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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투척] 고생만 시켜서 미안하다는 남편들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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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1 10:47: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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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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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투척] 고생만 시켜서 미안하다는 남편들의 말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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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석 [가입일자 : 2005-08-19]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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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말을 들을 때마다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이는 전형적인 남성 우월주의 사상에 입각한 표현이다.
근데도 여성들은 이 말을 좋아한다.
페미니스트들은 가장 경계해야 할 말이다.
이런 생각입니다.
이런 말을 하는 경우 대부분은 살만한 사람들입니다.
부인을 개 패듯 패고, 학대하는 남편은 이런 말 안 합니다.
자신은 부인보다 더 힘들게 고생하고, 무엇이 미안한지 부인에게 혹은 다른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지요.
이렇게 말하는 남편의 기저에는 공주를 부인으로 데려온 것인지,
아님 남편은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는 전통적인 사고 방식에 젖어 있는지...
적어도 가정은 부부가 같이 공동으로 책임지고 가꿔 나가야지 어느 일방적인 희생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티비를 봤더니 어느 남편이 예의 그 말을 하더군요.
그래서 주저리 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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