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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선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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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3 20:3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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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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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선물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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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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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공원 갔다 오는 길에 마트에 들러서
열대과일 용과를 3개 샀습니다.
값이 무려 개당 4980원하네요.
하지만 갱년기 여성에게 참 좋다길레
두눈 질끈 감고 거금을 지불했습니다.
오후에 와이프와 백화점에 갔는데 내 상의를 하나 사주네요.
와이프 카드로 끊었는데..
용과 항개 값보다 100배가 비싸네요.ㅎㄷㄷ
그리고 집에 와서 용과를 보더니
기뻐하며 자기는 마트에 갔을때 한개 4980 원이 너무
비싸서 못샀는데...이러면서 말끝을 흐리네요.
어느 단편 소설에
자기 머리카락을 팔아서 남편 시계줄 사왔더니
남편은 시계 팔아서 머리 핀 사왔더라는 얘기처럼
되어버렸네요.
그 제목이 크리스마스 선물이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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