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토요일 날 차를 쓸 일이 없어 주차장에 예쁘게 주차해 놨는데 가해자(?) 아저씨가 제 차 범퍼를 박아
범퍼 이음새 부분이 벌어졌습니다.
그 사실을 일요일에야 알고 관리실에 문의했더니 전화번호를 남기고 갔네요.
이 때까지만 해도 다행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전화를 하니 견적을 뽑아 달라고 하더군요. 보험으로 처리할 지 본인이 처리할 지 ...
오늘 퇴근 시간에 단골 카센터를 가서 보여 줬더니 이음새 부분이 찢어져서 교체를 해야된다고 하더군요.
비용은 50만원 정도이고(차량은 말리부) A/S센터 본 공장에 가야되며, 차량이 밀려있으면 3일 정도
기다려야 되고, 그 때까지 렌트를 해야될 듯하다는 내용을 그대로 가해자 아저씨에게 이야기 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1. 본인이 사고내기 전부터 범퍼 다른 쪽에도 흠집이 있었다.
2. 기다렸다가 당일 A/S가 되는 날 가서 수리해 오면 안되는냐 왜 3일정도 렌트를 하게끔 하느냐.
3. 상식적으로 생각했으면 한다.
등의 말을 하면서 저를 귀찮게 하더군요.
맞는 일 수도 있지만 불편한 건 그 아저씨가 아니고 저라고 했는데도 말이 안통하더군요.
범퍼 찌그러진 것은 차 타고 다니는데 문제가 없지 않냐고 하더군요.
화를 낼 사람은 그쪽이 아니고 나라고 이야기 했지만 말이 안통하더군요.
그래서 알아서 하세요. 더 이상 연락이 없거나 하면 법적으로 처리하자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여기서 상대방이 연락이 오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면 될까요?(이렇게 해본 이 없어서요.)
시간이 좀 지나서 괜찮을 지 모르겠어서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