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좋은 영화 나온 듯 하고 제가 좋아 윤석이 형 영화라 기대도 되네요.
당시 저렇게 정의를 외치며 목숨을 걸었던 청년들은 이제 기득권이라는 새자리를 꿰차게 돼
다른 입장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아직 그들 맘 속에 저때의 뜨거웠던 가슴속의 온기는
남아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포지션의 변화, 물론 저도 세월이 흐른 후 돈이 좀 생기고 잃을 게 많아진다면
어떻게 변할지 장담은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이 변화에 방해는 하지 말아 주세요.
신념에 배신을 때린 현재의 나를 꾸짖진 못할 망정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는
젊은이들의 앞날을 방해하진 말아 주이소.
그리고 느그 청년들도 저 시대 느그 아부지들 우찌 살아 왔는지 좀 봐라,
방구석에서 뒹글며 키보드질 고만 하고 그리고 투표날 가시나들 꼬셔서 모텔도 좀 엥간히 가고...
(난감하게 모텔서 아부지들이랑 마주치는 수가 있어)
니들 세상은 니들이 나서서 바꿔야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