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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투척] 고생만 시켜서 미안하다는 남편들의 말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11-11 10:47:38
추천수 5
조회수   1,803

제목

[고민투척] 고생만 시켜서 미안하다는 남편들의 말

글쓴이

조영석 [가입일자 : 2005-08-19]
내용
저는 이 말을 들을 때마다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이는 전형적인 남성 우월주의 사상에 입각한 표현이다.

근데도 여성들은 이 말을 좋아한다.

페미니스트들은 가장 경계해야 할 말이다.



이런 생각입니다.



이런 말을 하는 경우 대부분은 살만한 사람들입니다.



부인을 개 패듯 패고, 학대하는 남편은 이런 말 안 합니다.

자신은 부인보다 더 힘들게 고생하고, 무엇이 미안한지 부인에게 혹은 다른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지요.



이렇게 말하는 남편의 기저에는 공주를 부인으로 데려온 것인지,

아님 남편은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는 전통적인 사고 방식에 젖어 있는지...



적어도 가정은 부부가 같이 공동으로 책임지고 가꿔 나가야지 어느 일방적인 희생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티비를 봤더니 어느 남편이 예의 그 말을 하더군요.

그래서 주저리 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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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i800@naver.com 2017-11-11 10:50:27
답글

연애할 때 우리가 먼저 꼬셨잖아요. ㅡㅡ

조영석 2017-11-11 10:53:51

    흑..듣고 보니..
그렇네요.

근데 저는 집 사람한테 당했어요. ㅠㅠ

그래서 안 미안해요.

박병주 2017-11-11 12:34:09

    LL
그게 꼭 그러치 마는 안씀돠.
1반화의 구로구 5류동 이라~
마아 이래 생각해 봄뉘돠.
ㅠ ㅠ

염일진 2017-11-11 11:06:45
답글

우리집은 객관적으로 봐도
와이프가 고생을 저보다 몇배나 더
많이 합니다.
전 항상 안쓰럽게 생각합니다.엉엉@ㄹ

김승수 2017-11-11 11:21:36

    ↖ 여러분 !!! 이거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홍삼 묵으면 , 한방에 끝낸다카더니 그 한 방 어디 간깁니꺼?

조영석 2017-11-11 11:31:50

    객관적 근거를 대시라고 말씀 드리면 오리발을...내밀 것 같아요.

우지마세요.ㅠ ㅠ


웃...
거짓말인가요?
근데 저는 홍삼을 먹어도 한 방이 안 생겨요.
더 센 걸로다가 먹어야 할까봐요.

백경훈 2017-11-11 13:21:35

    끄네기만 사서 미안하다는 말

무자게 마니 하셨다 카데여


부승헌 2017-11-11 11:24:10
답글

저도 가끔 그런 얘기 합니다.

요즘들어 마눌 뒷모습에서 어머니가 보여요.


여튼 남성우월주의일 수 있지만, 서로에 대한 사랑의 감정표현, 또는 애잔한 마음의 표현이겠죠.

아내도 그런생각 하지 않을까요. 나 아니었다면 부자집안 아내 만나서 더 행복하지 않았을까...하는...

아님 말고...ㅜㅜ

조영석 2017-11-11 11:33:46

    어머니의 뒷 모습이 보이는게 아마 두 분이 살아온 궤적이 비슷한가 보네요.

우리 집 두 여성은 살아온 환경, 고생 정도가 전혀 달라 서로의 모습이 안 보여요.

장미진 2017-11-11 14:40:30

    마눌 뒷모습에서 어머니가 보인다구요... 우와 이것이 진짜 사랑 ㅜㅜ

이수영 2017-11-11 11:33:01
답글

가끔씩 '내가 구제해줘서 고맙지?' 이런말 했는데, 자중해야겠네요 =3=3=3

조영석 2017-11-11 11:35:03

    수영님,
제가 수업 시간에 그렇게 말했다 어떤 아주머니 학생에게 혼 났습니다.
ㅠㅠ
부인이 교수님 구해줬을 수 있다고...
저는 동의 안하는데...

soni800@naver.com 2017-11-11 12:26:19
답글

자식들이 보고 있을 때 송강호급 연기를 좀 하세요.

효도 관광이라도 갈려면요 ㅡㅡ;;

조영석 2017-11-11 13:39:49

    효도 관광은 꿈도 꾸지 않고 있습니다.

딸 셋인데 어지간히 짜야지요.

이종철 2017-11-11 12:35:03
답글

저도 마눌한테 꼬심을 당했습니다.

미안하다는 말은 칠성판에 들어가기 전에 할려고 아껴두고 있습니다...@&&

조영석 2017-11-11 13:41:00

    꼬심을 당한 분들이 더러 계시군요.
저만 그런 줄 알았습니다.

박병주 2017-11-11 12:37:22
답글

저처럼 항상 숨주기고 사는 샴들도 10000씀돠.
출근하면 혹여라도 이사 갈까바
1-2 손에 자피지 않는 그런 부란 부란 느끼지 아느셔따면
잘해 드리셔유~
느저따 생가칼때가
가장 빠르진 않씀뉘돠.
생각보다 행동을 우선시 하셔야 함뉘돠.
ㅠ ㅠ

조영석 2017-11-11 13:43:39

    병주 을쉰
소리나는데로 글을 쓰면 이런 현상이 되는구나.. 실감하면서...

근데 그게 잘 안 됩니다.
원래 속에 없는 말을 못하는 편이라서요.

생각하다 행동할 타이밍을 놓쳐요. 항시..

김승수 2017-11-11 13:21:48
답글

종달이알 줏으러 니네 보리밭에만 안따라갔어도 이렇게는 안산다 했다가

눈티밤티 되었습니다 .. 기냥 .. 이게 팔자려니하고 입 닫고들 사시능것이ㅡㅡ;;

soni800@naver.com 2017-11-11 13:34:25

    대지주 따님과 사시는 겁니까?

그럼 성공한 인생인데 왜 사모님께 토를 달고 그러시는 겁니까, ㅡㅡ

조영석 2017-11-11 13:38:17

    승수 을쉰...
돌하루방이 눈이 왜 밤탱이가 되었는지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부승헌 2017-11-11 20:21:42

    아~

구러니까 눈티밤티된 이유를 알겠네요....Ver2

구런데 코도 원래 큰게 아니라, 사모님께서 밤티된 눈티를 차마 더 칠 수 없어 코를 밤티만드신 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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