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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자소서 쓰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11-18 12:53:34
추천수 6
조회수   1,427

제목

알쏭달쏭 자소서 쓰기...

글쓴이

김일영 [가입일자 : 2003-09-26]
내용
 오늘도 어김없이 일어나자마자 구직사이트를 보았습니다. 

제 나이 이제 겨우 마흔...

급히 구한 일터에서는 스무살 어린 친구들과 일해보다 힘들어서 다시 직장구하는 중입니다. 

경력 단절되어 어중이 떠중이로 여기서 조금 일해보고 저기서 조금 일해보고...



관리자의 눈이 되어 저의 자기소개서를 보자니 너무 유치찬란하고 애같고 어느 직장에나 두루 쓰일 뻔한 소리하고... 

나이와 경력이 있다고 힘주어 말하기에도 스스로가 우습고...  



회원님들 다들 자리 잘 잡으신 거 같은데 저는 자리 잡기에 힘든 일을 하게되네요. 

공모전 수상 경력 있고요, 저의 책상 좀 있으면 좋겠습니다. 입사 후의 힘든 시험을 통과하기에는 숨이 벅차네요.



만능 자기소개서 만들어 놓고 구직하는 곳에 곁들어 써서 지원함이 맞는 거 같은데...

하나 써놓고 계속 고쳐나가다 보면 배가 산으로 가는 것 같고 그럽니다. 



잘 혜처나가야겠죵.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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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남 2017-11-18 15:46:41
답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주제 넘게 한말씀 올립니다. ^^
(혹시라도 언짢으실까 걱정이 되어 망설였으나 와싸다에 대한 애정으로 ....)

우선, 자소서 내용도 내용이지만, 형식이 더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관리자가 제일 싫어하는 것이 미사여구와 오타, 그리고 틀린 맞춤법 입니다.

내용은 무미건조해도 상관없으니 객관적 사실만 전달한다고 생각하시고요.
내용보다 글의 형식이나 맞춤법 등 글의 기본에 더 충실하게 작성하시는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위 본문 글에서,

"만능 자기소개서 만들어 놓고 구직하는 곳에 곁들어 써서 지원함이 맞는 거 같은데..."
는 "만능 자기소개서를 만들어 놓고, 구직하는 곳에 맞게 수정하여 지원하는 것이 맞는것 같은데"가 읽기에 편합니다.

'곁들인다'는 표현의 그 취지는 이해가 갑니다만 어색하게 느껴지고,
"지원함"도 '지원하는 것이'로 바꾸면 더 매끄러운 문장이 됩니다.

"잘 혜처나가야겠죵. ㅠㅜ" 부분도 "혜쳐나간다"라는 문장은 없습니다.
"헤쳐나간다"라고 써야 합니다.

사실 면접관이나 관리자는 자소서 내용에 별 관심없습니다.
이력서를 통해 이미 대강의 경력은 알거든요.
이력서만으로 부족한 내용의 보강이나 작문능력을 보자는 것인데요.

오타나 도무지 맞지 않는 표현을 발견하면 좋은 점수를 줄 수 없습니다.
성의도 없고 실력도 없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아무쪼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

김일영 2017-11-18 16:34:00
답글

무미건조하더라도 확실하고 명확한 문장이 중요하겠군요. 답글 감사드립니다.

'이력서만으로 부족한 내용의 보강이나 작문능력' 이 글이 힘을 주네요.

자기소개서가 필요한 참된 목적이겠습니다.

bae0005@hanmail.net 2017-11-19 15:30:44
답글

저도 면접을 자주 보지만 사실....자소서는 오타등 경력 위주로 글을 읽어 보지만 누군가 것을 베끼고 살 붙이고 해서
그다지 자소서는 참고로만 활요하고 자소서를 기준으로 뻥인지 ...솔직한지 평가하고 면접시 인성평가...직무평가를 실시
합니다..비중은 지소서 20% ...면접시 80% 차지 합니다...

김일영 2017-11-19 21:23:14

    답글 감사합니다. 관리자분들이 원하는 부분이 그렇군요. 많이 정리된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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