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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권 버스차벽 매우 유감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11-08 10:57:01
추천수 12
조회수   3,357

제목

문재인 정권 버스차벽 매우 유감

글쓴이

이명재 [가입일자 : 2002-07-08]
내용

경찰 차벽에 가로막힌 "트럼프 물러가라" 외침


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_w.aspx 



정권이 바뀐지 6개월이고 인사 문제 등 적절하지 못한 내용에 대해서 정권이 급하게 바뀌었고, 현실적인 부분을 고려해서 불만은 있었지만 말을 아껴왔는데요. 



트럼프 반대 시위를 "가리기" 위해 세운 버스차벽은 정말, 매우 유감입니다.



민주국가에서 반대의사를 표명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헌법이 보장한 기본 권리입니다.



설사 미친 것 같은 행보를 하는 트럼프가 그것을 보고 한국에 실망을 하는 것이 두려워 가렸을 수도 있으나 그 트럼프를 반대한 목소리 역시 우리의 현실입니다. 굳이 트럼프 방한에 맞춰서 - 북핵문제와 통상문제로 복잡할 때 그 앞에서 반대시위를 하는게 정당하냐 정당하지 않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저도 그렇게 하는 실익이 없다는 쪽에서(트럼프 성격에는 그런 반대시위에 대해서 감정만 상할 뿐이라는 의미..) 유쾌할리 없지만, 그렇다고 그걸 차벽으로 가리는 것은 전혀 민주적이지도 않고, 향후 불필요한 논란만 야기할 뿐입니다.



정 우려가 되었다면, 넘치고 넘치는 의경인력으로 둘러싸는 것으로도 충분했다고 봅니다(이또한 필요할지는 생각해봐야겠지만, 적어도 버스차벽은 아닙니다)







MB가 창안해낸 가장 반민주적인 시위 대응 방법 중 하나인 차벽을 

촛불로 만들어진 정권이 다시 사용했다는 것은 저는 심각한 우려를 표합니다.



이철성경찰청장을 유임시킨 이유가 겨우 이건가요?



트럼프가 떠나면 문재인정권은 이런 차벽이 "민주정권"에서 다시 등장하게 된 경유와 책임을 묻고, 대통령의 사과가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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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보 2017-11-08 11:14:55
답글

세월이 하 수상하니..
태극기 성조기들고 환영한다고
길바닥 뛰어나가면 감당이 될런지.
물도 불도 가리지 못하는 분들이 아직도 널천지 널려있는 판국에..

열심히 잘하고 있는 대통령 아랫도리 부여잡고 몽니부릴 사람 한 둘 아니고..
심지어 야당의 대표란 사람도 몽니부리며 청와대 초청 거절하는 판국에..
차벽으로 가린다고 국민의 표현이 말살되지는 않는다 생각합니다.

홍트럼뽀가 청와대 가긴 갔는데..
앉아있는 표정이 꿔다 놓은 보리자루 꼴이라 보기 않좋았지만.
병풍으로 가리지 않은 것을 봐도 문통이 아직은 그런데로 잘하고 계신다 생각합니다...
나라를 위하는 일이 무엇인지 조차 모르는 쫄야당보면 아직도 멀고도 먼 여정이 남아 있다 생각합니다...

이명재 2017-11-08 11:35:25

    안타깝게도 친트럼프 시위는 놔두고 반대 시위만 차벽으로 가렸습니다... 그리고 반트럼프 시위라고 해도 숫자도 얼마 되지도 않았고요.

염일진 2017-11-08 11:19:18
답글

저도 차벽은 유감이지만.
현실적으로 만약의 불상사를 예방하기 위해 했다고
이해합니다.

이명재 2017-11-08 11:25:19
답글

차벽의 정당성을 말할 수 있는 경계가 어디까지인가요? 트럼프 방한에 맞춘 반대시위는 차벽으로 가려도 되면, 시진핑은요? 아베는요? 푸틴은요? 실익이 있냐 없냐의 문제가 아니라 차벽자체의 반민주적 상징성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물리적 충돌가능성, 돌발상황 방지... 다 엠비나 그네도 했던 얘기 아닌가요? 엠비가 속으로 흐뭇해 하겠습니다. 거봐라 니들도 똑같다~

조영석 2017-11-08 11:35:56
답글

저도 차벽 어떤 이유로든 반대입니다.

이런 식으로 확장하면 어느 정권이든 입맛대로 차벽을 설치할 수 있는 근거를 주는 거와 같다고 봅니다.

그 인간들도 같은 국민이기 때문에(?) 시위가 폭력을 행사하지 않는다면 허용해야 한다고 봅니다.

저 인간도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이 세계 도처에 깔려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명재 2017-11-08 11:40:01
답글

현장 사진이 나와있는 기사 링크를 추가했습니다.
촛불혁명을 등에 입고 척폐청산을 외치면서 차벽이라뇨...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문재인지지자들이 더 목소리를 높여 정권초기부터 안이한 편의주의로 가는 것을 경계시켜야 합니다.

김승수 2017-11-08 11:45:27
답글

차벽의 정당성이 있을순 없겠지만 , 이렇게 해야만 하는 차벽의 온당성쪽에도 정도의 이해는 필요합니다 .

김재흥 2017-11-08 12:01:45
답글

굉장히 예민한 시기죠..
예민하게 대응할수밖에 없는 여러 변수들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전 이해합니다

권태형 2017-11-08 12:28:05
답글

원칙은 안된다가 맞겠지만.. 요즘 같은 시기는 이해합니다.

soni800@naver.com 2017-11-08 13:02:32
답글

우야튼 할말 없음.

자꾸 저것들 한테 빌미를 주는 것 같아 답답하네요.

근데 문통의 실질 오른팔이 누굽니까,

한번씩 보면 답답해서리..

soni800@naver.com 2017-11-08 13:05:23
답글

저사람들 저리 외치는 거 이해는 가는데 그럼 오바마 방한 했을 때도 저랬나요?

김준남 2017-11-08 13:13:27
답글

사회 어느곳에서나 "정당성"과 "안정성"은 충돌합니다.

많은 분들이 차벽설치는 이해하기 어렵지만, 어찌되었든 국빈이니 예우를 하긴 해야 한다는
방향일 듯합니다.

저 역시 그렇습니다. 꼭 광화문을 지나갔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아무튼 대통령께서 이번에는 "안정성"을 택하신 듯 합니다.

대통령의 지나온 삶에 비추어 상당한 고뇌속에 내린 결정이라 믿습니다.

유승한 2017-11-08 13:19:29
답글

소통차단 명박산성의 차벽을 설치하지 않아도 능히 통제가 가능하리라고 보는 입장에서 유감스럽긴 합니다

이원경 2017-11-08 13:38:56
답글

저도 공감합니다.
그토록 혐오했던 차벽을 다시 꺼낸 건 얼마든지 비판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희진 2017-11-08 14:50:11
답글

신고된 허가장소를 벗어나 말씀하시는 의경인력과 무력충돌이 발생해 몇명이 체포되었습니다. 저 단체 과거 이력을 살펴보면 평화적인 시위만 한다고 보장할 수는 없죠.

김두신 2017-11-08 16:02:04
답글

생각하기 나름인데요,저는 문제될게 없다 봅니다.

같은 칼이라도 쉐프가 들었는가,강도가 들었는가에
따라 다르다 봅니다.

문재인 정부가 이번 트럼프 국빈방문에
한치의 흐트러짐없이 ,준비하는 모양새로
이해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김두신 2017-11-08 16:02:53
답글

생각하기 나름인데요,저는 문제될게 없다 봅니다.

같은 칼이라도 쉐프가 들었는가,강도가 들었는가에
따라 다르다 봅니다.

문재인 정부가 이번 트럼프 국빈방문에
한치의 흐트러짐없이 ,준비하는 모양새로
이해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강민구 2017-11-08 17:02:06
답글

저도 차벽에 대해서 딴지 걸고 싶지 않습니다.

이명박 차벽과 문재인 차벽이 뭐가 다른가? 라는 질문 있을 수 있고

이명박은 차벽을 지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쳤다면 문재인은 국익을 위해서 적어도 트럼프를 보호하기 위해서 쳤다는 생각....

또한 명박산성을 비판한 이유는 명박산성 자체는 아니었다는 생각임다

명박을 일방적인 소통 그러니까 불통의 상징으로 차벽이 등장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조롱했지만

반복되다 보니 차벽자체가 비판의 대상이 되고 근본적으로 악 자체라 생각할 순 있지만

차벽자체는 정말로 동원되지 말아야할 수단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부승헌 2017-11-08 17:30:48
답글

동감입니다.

서정진 2017-11-08 18:23:32
답글

개인적으로 이렇게 생각합니다.



트럼프 반대시위 필요하다고 봅니다.
차벽도 필요했다고 봅니다.
'옥에 티'로 폭력이 조금 있었지만....

트럼프 방문 전에 누군가 그랬더군요.
문정부는 트럼프 반대시위마저 잘 이용해야 한다고.

트럼프 반대시위는 분명 트럼프도 언론보도를 통해 사전에 파악했을 것입니다.
트럼프 입장에서 무시하기엔 그렇고, 막아달라고 하기에도 그렇고....

다행히 문정부에서 고맙게도 차벽으로 가려줬습니다.
반대시위는 격렬하게 진행되었고.
근데 이게 면전에서 직접 보는 것과는 또 다르다고 봅니다.

직접 보면 기분이 나쁘지만 막아주는 성의를 봤으니 고마울 것이고, 반대시위를 봤으니 마음대로 하기엔 부담스럽겠죠.


이러지 않았을까요?

문 : 봤제?
우리나라 국민들이 트럼프 니 주뎅이를 얼마나 싫어하는지 알겠나?
근데 내가 니 입장 생각헤서 가려줬잖아.
고맙제?

트: 고맙소.


우리가 강대국이라면 굳이 트럼프 불러올 필요도 없겠고 배려할 필요도 없겠죠.
일단 불러왔으니 얻을 건 얻고 보내는 게 맞지않을까요?
결과적으로 불러온 성과가 그다지 나쁘지 않아보이니 작전은 성공한 듯 보입니다.

트럼프 주뎅이도 막았고,
자주국방에 필요한 군사적 제한도 대폭 풀었고,
아베 염장도 확실하게 질렀고....

친박시위야 정부 입장에서 보면 알아서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어주고 환영인파 노릇을 해 주니 무료로 광대를 불러서 잘 써먹었으니 좋은 일이죠. ^^

유병보 2017-11-08 18:28:50
답글

이명박은 국민을 차벽으로 가뒀지만...
문재인정권은 차벽으로 도람뿌를 가렸다 생각합시다....

장순영 2017-11-08 19:01:12
답글

모든 게 만점인 정권은 아마도 없지 않을까요?

아직은 좀 더 주시하고 있으렵니다...;;;

정태원 2017-11-08 20:13:32
답글

약소국의 아픔이랄 수도 있고요
쥐새끼의 차벽과 지금 문재인의 차벽은 상황이나 대상 목적 등에서
다르다고 봐야...

모든 게 만점인 정권은 아마도 없지 않을까요? (2)

000sori@gmail.com 2017-11-08 22:51:20
답글

차벽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지만.. 또 어떤 판단도 안 들더군요.
자기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명박산성과는 분명 비교대상이 아니지 말입니다.

백경훈 2017-11-08 23:23:48

    아 진용님 리플이 정답인 듯 합니다.

이명재 2017-11-09 12:12:51

    트럼프를 환영하고 국빈으로 초청한 것은 정부지만, 그에 반하여 국민들은 자신들의 생각을 표현할 수도 있고, 집회를 할 수도 있습니다. 민주주의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입니다.
명박산성과는 차이가 있지만 본질적인 질문에서 그 헌법적인 권리를 정부가 막을 권한이 있습니까? 설사 그것이 국가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 정부의 생각이라고 하더라도 헌법적인 권한을 벗어난 행위입니다. 비도덕한 이명박 정부보다 우위에 있다는 것으로는 촛불혁명과 우리 민주주의 본질적 가치를 대변할 수 없다고 봅니다.
유럽에서도 트럼프 방문에 맞춰서 반대시위가 있었지만 그걸 차벽으로 가린 것은 본적이 없습니다. 앞으로도 볼일이 없겠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앞으로 수없이 볼 것이고, 그 차벽에 대해서 반대의견을 말하면 반드시 이번 문재인정부의 차벽이 인용될 것입니다. 이제 차벽은 영원할 겁니다.

000sori@gmail.com 2017-11-09 23:37:50

    명재님 말씀 100% 옳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공감은 못하겠습니다.
차벽으로 보호하려 했던건 트럼프가 아니었을거라는 생각때문입니다.

이명재 2017-11-10 10:11:47

    반트럼프시위를 차벽으로 막은 것이 아니라 트럼프갸 보지 못하도록 가린 것이 맞습니다. 태극기 시위대는 가리지 않았었고요. 다음날 국회에서도 반트럼프 시위대도 명목상으로는 충돌방지였지만 가린 것이 맞습니다.
차벽이 반민주적이고 반헌법적인 이유는 집회의 목적을 부당하게 막고 있기 때문입니다. 집회를 하고 목소리륵 높이는 이유는 내 목소리를 들어달라 우리 주장을 들어달라는 의미입니다. 차벽은 말하는자와 듣는자를 물리적으로 막아 집회의 자유를 무시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개인적으로 트럼프 앞에서 트럼프 물러가라고 하는게 무슨 효과가 있을지 몰라도 그들은 그들이 가진 헌법적 권리를 행사하는 것 입니다. 거기에 트럼프가 불쾌할 수도 있다는 논리를 대는 것 자체가 반민주적이며 반헌법적이고, 안전상의 이유를 표면적으로 내세운 것은 정권도 딱히 명분이 부족했다라는 뜻이죠.
적폐을 청산하는 것은 원칙을 지키자는 것이지. 자유당보다 잘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이기철 2017-11-09 10:16:27
답글

불만이 있었으나 참아왔다....

도대체 얼마만큼 해야 불만이 없어지실런지 모르겠지만...

어제 차벽은 트럼프 반대시위를 막으려는 목적으로 해석하면 곤란하지요

차벽 세운다고 안들리고 안보이는거 아니거든요

다만 소수의 트럼프 반대 집회원들과 다수의 태극기 시위대가 물리적인 충돌이 발생해서 나중에 차벽을 쳐서

두 세력 사이 엄밀히 말하자면 트럼프 반대 집회원들의 수가 워낙 열세라 그들을 물리적 폭력으로 부터

보호하려는 조치였음 이라고 이해할수도 있을텐데,,,

이명재 2017-11-09 12:01:15

    가끔씩 보면 평소 비슷해 보이는 회원분들의 생각에 극명한 차이를 볼 수 있는데, 지난 대선 토론 때 정의당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공격? 했다며 나온 비난이 그랬고,
이번 차벽이 그렇군요. 같이 '민주적인, 헌법적인' 정의를 얘기했던 분들인가 싶기도 합니다.

차벽은 민주국가에서 당연히 보장되고 우리 헌법에서도 보장된 집회의 자유에 대한 부정을 상징합니다. 그렇게 차벽을 비난할 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그럴 수 있다뇨....
저도 문재인정권의 성공을 바라고 이번 정권이 성공해야 앞으로 우리나라가 제대로된 나라로 될 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적극 응원하고 있습니다만, 아닌 것은 아니라고 얘기해줘야 그 성공이 가능한 것입니다.

이번엔 차벽이지만 다음엔 또 뭐가 있을까요? 하나씩 하나씩 경계가 모호해지면 비록 자유당과의 차이는 여전히 크다 하더라도 그 상처는 아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모든 국민들이 같은 도덕적 잣대로 민주당과 자유당을 비교하는 것이 아닙니다.

강정훈 2017-11-09 11:50:41
답글

차벽이 주는 상징성을 볼때, 다른방법을 강구할 필요도 있었지요...
문재인정부에서는 이전 정권과는 달라야지요..

부승헌 2017-11-09 15:37:27

    동의합니다.

이러다가 도로아미타불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러 이유를 갖다 붙여도, 아닌것은 아니죠.

soni800@naver.com 2017-11-09 16:54:50
답글

요런 견해 차이는 아주 보기 좋습니다.

제 3자가 보기엔(저 말고요) 음~ 역시 와싸다야~

이럴 것 같아요.

격조있는 대립,

요런 게 민주주의의 참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조용상 2017-11-09 17:13:27
답글

누구 쉴드치고 편드는 거 아닙니다만,

단순하게 "차벽" 으로만 접근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극중주의 기계적 중립... 뭐 이런거 떠울리면 오버일까요?

박병주 2017-11-09 19:26:02
답글

1단 차벽은 좀 신중했어야 되지 않나?
마아 이런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씀뉘돠.
ㅠ ㅠ

정정훈 2017-11-10 09:05:05
답글

저도 차벽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무슨 얘기를 하던 원론적으로 아닌건 아닌 겁니다
이럴땐 이래서 저럴때 저래서 자꾸 이론을 만들다 보면 원칙이 사라지는 거라 생각합니다!

부승헌 2017-11-10 09:35:26

    그렇습니다.

핑계없는 무덤없습니다.

차벽이 문제다라는 사람들이 문정권을 모두 부정하는 것이 아니죠. 완벽하게 잘 할 수는 없는 것이고, 당연히 잘못한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그 부분은 지적하는 것 뿐입니다.

잘못된 것은 잘못했다 인정하고 스스로 극복하려는 노력이야 말로 꼴통들과는 다른 진보의 정의가 아닐까 합니다.

사람들의 얼굴이 다르듯, 모든사람의 생각이 같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태극기부대도 나름의 표현이라고 인정할때 진정한 민주주의가 성립되는 것이죠.

soni800@naver.com 2017-11-10 10:44:39
답글

ㄴ 태극기, 엄마 부대 요런 사람들의 목소리가 국가를 위해서 한다면야 흔쾌히 환영 받아야 할 일 입니다.

저사람들은 국가를 위해 하는 일이 어떤건지 판단을 아예 못하잖아요.

똘아이들의 울부짖음은 병원이나 격리된 시설에서 외쳤으면 좋겠습니다.

저런 혐오에 가까운 꼬라지들을 보게 될 우리 아이들의 정서가 더 우선이라 생각됩니다.

민주주의 실현의 가치가 인간의 존엄 보다 위에 있어선 안 된다 보고요.


그리고 저사람들 보면서 참, 갑갑한 게 쎄고 쎈게 병원인데 왜 안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soni800@naver.com 2017-11-10 12:49:46

    내가 쓴 댓글이지만 도대체 뭔 말인지 모르겠다. ㅠㅜ

김일신 2017-11-10 15:03:21
답글

문재인정권에게 주어진 최상의 과제는 역시나 적폐청산이죠.
그런데 출범과 동시에 북핵문제에 따른 예상치못한 위기가 닥치면서 여러모로 힘들어졌습니다.

사드배치반대했다가 말바꿨죠.. 제가 대통령이라도 그랬을거 같네요.

미국 중국 사이에서 균형을 이룸과 동시에 전쟁위협으로 부터도 벗어나야 되고, 이러나저러나 여전히 한국당 지지세력을 그 힘을 무시 못할 수준입니다.
이게 이상과는 다른 현실정치아니겠어요?

민주당 정권에서 차벽이 왠말이냐...
이해는 합니다만 지지자들도 인내력을 가져야하지 않겠습니까?

제 생각엔 앞으로 더 한 일들도 많이 일어나게 될거 같습니다만, 반대편을 아우르면서 국민다수의 지지를 얻어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적폐청산 과업을 완수하려면 반드시 거쳐야할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진보의 단점이 뭐냐하면요.
진득한 인내심이 없어요.

부승헌 2017-11-10 16:16:27

    말씀하신바 이해는 합니다만,

차벽이 잘못된것 같다는 것이지, 이 정권의 지지를 철회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더 걱정되서 하는 소리고, 좀더 노력해서 더 많은 국민의 사랑을 받도록 하길 바라는 맘인 것이지요.

잘못은 누구나 합니다.

그런데 잘못은 잘못입니다. 그것을 말하는 것과 인내력과는 전혀 상관없는 말입니다.

물론 차벽이 잘못아니다 라면 할 말 없지만(문짱이 정말 그런생각 갖는다면 별볼일 없지만 저의 민주당정권 지지철회에 조금더 가까워지겠지요. 물론 이정도로 철회하지는 않습니다.), 차벽은 잘못이지만 민주당지지자면 그런 잘못을 보더라도 진득하게 기다리라는 말은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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