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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소년단 소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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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5 16:35: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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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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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소년단 소감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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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진 [가입일자 : 2001-09-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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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방탄 소년단이 화제인데 오늘 마이크 드롭이란 곡이 66개국 에서 아이튠즈 1위기념으로 제 소감을 적어봅니다.
와싸다 아재들께선 낯이 설기도 하고
한국에서 인기는 사실 대박정도는 아니고 독특한 팬덤이 형성된 아이돌 정도 입니다.
일단 이들은 한국 소녀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기 어려운 힙합이란 장르가 주 입니다.
물론 발라드도 있고 한국에서 유행하는 Kpop류의 으악도 있지만 대부분의 곡들이 좀 쎈 곡들이죠.
그래서 좋아하는 소녀팬들도 좀 다르고 남자들도 좋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미국도 보면 특이하게 흑인들이 리약션 비디오를 많이 찍은 걸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중소엔터테인먼트로 힘들게 데뷔했고
세계에서도 마이너 Kpop으로 시작했고 그러다 보니 팬들도 골수, 독(?)한 팬들이 생겨났습니다.
이번 AMA공연때도 보였지만 노래 시작하면 한국 팬들처럼 한국말로 멤버를 이름 다 부르고
노래도 다 따라합니다.
혹시 이번 공연 보고 뭐 이래? 허셨던 분들은 "불타오르네"와 "Not Today"를 들어보세요.
그룹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곡들이라고 생각 됩니다.
이 그룹의 노래와 가사, 안무를 보면 멤버를 전원이 참여해서 만들었다는 것이 거짓이 아니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단 가사는 다 본인들 이야기고, 안무는 노래부르는 것과 강도, 파워를 기가 막히게 안배해서
댄스와 노래를 잘 보여주게 합니다. 이게 안무가가 짠 준대로만 해서는 될 수 없는 동작 시퀀스입니다.
노래도 한국 대중 취향과 세계적 흐름을 꾸준히 따라갔기 때문에 현재의 성과를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기획사 높은 분들 취향으론 절대 될 수 없는 겁니다.
한국 언론의 홀대가 화제이기도 합니다.
보도국에서는 보도를 해도 예능기자들은 안한다고 합니다.
일부는 대형 기획사들의 방해가 있다고 의심을 하는데
제 생각에는 이승환이 티비에 나와서 한 이야기가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이십대에 기획사 없이 데뷔했는데 PD가 자연스럽게 돈 봉투를 요구하면서 같이 사는 세상이라고 했다죠.
당연히 관행상 받던 대접(?)을 안해주니까 기사를 안 써주는거죠.
전 이제 대학교 가야하는 둘째가 좋아해서 듣기 시작했는데
집사람은 피땀눈물을 흥얼 거리고, 전 가끔 유튜브를 찾아 봅니다.
물품 판매대금도 전액 기부하고, 멤버들이 인터뷰 하는 걸 봐도 순수하고 때가 묻지 않은게보여요.
마이너에서 대박을 터뜨렸기 때문에 더 큰 응원을 합니다.
아이들이 쓴 가사 이지만 어른인 제가 봐도 용기를 내주는 가사들이 많아요.
그리고 노래를 들으면 에너지가 솓아 나오는 남성적인 노래들이 많습니다.
요즘 다들 힘든 시기인데 유튜브에서 노래 함 들어보시면서 힘 내세요.
제 추천곡은 "Not Today", "불타오르네" 그리고 "피, 땀 , 눈물" 입니다.
아 그리고 일위한 Mic Drop 리믹스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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