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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쪽 경조사 보통 몇촌까지 참석하시나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11-01 13:37:53
추천수 6
조회수   6,933

제목

처가쪽 경조사 보통 몇촌까지 참석하시나요?

글쓴이

조인국 [가입일자 : 2006-10-31]
내용

저는 결혼한지 이제야 만 3년을 채워가는 새내기(?) 초보 신랑입니다.


 


그런데 아주 작은 고민아닌 고민(?)이 조금 생겨서 다른 분들은 어떻게들 하시나 궁금하여 이곳에 한번 여쭤봅니다.


 


다름이 아닌 경조사 문제인데요..


 


보통 처가쪽 경조사에 몇촌까지 참석하시나요?


 


저희 장인어른께서 본인의 5촌분과(4촌 형님의 아들) 비교적 가깝게 지내시는 편입니다.


 


제 와이프와는 6촌 관계가 되는것이며 저는 그냥 형님이라고 부르는데 그분께서 처가쪽 집안의 마당발 역활을 하시며 여기저기 경조사도 잘 챙기시고 일도 도맡아 하시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제 결혼식때 처음 그분의 얼굴을 익힌 이후로 처가쪽 친척분들의 경조사에 참석할때면 같이 데스크에서 축의금도 받고 했습니다.


 


그분의 자녀 돌잔치, 모친상, 배우자 모친상까지 다 참석했고 배우자 모친상은 서울에서 강원도 까지도 다녀왔습니다.


 


강원도 장례식장에 참석했을땐 그분께서 주변에 저를 소개하시는데 "6촌의 어쩌구저쩌구..."인데 서울에서 왔다고 소개하니 주변 분들께서도 놀라시더군요 ㅎㅎ


 


장인어른의 5촌이나 4촌분네 집안에 경조사가 생기면 처갓댁에서 저희 와이프한테 연락이 옵니다.


 


그럼 와이프는 저한테 전화를 하고..


 


저는 당연한듯 참석을 해왔습니다.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는 말도 있듯이 촌수 관계없이 가깝게 지내는 사이라면 참석해 주는것이 맞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좀전에 또 와이프한테 연락이 왔는데 장인어른의 사촌누나의 남편분이 돌아가셨다고..


 


사실 저는 얼굴도 잘 모르는 분인데..


 


제 생각에 장인어른께서 저희 부부가 참석함으로써 본인의 체면을 세우시는 것 같기도하고..ㅡㅡ;;


 


제 와이프가 요즘 시대에는 좀 드물게 5남매로 형제가 많은편 입니다.


 


이런 약간은 먼 친척분의 경조사 때마다 다른 형제들은 사실 거의 참석을 안하는 편인데 저희 부부는 꼭 참석을 하는편 입니다.


 


제 와이프가 장녀인지라.. 저도 맞사위로써 왠만하면 집안 경조사는 잘 챙기고 싶은 마음이긴 한데..


 


장인어른의 4촌의 배우자분 장례까지 참석하는게 보편적인게 맞는지 싶어  다른분들은 어떻게들 하시는지 궁금한 마음에 글 올려봅니다. ㅎㅎ


 


뭐 크게 불만이 있는건 아닙니다.. ㅎㅎㅎ


 


그냥 정말 궁금한 마음에..^^;




 


P.S

저희 집안의 경우에는 부모님의 4촌 관계 경조사에는 제게 참석을 권유하거나 강요받아 본적이 없거든요.


저와 직접 4촌관계 경조사는 당연히 참석을 합니다.


5촌까지는 아직 초대를 못받아봤는데..


하물며 장인어른의 5촌 관계의 경조사에 제가 참석하는 것이 맞는건지 궁금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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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2017-11-01 13:59:39
답글

저는 4촌까지 갑니다....
가까운 4촌은 5촌 조카 돌잔치까지는 가봅니다..
..
처가쪽은 처 4촌까지 갑니다...
4촌 배우자등의 행사에는 처만 돈 줘서 보냅니다,,

권태형 2017-11-01 16:23:51
답글

안면이 있고 어느 정도 친분이 있다면 가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촌수는 그렇게 상관없다고 봅니다.

황준승 2017-11-01 17:33:05
답글

부인의 고모부라면 참석 하겠지만 부인의 아버지의 사촌누나의 남편이라면 저라면 안갑니다.
알고 지내던 사이도 아니라면 말이죠.

진성기 2017-11-01 17:43:34
답글

처가 직계만 참석하면 되지 않을 까요?
장모나 장인 상
혹은 처제나 처남 결혼 정도

남두호 2017-11-01 18:07:29
답글

어르신께서 그러길 원하시는 눈치면 참석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큰, 중요한 일을 제쳐 놓고 참석해야 하는 가는 논외이지만 말씀입니다.

나중 어른들 돌아가시고 나면 두분이서 알아서 판단하면 되겠지요.
아무래도 가족 대소사는 어른들 말씀을 기준으로 삼아 지내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저는 처가 친가 구분 없이 거의 1대1입니다.
제가 가야하거나 간 적인 있는 친가 일은
처가 일에도 갑니다.

물론 사안에 따라 어른들이 '오너라' 하면 왠만해선 갑니다.

결혼 23년차 신혼입니다... ^^

이민재 2017-11-01 18:30:54
답글

제가 잘은 모릅니다만 이왕이면 참석하시는 것이 좋다는 입장입니다.

촌수에 구애(拘?) 받지 마시고 또한 전래 내려오는 풍속, 상부상조의 성격도 있거니와 서로 친인척간에 왕래하는 것, 좋게 여긴다면 좋은 것이지요.

다만 억지로 강요에 의한다면 바람직하지는 않겠지요.

저는 위의 본문을 아주 좋게 봤습니다. 쭈욱 계속하시면 될 듯 합니다만

최재선 2017-11-01 20:17:36
답글

갈수 있으면 가면 좋은게 특히 애사죠.
생각지도 못한 사람이 오면 기억에 오래남고 대부분은 고마운 감정을 가지고 있는데
대부분 소위 말하는 품앗이가 되지요.

그러나 말씀하신 정도의 사이라면
본인이 좀 꺼려지거나 "굳이..."라는 마음이 있다면 가지 않아도 크게 허물될 일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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