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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붐과의 비교는 아직 무리데스라 생각합니다.

물론 양진님 역시 아직 차붐에겐 멀었다 생각은 하시겠지만..

제가 축구라서 양진한테 이러는 겁니다.


딴 분야였으면 끽소리도 못하죠. ㅎ

차붐이 당시 뛰던 분데스리가는 유럽 No.1 리그였지요.

거기서 사위권 팀의 붇박이 주전 공격수 였고 독일 국대에 귀화까지 요청할 정도였습니다.

반면 홍민이가 뛰는 EPL 은 뭐 그리 대단한 리그도 아닙니다.

2000년대 중반에 좀 반짝했지 축구 좀 아는 사람들은 별로 안 쳐줍니다.

80년대 분데스리가, 90년대 세리에 A, 그이후 쭉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가 독보적인 탑입니다.

박지성이 때문에 맨유팬이 늘고 EPL 공화국이 됐는데 EPL 은 늘 프리메라 리가의 밥이었습니다.

챔피언스 리그 상대 전적들 보면 나옵니다.

와~ 오늘 완전 생매장 당하겠구나,

그리고 손홍민이 아직 주전 스트라이커도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잘하고 있지만 좀 더 지켜봐야 합니다.

나중에 레알이나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뜬다면 그건 A급 선수가 됐다는 반증입니다.

레알이나 바르셀로가 노린다는 말은 거의 수퍼급 선수로 올라섰다는 말씀이죠.

레알과 바르샤 이 두 클럽의 위상은 어마어마 합니다.

우리나라는 맨날 EPL만 틀어주니 사람들이 잘 몰라서 그렇지.. ㅎ

국대에서 모습은 일단 4가지가 없어 보이고
동료와 더 만든다던지,좀 더 좁혀 들어가야 할 상황, 아니면 더 좋은 기회의 동료에게 양보 상황에서도
슛 욕심과 슛 남발이 너무 많아 보여 그닥 좋아하는 선수는 아닙니다
저도 오늘 욕 좀 먹겠네요 ㅎㅎ

슛팅력 하나는 인정합니다

    슛이 많은 건 아무래도 흥민이가 호날두를 제일 좋아하니 그런 것 같습니다.

사실 슛도 아무나 많이 때릴 수 있는 건 아니죠.

태원님 지적대로 더 좋은 공간에 동료가 있다면 좀 더 이타적인 축구를 해야겠죠.

여기서 만약 눈을 뜬다면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수 있습니다.

공간이 좁고 급한 순간에도 내 동료의 위치와 상대 수비의 위치를 확인 할 수 있는 선수는 세계에서

"메시"가 유일합니다. ㅎ

평소 뛰던 습관대로 뛰어봤자 다른 선수들이 공을 제대로 찔러주지를 못하니 답답할겁니다.
그러니 혼자 해결해보려고 무리를 하게 되는 것 같기도 해요.

손흥민은 발재간도 좋고 위치선청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동료들도 잘 받쳐주고요.
아직은 차붐 만큼 파워풀 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

진정한 탈 아시언급 사커 , 개인적으로 체중만 조금 더 불었으면 합니다 .

어렸을때 해외로 유학간 댓가 이지요. 한국 스포츠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선후배 시스템 .. 대학 진학을 위한 스포츠 이런 것이 점점 손홍민을 만들기 힘든 구조가 되는것 같습니다.

봉사마가 뽑은 한국 역대 최고의 테크니션은 안정환임,

이태리 가서 심하게 거기 놈들에게 알게 모르게 보복성 왕따를 마이 당했음.

2002 월드컵때 우리한테 떨어지고 지들한테 골까지 넣었다고 정환이 한테 몹쓸짓 억수로 했음.

흥민이가 잘 하기는 하는데 온더 볼 능력은 정환이한테 아직 마이 멀었음.

오프더 볼 하고 슛팅 능력은 흥민이가 더 나은 것 같음.

전문가의 견해니 다들 그리 아시길 ^^

차범근과 비교는 일단 유럽리그 100골 달성하고 시작 해야죠.

저도 안정환 좋아합니다.
안정환도 학원 엘리트 체계에선 빛을 못 봤죠.

그런데 안전환 보다 손흥민이가 잘하는거 같아요.여러모로..

예, 흥민이가 더 발전하길 기대합니다.

아무리 안 가리고 까는 놈이지만 우리나라 사람 잘못되길 바라진 않습니다.ㅎ

그리고 일반인들이 가끔 잘 모르고 간과하는 게 있는데 골수도 중요하지만 경기당 골수가 더 중요합니다.

양진님, 나 엄청 싫어하실 듯.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