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강봉희님의 글에 대하여
근래 혜성(?)같이 나타나서 나름 게시판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글을 올려주시는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때로는 과한 의견 개진이 저도 그리 좋게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분의 글에 제가 댓글을 단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혹시 있나???). 오프라인에서 제 면전에 대놓고 이야기 하는 것도 아니니 그냥 가볍게 읽고 지나치면 그만입니다. 이런 것이 인터넷 커뮤니티의 장점 일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운영자에 대한 글이 아닌 특정 개인에 대한 글을 올리는 것은 좀 신중할 필요가 있는데 성격상(?) 좀 그렇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영진의 개입으로 "무기정학" 조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 오세영님의 활동에 대하여
오세영님은 와싸다에 어느 정도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재능기부를 하는 도우미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금전적인 것도 포함이 되는지는 모르지만 알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 분이 와싸다 제품을 홍보(?)하고 각종 질문에 답을 하는 것도 저는 별 문제는 없어 보였습니다. 다만 한가지 와싸다 회원인 “오세영”과 와싸다 도우미(표현이 적절한지는 모르겠습니다)로서의 “오세영”은 서로 다른 아이디(예, 관리자2 또는 도우미 등)로 활동을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랬다면 혹시 이번 사태는 없었을지도 모르지요.
일례로 얼마 전에 장터에 사기꾼이 출몰 하였죠. 제가 그 사기꾼들의 판매 글을 보니 모두(발견된 것만 4명) 가입일자가 같았습니다. 어떻게 동일한 가입일자(꽤 오래된 가입일자)를 가진 사기꾼이 4명씩이나 나올 수가 있나 해서 특정일이 가입일자로 된 판매 글을 조심하라는 내용과 시스템의 문제가 아닌가 하는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 글에 오세영님은 단호하게 “와싸다의 시스템은 문제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일반회원 “오세영”은 어떤 근거도 없이 그런 댓글을 달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의문을 “운영자에게”라는 게시판에도 올렸는데 운영자의 답변은 “4명이 아니고 한사람이다, 점검을 해 보겠다”라는 답변이었습니다(아직까지 점검 결과에 대한 답변은 안 달려 있지만…).
운영자의 답변은 한사람이 판매 글을 올릴 때 올린 사람의 이름을 바꿨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것은 시스템의 문제 아닌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회원 “오세영”은 "시스템에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3. 와싸다 운영자에 대하여
오프라인 매장관리 하시는 것 보다 온라인을 관리 하시는 것이 많이 힘드시리라 생각됩니다. 제가 어설프게나마 본 와싸다의 이번 대응은 오프라인 개념을 가지고 온라인을 운영하시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온라인 커뮤니티는 회원들의 “놀이터”를 제공하는 것이고 가능하면 운영진의 개입은 최소화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최소한의 개입도 하시려면 가입 시 그리고 공지사항에 어떠한 경우에는 회원을 제재하고 글을 삭제 할 수 있다는 내용을 알려야 합니다. “죄명”도 없이 “판결문”도 없이 글을 지우고 접근을 못하게 하고 하는 것은 이해가 안됩니다. 게시판을 없애는 것이야 이곳 운영진의 마음대로 할 수 있는것 이지만 게시판에 올린 글을 운영진이 마음대로 삭제하는것은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글을 지우지 않아도 그 글이 대다수 회원의 뜻에 반하는 것이면 외면을 받을 것이고 대다수 회원이 공감을 하는 내용이면 운영진이 모든 상황을 고려하여 판단을 하면 될 일이지 “글 삭제” “접근 금지” 이런 운영방식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러한 것이 “와싸다의 운영방식”이라면 그렇다고 공지를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4. 면피성 발언
사정이 어떻게 되었던 이미 탈퇴한 회원을 언급하는 것이 예의가 아닌 듯 하여 그동안 눈팅과 댓글 정도로 있었지만 저도 당사자 중 1인 이라는 생각과 오세영님이 5번 가입과 탈퇴를 하셨으니 6번째 가입도 어려울 것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정지된 화원”과 “탈퇴한 회원”의 이름을 거론 해 가며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여기도 사람사는 세상이죠. 모든 사람이 모두 같은 의견이면 그것도 이상한 것이죠.
다만 운영진은 “놀이터”를 어떤 목적으로 개설 하였던 회원간의 일에는 개입을 안하는 것이 맞고 부득이한 경우 개입을 하게 되면 그 사유를 회원에게 반드시 공지를 하여야 한다고 믿습니다.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도 있다는 것을 인정을 해가며 때로는 싸우고 때로는 재미있게 노는 “놀이터”가 되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오세영님의 6번째 가입과 “무기정학”중인 강봉희님의 등교를 허락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