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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일 조아라 하는 레논형의 노래 "이메진"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11-23 11:55:56
추천수 6
조회수   1,415

제목

제가 제일 조아라 하는 레논형의 노래 "이메진"

글쓴이

부승헌 [가입일자 : 2000-06-07]
내용

존 레논의 대표곡 이메진입니다.

 

제가 아는 노래중 사이몬엔가펑클의 "험한세상 다리가되어"와 함께 음악적으로, 시적으로 가장 완성도 높게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아니키스트 느낌 가득한 존레논의 이메진이 최고죠.



노래는 직접 찾아 들어보시길 바라구요.



우리 여나가 이노래로 갈라쇼를 했었죠.



특히 "but I"m not the only one"이란 가사에서 손가락 하나 들고 미소짓는 모습은 참 천사같았습니다~~~^^









=======================================

Imagine there"s no heaven. It"s easy if you try.


천국이 없다는 상상을 해요. 당신도 한번 해보면 쉬워요.


 


No hell below us. Above us, only sky. Imagine all the people living for today.


우리 아래에는 지옥도 없고 우리 위에는 하늘만 있어요. 모든 사람들이 오늘을 위해 사는 것을 상상해봐요.


 


Imagine there"s no countries. It isn"t hard to do.


국가들이 없다고 상상해요. 어렵지 않아요.


 


Nothing to kill or die for and no religion, too.


죽일 필요도, 죽을 이유도 없고, 종교도 없다고 상상해봐요.

 


 


Imagine all the people living life in peace.


모든 사람들이 평화롭게 삶을 살아가는 것을 상상해봐요.


 


You may say I"m a dreamer but I"m not the only one.


내가 꿈만 꾸는 사람이라고 당신은 말할지 모르죠. 하지만 나 혼자만 그런 건 아니에요.

 


 


I hope some day you"ll join us and the world will be as one.


먼훗날 당신도 나처럼 되고 세상은 하나처럼 될거라 희망해요.


 


Imagine no possessions. I wonder if you can.

서로 소유하는 것이 없다고 생각해봐요. 당신이 할 수 있을지 궁금해요.


 


No need for greed or hunger. A brotherhood of man.


탐욕이나 굶주릴 필요도 없어요. 모든 인류가 형제처럼.


 


Imagine all the people sharing all the world.


모든 세상의 것들을 서로 나누어 가지는 사람들을 상상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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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헌 2017-11-23 12:08:45
답글

묘하네요,난 지금 헤르베르트 케겔- 드레스덴 필하모닉의 베토벤 교향곡 제 9번

4악장 환희(자유)의 송가를 듣고 있는데 말이죠.

부승헌 2017-11-23 12:13:46

    좀더 풀어서 써주시면 이해가 잘 될것 같습니다.

제가 잘 몰라서요~~~ㅜㅜ

이치헌 2017-11-23 12:18:28
답글

환희(歡喜)의 송가(頌歌)


그대여
날개를 펼쳐라
저 드높은 하늘아래
빛나는 은빛 무지개를 펼치듯
가장 숭고한 환희의 가락을
바다에 뛰노는 숭어떼의 유희로 표현하라

모든 인간은 한 형제가 되는 것
그리고 온 세계가 하나의 악기에 맞춰
춤추고 노래하며 즐겁게 사는 멋과 행동
또한 지상의 가장 어리석은 자들과
빈민들이 들끓던 그 구석진 자리까지
온통 환희(歡喜)의 송가(頌歌)가 울려퍼지라


역경에 갖힌 그대여!
세상을 등진 자들이여!
그리고 가까운 이웃과 친구를 버리고
오직 홀로 떠도는 외로운 방탕자여!
우리는 모두 하늘의 위대한 선물을 받고
이 지상으로 내려운 거룩한 신들의 행렬이다-


서로 포옹하라!

세상의 만인들이여!
석양무렵 탁자에 마주 앉아
붉은 포도주를 마시는 연인처럼
기쁨과 환희에 가득찬 이 세상에
이제 축복의 노래를 부르자!...


환희의 신들이여
낙원의 상냥한 쳐녀들이여
장대한 저 하늘의 궤도를 뚫고
태양과 달과 별빛을 향해
억만의 사람들이 손을 마주잡고
온 세상을 하나로 기쁨속에 축배하자!


부승헌 2017-11-23 14:31:51

    베토벤의 교향곡중 합창의 내용이네요.

결국 결론은 신을 찬양하자는 내용아닌가요? 저는 무신론자라...^^

존레넌이 추구했던 평화주의는 현실적으로 이룰 수 없는 이상주의지만 그것을 추구함으로서 인간은 배우게 되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자본주의는 현실이지만,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는 이상주의죠. 인간으로서 행하기 힘든 크나큰 절제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그 이상을 추구하고 생각하기에 자본주의의 단점을 보완하려 하는 노력도 하는 것이구요.

사실, 이상주의란 인간의 욕망앞에 항상 쓰러지고 말게 됩니다. 그것을 잘 이용하는 것이 자본주의구요.


저는 아래의 구절을 가장 좋아라 합니다. 희망을 볼 수 있기 때문이죠.

"You may say I'm a dreamer but I'm not the only one."

이병호 2017-11-23 14:48:36

    부승헌님 좋은 댓글 잘 봤습니다.

이원경 2017-11-23 15:37:31
답글

4악장의 노랫말로 인용된 프리드리히 쉴러나 베토벤 모두 계몽주의 시대를 살다 간 사람들이라 저 신이 폐쇄적 기독교의 신과는 조금 다른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부승헌 2017-11-23 16:38:03

    아, 그런가요?

폐쇠적이 아니더라도 하늘위에, 인간세계 위에 있다는 신이라는 것은 같은 의미 아닐까요?

저는 죽음의 공포를 덜기 위해 내세를 관장하는 신이 있을 것이란 믿음은 이해하지만, 어떤 종류의 신을 믿지는 않아서요............^^

soni800@naver.com 2017-11-23 16:32:06
답글

이건 나를 겨냥한 곡?

부승헌 2017-11-23 16:39:51

    L(ㅡ.,ㅡ+)ㄱ =3==33==33=3===333=3=3=33=333

soni800@naver.com 2017-11-23 16:45:14
답글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는 것도 아무나 하는 게 아니더군요.

Evverybody 공정한 분배 Imagine~

알겠심다.

부승헌 2017-11-24 08:21:33

    다리 함부로 하다 허리 나갑니다.

그래도 남을 돕겠다는 마음 하나로도 훌륭한 것이지요~~~^^

이상희 2017-11-23 18:43:27
답글

젊었을 땐 이게 명곡인지 잘 몰랐는데
나이가 먹어가면서 완성도 높은 대곡임을 느낍니다
저도 제가 좋아하는 곡 탑10안에 이 곡이 있습니다

부승헌 2017-11-24 08:22:19

    가사가 예술이죠.

삶에 대한 철학이 깊게 깔려 있습니다.

레논의 정신세계를 존경하게 됩니다.

성덕호 2017-11-23 21:01:06
답글

어릴때....대통령 선거앞두고 전날
KBS에서 개봉도 안끝났던 영화를 더빙판으로 프라임타임에 방영합니다. 온국민이 그 영화를 보고 전율하죠..
빨갱이가 정권잡으면 온나라가 피바다가 될거라는 암시를 심어준 그영화...."킬링필드"

어린나이에도 빨려들어가는 스토리에 젖어서 마지막 주인공인 서양인기자와 난민캠프에서 베트남동료와 재회하는
그순간 흘러나오던 피아노와 존레논의 목소리를 잊을수가 없습니다.
그때 티비로는 스테레오도, Hifi 도 안되는 모노사운드였지만, 그래서 그 Imagine 이라는 노래를 아직도 기억하고
아끼고 사랑하나 봅니다.

부승헌 2017-11-24 08:23:49

    오,

저도 킬링필드 보기는 했지만 그때 이메진이 나왔는지는 모르겠네요.

반전 대모하는 장면이 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같이 아끼고 사랑하자구요~~~^^

이종호 2017-11-23 22:17:55
답글

내가 조와하는 대통룡 승헌님께서 여나를 조와하시능군요...ㅡ,.ㅜ^
보는 눈은 있어서리....

부승헌 2017-11-24 08:25:31

    며누리 삼고 싶어서,

큰아들에게 고대들어가 꼬셔오라고 까지 했었죠.

여나 좋아라 합니다만, 을신이 경쟁자인것은 반갑지 않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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