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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찬물 카톡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11-07 07:02:49
추천수 7
조회수   1,747

제목

아들의 찬물 카톡

글쓴이

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내용
이제 수능이 바로 코앞이군요.
직장 생활을 열심히 하는 어느 아빠가 아들에게
카톡을 합니다...
머시기야.
승자가 되더라도 자만하지말고
혹시 패자가 되더라도 너무 절망마라
.날씨가 추운데 수능
잘보고 아빠는 항상 네편이야.
홧팅...!

이랬는데 곧 답이 왔네요.
.
.
.
.
.
.
.
..
.
.
.
.
아빠~!
난,지금
아직
고2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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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남 2017-11-07 07:06:54
답글

하~~ 우울했는데 덕분에 빵~~터졌습니다...감사

염일진 2017-11-07 07:10:00

    ~^^

이종철 2017-11-07 12:22:51
답글

초상집에 가서 실컷 울고나서 "누가 죽었능교?" 하는 사람보다는 낫네요...@&&

염일진 2017-11-07 12:25:27

    위 경우엔
친아들이라는 점에서 심각합니다.

황준승 2017-11-07 14:38:13
답글

아들과 아버지 서로 얼굴은 알고 지낼까요?

수능 잘 치면 승자가 되고, 수능 못치면 패자가 된다고 생각 하는 아빠인가 봅니다.

soni800@naver.com 2017-11-07 14:44:41

    역시.. 송곳같은 남자.

진성기 2017-11-07 15:43:10
답글

제 아버지와 비슷함
누나 학교에 갈일 있어 갓다가 몇 학년인지 몰라서 되돌아 왔다고
어머님이 두고두고 ..

soni800@naver.com 2017-11-07 15:57:06
답글

알고 보면 슬픈 부자지간의 카톡 내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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