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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 약간은 이해가 안가는 자동차 영업사원 미팅 건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12-04 18:01:25
추천수 2
조회수   1,993

제목

[횡설] 약간은 이해가 안가는 자동차 영업사원 미팅 건

글쓴이

조재호 [가입일자 : 2002-02-26]
내용
어제 오후에 C 브랜드의 MPV인 O 차량을 보러 영업소에 다녀 왔었습니다.

원래 금요일 오후 시승 신청을 했는데 업무 때문에 일요일 오후에 방문하는 것으로 변경했었습니다.

시승 잘 마치고 영업소로 왔고 딱히 당일 구매 결정을 할 생각은 없었지만 견적을 뽑아 달라고 했습니다.



영업사원 서비스는 어느정도까지 가능한지 물어 봤는데..



"고객님, 구매 결정을 해주셔야 제가 어디까지 서비스 가능한지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구매를 안하시는데 제가 가능한 서비스를 말씀 드리면 아무 의미가 없거든요."



아..

제가 10년 넘게 영업소를 방문하거나 영업 사원을 만난적이 없어서 그런데

혹시 차량 구매시의 서비스는 구매 확정을 해야지 알려주는 건가요?



뭐지? 대체 이 고객 대응은..

뭔가 찜찜하고 기분도 그닥 유쾌하지 않아서

그냥 "네네 잘 봤습니다." 하고 왔네요.



요즘 차량 견적 서비스 분위기가 어떤지 잘 몰라서 그럽니다.



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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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승 2017-12-04 18:45:15
답글

그 영업사원 대응방식이 좀 특이하네요.
그날 안좋은 일이라도 있었나 보죠.

혹시 국산차라면 쉐보레 올란도 맞나요?
저는 2013년도 3월에 시승 했는데, 월말 되니 실적 조금 모자란다면서 60만원 할인해준다고 먼저 연락 오던데요.
다른 분들은 80 할인 받은 분들도 있고요.
원래 차량은 비수기 또는 월말에 구입해야 조건이 좋아진대요.

해당 차량 인터넷 동호회 카페 가입해서 신차 구입글 올리면 딜러분들이 모니터링 하다가
조건 제시하는 거 비교해보고 결정하는 방법도 있다 합니다.

조재호 2017-12-04 19:14:35
답글

황준승님, 솔직히 약간 당황했어요. 말씀하신 차량 맞구요. 올란도 다들 좋다고 해서 그냥 시승신청을 했던 거였습니다. 어차피 지금 차량 앞으로 몇 년 더 못탈거고 해서 요즘 니로도 시승해 보고 코란도C도 시승해 보고 있어요.

차 주행 성능이나 느낌은 참 좋았는데 차 산다고 결정을 해줘야 딜러 서비스로 어디까지 해줄 수 있는지 알려준다고 해서 이해가 안갔거든요. 차는 마음에 들었는데..

Koran230@paran.com 2017-12-04 20:44:25
답글

웃긴 마인드의 영업사원이네요.
서비스를 보고 구매결정을 하는것이지.
생각이 없던지 멍청하든지 둘중하나인듯 합니다.

조재호 2017-12-04 21:10:16

    그 영업사원은 제가 마음에 안들었나 봅니다. 일욜이라 옷을 좀 허름하게 입고가서 구매능력이 없다 생각한건 아니길 빌어봤네요.

황준승 2017-12-04 20:45:13
답글

올란도 정말 안정감 좋아요.
애들 태우고 다닐 때는 안전띠 맨 거 확인 한 후에 한적한 도로에서 옆에 차들 없으면 일부러 휙휙 꺾습니다.
아이들 정말 신나 해요. 그렇게 해도 코너링이 참 안정적이라 신기해요. 지붕이 높은데도요.
중고나라에서 소파나 책상 같은거 실어올 때도 올란도에 실리고요. 2열까지 접으면 완전 평평해요.
백미러가 큼직해서 거울 속에 작은 보조미러 달아도 거슬리지 않아요.

지금은 변속기도 3세대라, 1세대 변속기 쓰는 제 차보다 좋겠죠.
하지만 디젤인 경우 지금은 1600cc 라 힘이 좀 줄었겠네요.
저는 순정키로 원격시동 거는 거 설치 했어요. 스마트큐 인가 그럴거예요.
LPG 는 장애인 아니라도 탈 수 있어요. 요즘은 LPI 라서 출력도 휘발유차에 근접하고요.
가스차는 북미 원격시동이라 해서 프로그램만 손 보면 따로 장치 설치하지 않아도 원격 시동 됩니다.

도로 상태 좋지 않은 도심에서는 좀 덜커덕 거리는데, 고속도로에서는 아주 안정감 좋아요.

조재호 2017-12-04 21:12:24

    시내만 잠시 시승해서 고속 주행을 못한게 아쉽네요. 덩치에 비해 빠릿하고 서스펜션과 시트 등이 단단해 불편하다는 말도 많았지만 전 참 맘에 들었어요. 외형이 좀 아재차 느낌이 심해서 살짝 아쉽긴 해요.

이원기 2017-12-04 21:24:30
답글

제가 보기엔
본인의 영업전략일듯 합니다
비싼 차량 구매하면서 한곳이나 한명의 영업사원에게만
견적을 뽑지 않으니
내가 제시한 견격이나 서비스 품목이 노출될테니까요
그리고 DC나 서비스 제공을 회사에서 공식적으로 못하게 한답니다
다들 뒤로 암암리에 하는걸로~~

조재호 2017-12-04 21:58:20

    아~ 그렇게 볼 수도 있겠네요. 영업도 보통 힘든게 아닐테니..

홍원경 2017-12-04 23:22:08
답글

입장 바꿔놓으면 이해가 갈겁니다.
살지 않살지도 모르는 단순 방문객에게 서비스부터 이야기 한다는건 그 영업사원은 아마추어 라는겁니다.
아마추어들이 대부분 팔지도 못하면서 시장만 버려놓거든요.

윤상달 2017-12-05 20:52:35
답글

올란도 디젤 11년도 11월에 구입해서 이제 25만킬로 운했했습니다.
서스펜션과 시트가 다른 차량보다 조금 하드한것은 오히려 차량을 오래탈때 덜 피곤한 효과가 있다고 하고
실제로 그렇습니다.

6년간 25만킬로 운행했는데 특별한 고장은 없었고 지금도 여전히 새차처럼 잘 달리고 잘 멈춥니다.
그리고 고속에서 무척 안정감 있습니다.
아직 브레이크패드는 순정 그대로 있을 정도로 내구성이 좋습니다.

저는 조금도 후회 안하고 아주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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