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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렁 타이거 저도 괘안게 생각하는 친굽니다. 연예인 중 잘 씻지도 않는 유일한 친구 같아 늘 유심히 지켜 보고 있었답니다. 어느날 미래와 결혼 발표가 있었는데 내가 미래와 결혼한 만큼 기분이 좋았지요. 꾸중물 속에 감춰져 있던 진짜 남자를 발견한 미래의 남자보는 눈도 대단하다 보고요. 암튼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 혜리 누나 이후 뭐 테레비나 노래 좀 한다는 여가수 노래들 마이 들어 봤는데 미래처럼 감성을 잘 표현하는 가수는 제 기준상 없는 거 같습니다. 백지영, 거미, 박정현, 이은미 등등 제게는 쬐끔씩 기준 미달.. 백양 하고 거미는 애들이 너무 소몰이 창법으로 오바를 해서 싫고 박정현이는 소리가 좀 얇고 일단 쇠바닥이 짧아서.. 이은미는 나보다 나이가 많아서 파이고..(노래는 최고라 인정 함)
아니, 시부 어디 갔나요? 방금 위에 계셨잖아요.
미래의 노래에는 , 지난날 자신의 삶과 눈물이 백삼퍼ㅡㅡ;;
톤 자체가 너무 매력적이더군요. 미래하면 예전에 그 힙합을 껄렁껄렁하게 때려주던 꼬맹이 아가씨로만 기억하고 있었거든요. 아~ 소몰이 창법도 할만 한데 안 하더군요. 딱 지 목소리 있는 그대로.. 그리고 애 낳고 나서 더 예뻐졌음요.ㅠㅜ
와~ 미래 음악성까지 다.. ㄷㄷ
미래는 우리나라 여자가수 중에 R&B에서는 독보적인 존재인데.. 이 놈아 만나서 맨날 랩만한다고 해서.. 재능을 파묻는 것 같아서 정말이지.. 안타깝습니다. ㅜ.ㅡ;;
아~ 알아 보시는군요. ㅠㅜ. 미래가 너무 아까워요. 차라리 날 만났더라면??
미래와 타이거가 결혼한건가요? 둘다 사람인가요?
타이거는 저라고 보면 되고요. ㅎ 미래는 하늘에서 내려온 여신이라 보면 됩니다. 그러니까, 김창남의 선녀와 나뭇꾼 정도라 보시면..
더런 타이거 검색해봐도 아무것도 안 나오고.... 더런 타이어도 안나오고.... 드르렁 타이거도 안 나오고.... 드렁큰 타이거 검색하니 반가운 이름이 나오네요.
미래 아빠의 입장을 함 생각들 해보세요. 느닷없이 애지중지 키운 딸이 이상한 봉사마 비스무리하게 생긴 개장수 같은 놈을 데리고 와서 "아빠~ 결혼할 사람이야. 그렇게 알아!" 이랬다고 함 입장 바꿔 생각해 보세요. ㅋ 만약 우리딸이 나중에 나같은 놈을 데리고 온다면? 아~~~ 어케 해야 하는거지?
음~ 우선 힙합을 좀 해보라고 하심 됨뉘돠.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