을 한 유조선 관계자만 문책해서는 안되고,

늑장 대응한 해경도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박진수 2017-12-06 16:48:25

    언제 뉴스 보니 해경이 늑장 대응 할 수 밖에 없는 구조더군요..

해경고속정 전용 장박용 포트가 없다보니.. 다른배랑 엮어서 정박하는 구조.. ㅠ.ㅠ

그러니 출동이 늦을수 밖에 없더군요..



인프라 부족.. 이런거 예산 올렸을때 행여 짜른 사람 없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병호 2017-12-06 12:20:58
답글

좋은글 감사합니다.

orion8000 2017-12-06 14:15:40
답글

이치헌님 그럼 민주시민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좀 갈촤 주세요.

잘 몰라서요.

임재우 2017-12-06 14:23:30
답글

이치헌님...애들 말로 '낄낄빠빠'라고 좀 가려가면서 댓글달면 좋겠습니다.

orion8000 2017-12-06 14:32:15
답글

세월호 때도 그렇게 정부를 비판했다면 이치헌님을 쬐끔은 인정해 줄 수도 있습니다.

지금처럼 닭대가리를 씹었나요?

그땐 뒤에서 시간아 어서 어서 가거라.(사건이 흐지부지 되길 두 손 모아 빌며)

이러고 있지 않았나요?

정태원 2017-12-06 16:53:02
답글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A : 한국 축구 그래도 아직도 이 정도면 잘 하는 편이지..
B : 한국 축구 겁나 못 해
이것이 다른 의견입니다 생각이 다른 거고 정답도 없고 서로 비난의 대상이 아닌 거죠

그러나 첫 단추부터 잘못된, 피로 얼룩진 뒤틀린 현대사를 보면
A : 나는 새누리가 좋아
이것은 틀린 의견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이가 갈려하는 침략의 역사 .. 친일매국의 뿌리이고 학살자의 똘마니들이 운영하고 있는 무리들을 지지한다는 것은 틀림은 물론 몰상식에 비양심은 덤입니다.
그들이 죽인 자국민이 수만 명이 넘는데 그런 군부쿠테타 학살의 무리를 지지하는 게 과연 사람이 할 짓인지.. 다름, 틀림으로 분류할 것은 아닐 겁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 많죠. 그 놈이 그 놈이다...
밥이 맛없다고 똥을 먹어서야 되겠습니까?

orion8000 2017-12-06 17:39:22

    자신의 가족이 안 당해서 그래요.

그리고 승만이 영감하고 박정희를 분신처럼 여기니 그런 옳음의 정의를 가슴에 품을 수 없겠죠.

박정희가 깨지면 나도 같이 깨지기 때문에.

정정훈 2017-12-06 18:08:33

    저도 요즘 "정의"라는 단어를 많이 생각합니다
과연 우리 사회에 정의란게 있기는 한 건지?
정의를 얘기하면 우리 사회에서는 소위 따가 됩니다

이게 현실이죠!!!

우리는 45년 광복 이후에 미국과 소련이 우리 사회에 들어 오면서 정의를 상실한 시대에 살게 된것 같습니다
우리의 삶에서 이승만 박정희라는 인간들이 자리를 차지하면서 부끄러움이 없는 사회에 우리가 살고 있는게 현실이죠!

우리는 자꾸 다름을 얘기 하면서 인정하라고 하죠!
맞지요! 다름은 인정하자고요~
그렇지만 태원님 얘기대로 틀린 얘기를 자꾸 다르다고 인정하자 하면 안 된다는데 동의합니다



정태원 2017-12-06 18:42:10
답글

제가 요즘 느낀 자게 분위기는

팔이 약간은 넘치게 안으로 굽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네요

물론 팔이 안으로 굽는 것은 당연한 걸로 인간의 종특같은 거라고 생각되기도 하는데요
모든 것은 넘치지 않게 적당한 게 좋겠지요
팔이 안으로 굽는 것 까지는 좋으나 이곳 게시판 답게 상식과 객관성은 유지한 채 안으로 굽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주제 넘었다면 죄송합니다

박병주 2017-12-06 19:14:41
답글

선거가 얼마 남지 않으니
한x빠지면 꼭 또다른 X이 나타나서
분탕질을 하는격이
아주 옛날 박정희가 10아쓰를 아침이슬처럼 빨면서
때만되면
북풍한설 몰아치는 야그를 해주던
박정희 언론 주식회사를 보는것 이상임뉘돠.
에이 10R~
ㅠ ㅠ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