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얼마전 끝난 란제리소녀시대 재밌게 봤습니다.
주인공 친구가 날씬하게 보이려고 코르셋 입고 나왔다가 불편하다고 벗어야겠다고 하늕 장면처럼
여성을 보호하고 예쁘게 보이게 하는 속옷이 여성을 불편하게 속박하는 현실을
원작소설에선 납치 강간 사건과 그것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서 보여주는 데
드라마는 서로 사랑하는 것으로 처리하여 원작에서 나타내려한 여성의 성적인 문제에 대한 사회적인 보호를 빙자한 구속이나
편견 같은 무거운 주제를 희석시키긴햇지만
서춘기 소년소녀의 풋풋한 연애감정도 예쁘고
경상도 사투리가 아주 정겹게 들리는 드라마
올 봄에 끝난 드라마 중에는
고양이띠 요리사
배트남 요리를 감각적으로 묘사한 드라마
여성적 취향이니까 1편 보고 취향이 아니면 패스하세요.
그러고 보니 나이가 들어서 중성적 혹은 여성적인 취향으로 바꿨나 ?
원래가 그랫나?
원래 그런것 같음
오래전 영화 나인하프위크에서도 킴베이신저의 섹시미 보다는 감각적인 화면에 더 끌렸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