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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 얼신 덕분에 우리 아이 안경 잘 마추었어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11-21 11:17:09
추천수 4
조회수   1,601

제목

일진 얼신 덕분에 우리 아이 안경 잘 마추었어요.

글쓴이

황준승 [가입일자 : 2001-10-24]
내용
어제 저녁에 퇴근해서 식사 끝나고 나니 작은 아이 안경알 하나가 없다고 합니다.



좀 일찍 얘기 해 주지....ㅠㅠ



어제 아침에 대만에서 귀국 했는데,



그제 밤 공항으로 가는 투어 택시 안에서 애들끼리 장난치다 안경을 쳐서 빠졌는데 의자 밑에 끼어서 못 꺼냈다네요.



8시30분에 아직 문 닫지 않은 안경점이 있을지 몰라서 고민하다 우리 와싸다 텃줏대감이신 일진 얼신이 생각나서



매장에 전화를 했더랬습니다.



9시30분까지 한다는 말을 듣고 얼른 운전해서 10분만에 도착해보니 일진 얼신은 안보이고



매장을 산뜻하게 밝혀주는 아가씨가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어제는 마침 일진 얼신의 휴무일이었다네요.



담당 안경사님이 우리 아이 배려하면서 친절하게 꼼꼼하게 자세하게 해주신 덕분에



마춘 안경이 참 편안하게 잘 맞다고 합니다.



게다가 염선생님 지인이라며 할인까지 듬뿍 해주셔서 더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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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2017-11-21 11:19:08
답글

아침에 출근하니
어제 왓다 갔군요.
내가 마침 쉬는 날인데...
안경테 코받침 부러지면 고쳐지니까
가져 오심 됩니다.

백경훈 2017-11-21 11:24:16
답글

일딴 산뜻하게 밝혀주는 그 아가씨 이뿐가요?

일빠로
줄섭뉘다.


내끄얏

황준승 2017-11-21 11:28:44

    저는 예쁘지 않으면 아예 언급을 자제 합니다.

백경훈 2017-11-21 11:36:22

    그럼 색경대신

그 언냐로 일진을쉰이랑 퉁치겠습니당

ㅡㅡㅋ

황준승 2017-11-21 11:43:47

    혹시 아가씨를 가장한 아짐 일지도 모르니 잘 확인해 보셔야....

이치헌 2017-11-21 11:26:32
답글


어르신 쉴때 꼭 찾아 가야겠어요.

50% 할인은 필수로 받구요.

김일영 2017-11-21 11:52:57
답글

어르신꼐서 여기 와싸다같이 남자들만의 틈바구니에서 일하시는 게 아니었군요!
알흠다운 처자님 소식도 저같은 총각들은 궁금해합니다.ㅎ

김찬석 2017-11-21 12:23:53
답글

부럽네요.

아주 부산가면다촛점 안경을 항개 맞추면서

할인을 듬뿍 받고 싶네요.

이종철 2017-11-21 12:29:09
답글

저는 색경만 낑과주신다면 언제던지 안경 맞추러 내려갑니다...@&&

남두호 2017-11-21 16:10:51
답글

아까비.. 대만 가시는 줄 알았더라면 뭐 부탁할게 있었는데....

담부턴 귀뜸이라도 하고 떠나세요...

황준승 2017-11-21 16:32:58

    예, 알겠습니다.
저는 부산에서 일했고, 아내와 아이들만 갔어요.
트렁크가 갈때와 달리 묵직해서 기대 했는데, 과자와 펑리수와 육포만 잔뜩 사가지고 왔어요.

남두호 2017-11-21 18:44:16

    어? 육포 반입 금지 품목 아닌가요?

운이 좋았나 봅니다.

soni800@naver.com 2017-11-21 19:15:56
답글

ㄴㄴ 이래가 언제 선진국 되겠습니까요?

황준승 2017-11-21 23:29:44
답글

어, 육포 여러가지 사 왔던데요.
유명한 비천향 육포도 샀고요. 비천향 육포는 신세계 백화점에도 매장이 있어서 가끔 사먹습니다.
펑리수는 파인애플 케익 이라네요. 펑리가 파인애플, 수가 케익.
홈플러스에서 가끔 대만산 펑리수 먹었는데, 달아서 내 입맛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사 온 것들은 딱 맛있네요.



제가 일을 해야 가족들 여행경비를 메꿀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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