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차병원 암대체의학센터 이병욱 교수
“한번 웃어보세요.”
“웃을 일이 있어야 웃지요.”
40대의 유방암 환자는 이 교수가 거듭 권유를 하는데도 좀체 웃으려 들지 않았다. 그러자 이 교수는 시중에 떠도는 유머 시리즈를 들려주며 환자를 웃기기 시작했다. 처음엔 살짝 미소를 머금던 환자는 급기야 웃음보를 터뜨렸다
“오장육부가 뒤집어지도록, 바보처럼 그냥 웃으십시오. 그러면 암에 걸리지도 않고 걸렸다 해도 잘 낫게 됩니다. (유방암 환자 남편을 바라보며) 일어나서 아내를 안아보세요.”
실컷 웃고 난 뒤라 진료실 분위기가 한창 화기애애한 가운데서도 남편은 멋쩍은 듯
“아이고, 뭐 이런 걸…. 저희는 안아본 지가 오래 되어서…” 하면서 아내를 안으려 하지 않았다. 이어지는 이 교수의 강권.
“아닙니다. 안으셔야 합니다. 이것도 다 치료입니다.”
-참 특이하게 진료를 하는군요.
“암이라는 질환 자체가 사람들에게 잃어버린 여러 가지를 회복하라고 가르쳐주기 때문이라고 할까요?
암은 면역질환입니다. 면역이 떨어지면 암이 발생할 수 있고,
반대로 면역이 증강되면 암은 절대 나타나지 않으며 스스로 소멸합니다"
풀버전 http://shindonga.donga.com/Series/3/9905010004/13/104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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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돌핀 이상구 박사와 궤를 같이 하는 의견같네요
이해하기 쉬운 설명. 허허실실 속에 핵심을 전달하는 훌륭한 의사선생님 으로 보여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