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사람 사는 이야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11-28 12:34:37
추천수 7
조회수   1,652

제목

사람 사는 이야기

글쓴이

전성일 [가입일자 : 2003-11-12]
내용
별 말 아닌데 이렇게 표현하니 그럴듯 하더라구요.

" 나는 내가 존재하지 않는 곳에서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내가 생각하지 않는 곳에서 존재한다."

- 라캉.[정신분석의 다른 측면]

살다보면 이런사람, 저런사람 다양한거야 당연한건데..가끔 일반 사람들의 판단 측면에서 참 나쁜 사람들이 왕왕 있습니다. 근본적으로 틀려먹은 사람도 있고, 상황에 처해 나쁜 선택에 따른 행동을 하는 사람도 있고...

조금 더 가깝게 얘기하면..평소 신경질적이고, 주변 사람들을 피곤하게 하고, 어떤 상황에 따른 판단도 완전 이기주의고..좀 심하게 얘기하면 나쁜 놈 입니다...나쁜 짓을 질질 흘리면서 하는..

그런 사람이 공교롭게 (본의든 아니든) 다소 공감이 가는 행동을 1,000번 나쁜짓 중에 한번 했을 경우 누군가 한마디 합니다....

"봐 사람이 악한 사람은 없다니까." ..

하지만 이런 경우 그 사람은 나쁜 사람이 맞습니다. 머리속에는 인류공영에 이바질 할 무언가를 사색에 잠겨 하고 있어도 일상의 행동이 그릇되었다면..그 행동만으로 그 사람은 판단되어져야 합니다.

행동으로 주워담지 못할 말을(번지르르한) 뱉으면 뱉을 수록 결국 자신은 자기가 생각하지 않는 곳에 존재하고 있는 셈인가 봅니다.

내가 생각하는 곳에서 존재하도록 말은 줄이고, 지갑은 열고...앗, 이건 삼봉녕감님이 하실 일이고,

여튼 사람이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일은 최소한으로 줄이고, 공감을 통해 서로의 어려움과 즐거움을 나누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위 내용은 근래에 벌어졌던 일과는 하등 무관한 게시글입니다. 그져 아침 출근길에 읽은 저 글귀가 마음에 닿아 올립니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염일진 2017-11-28 12:42:19
답글

좋은 글입니다~

황준승 2017-11-28 12:45:10
답글

생각하게 하는 좋은 글입니다.

진성기 2017-11-28 13:01:21
답글

라캉 하니까 문득 생각나는 사람

그녀도 역시 한사람의 오해로 인한 조그만 분란으로 이곳을 떠났는데.

뭐 ㅓ디서든 잘 지내고 있겠죠.


duk9056@hanmail.net 2017-11-28 13:33:01
답글

공감합니다.
평소에 저도 많이하게되는 생각입니다.

이종철 2017-11-28 14:02:19
답글

좋은 글인 데, 어렵네요...@&&

전성일 2017-11-28 14:10:35

    내가 생각하는 곳에서 존재하도록 말은 줄이고, 지갑은 열고...엑기스 입니다..으르신. ^^

김승수 2017-11-28 15:12:40
답글

좋은 그림이네요 . 새끼들은 내새끼나 심지어 물 건너 남의 새끼까지 다 이뽀요^^;;

이수영 2017-11-28 15:58:10
답글

꼬마 아가씨가 안고있는 곰돌이가

별내에 있는 누군가를 닮은거 같네요...

염일진 2017-11-28 15:59:57
답글

ㄴ헉
제 별명이 곰돌인 줄 어케 아셨어유?

이수영 2017-11-28 16:32:54

    이마에 있는 칼자국을 보니 일진을쉰을 닮은것도 같습니다 =3=3=3

염일진 2017-11-28 16:39:20
답글

ㄴ그건 닌자 거북이한테 당한검다.

전성일 2017-11-28 16:49:44
답글

글만 올리면 패스하실 것 같아...별내에 누군가와는 전혀 관계없는 사진입니다.

이민재 2017-11-28 17:19:34
답글

" 나는 내가 존재하지 않는 곳에서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내가 생각하지 않는 곳에서 존재한다."

본문의 이 내용은 이해가 불가하지만 뭔가가 스쳐갑니다. 그저

그나저나 별내는 어디에 있나요? 별외도 어딘가에 있을 듯도 하고요.

말이 많은 세상에서는 입을 닫고 (지갑 여는 것은 잘 모르겠고요) 눈도 이왕이면 못 본체해야겠고요.

잘 나서지도 말고 뭐 그래야... 뭐 그렇습니다.

전성일 2017-11-29 10:25:25

    별이 냇물처럼 흘러서 별내라고...말도 안되는 의미를 붙이곤 합니다만...민재님 계신곳이나..이곳이나..다같은 경기도민입니다.

무탈하시죠?

이종호 2017-11-28 21:33:34
답글

별내 준재벌 참기름 병마개님 덕분에 태능 언저리에서 주머니 털리고 걸어서 집에 간 적이 한두번이 아님돠...ㅡ,.ㅜ^

전성일 2017-11-29 10:27:17

    제가 누누히 말씀 드리잖아요...단지내 제일 소형평수에서 사는 서민인데..자꾸 준재벌이니..뭐니 하심 나이드신 분이 노망났다고 할 지 모립니다..걷는 건 으르신들한테 좋은거죠..(특히 신체구조상 도가니가 싱싱하시니..)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