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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따뜻하신 분들이 눈에 많이 띄더군요.
아마도 그런 이유일듯...

따듯한 남쪽나라....좋은곳에 사시네요 ㅎ

부산은 날씨뿐 아니라,모든면에서 대구보다 더 살기좋은 도시로 알고 있습니다. 겨울에 눈도 많이 내리지않고요. 특히 일진얼쒼을비롯한 김해상동 얼쒼과 준승님을 비롯한 부산에 사시는 회원님이 모두 선량하고 마음씨가 좋은분들도 이유 입니다.

    히..
쑥스럽군효~

    킁 .. 3센찌 ..

보통 남해안이 겨울에는 서울하고 기온차이가 크게는 10도 가량 나기도 하더군요.
최소는 대략 5도 정도 차이가 나더군요. 그래서 겨울에는 주로 남해로 여행을 갑니다. ^^

    ㅎ 2년 전 한 겨울 아들과 여수 밤바다 여행갔다가 얼어 죽는 줄 알았습니다.
입이 얼어 어버버 하고 왔습니다.

걍 그랬다구요.

서울은 아주 살짝 C급 시베리아 정도는 되는
날입니다
겨울이 오면 따듯한 남쪽나라에 사시는 분들이
제일 부럽기도 합니다

마음이 따뜻한 분들이 방방곡곡 더 많아지면 우리나라 전체가 훈훈해지겠습니다.
뜨거운 사람들이 많아지면 더욱 더 후끈해지겠죠?

부산은 보통 1월은 되어야 얼음 구경 할 수 있어요.

하지만 바닷가쪽은 바람 부는 날에는 체감온도가 많이 내려가기도 하지요.

부산에서 경부고속도로 올라서 톨게이트 통과 직후부터 오르막 고갯길이 시작됩니다.
그 고개 넘어가면 양산시가 나오는데요.
고갯길을 경계로 남쪽과 북쪽 기후가 다른 것 같아요.

제 어렸을 적 기억으로는 부산도 꽤 추웠던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에는 난로가 있었지만 중 고등학교에는 그런것도 없어서 겨울밤 야간자율학습 때는
교실에서 입김이 났었고, 아침에 교실바닥에는 얼음이 얼어 있었어요.
특히 건물 모퉁이쪽에 있던 우리반이 더 추웠어요.
서울에 가보면 부산만큼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서 체감온도는 비슷했던 것 같은데,
요즘은 부산이 확실히 덜 추워요.

저는 만약에 은퇴 후 우리나라가 통일이 되면 여름에는 개마고원쪽에 시골집 지어놓고 지내다 오고 싶어요.

근데 웬지 부산에는 한겨울에도 모기가
출몰할거 같습니다.

아직 모기가 힘 찹니다. ^^

그런데 영상 1도라 해도 바람이 불어 영하 3~5도 느낌이 나는 게 또 부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