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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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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0 12:0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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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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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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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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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이
정부에서 임의로 만든 에너지 울타리라면?
그런 주제로 영화가 있었죠.
제목이 생각나진 않지만...
그래서 우리가 이 울타리 밖의 존재는 전혀 모르고 산다?
그래서 우리의 관념도 한계적으로 그 상태에 맞게끔 되어서
진짜의 본질은 모른체 생각의 무수한 장벽에 갇혀사는데..
그래서 뭔가 허전하고 답답하지만
원래 우리 삶이 그런 줄 알기에
한 줌의 의심도 않고 산다는 상상을 해봅니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본질에서 벗어난
가짜 삶을 사는데
그런 결과로 서로 다투고 경쟁하고
착취하는...[흡사 지금 우리 사회가 자본주의의 병폐에 시달려
자기만 잘살면 된다는 극단적 이기주의 사회가 되어 버린 것처럼...]
그런 삭막한 삶다고 가정한다면
간혹 그 중에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거나
잘못된 선택으로 생의 막다른 끝에 내몰려
무한 절망에 떨어졌다가....
모든 걸 놓아 버린 상태에서
자신의 생각의 장벽이 하찮은 것일 뿐이라는 깨달음으로
멍하니 있으면서
무심의 상태를 우연히 엿보게 되고
어라..?하면서
새로운 걸 발견하는 심정으로 유심히 관찰한 결과
이 사회가 만들어 놓은 에너지 장벽을 발견하고
예리한 관찰력으로 조그마한 단서에서
마침내 그 실체를 알아 채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말해 보았자
이미 세뇌된 그들은 이해할 수 없기에
혼자만 알고 있다가
이 사회에 계속 살 수 밖에 없는 한계라서
한쪽 발은 이쪽에
또 한쪽 발은 이 세상을 초월한 쪽에
사는 그런 상상을 햅보니다.
옆에 사람이 그를 본다면
반쯤 넋이 나간 좀 멍청한 사람으로 보이겠습니다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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