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수정해서 가요무대 영상을 추가해서 저 노래를 처음으로 끝까지 들어보는데요
가사가 심금을 울립니다. 거의 한 편의 시라고 해도 될만큼 예술성이 있네요
놀라운 게 2절에 나오는 뜸북새는 뭔가해서 검색해보니 뜸북새는 새(鳥)네요..
[동물] 뜸부깃과에 속한 새. 부리와 다리가 길며 등은 다갈색, 날개는 검은색, 다리는 녹색이다. 아침저녁으로 ‘뜸북뜸북’하고 운다. 6~7월에 한배에 세 개 내지 다섯 개의 알을 낳고, 곤충, 달팽이 외에도 벼, 풀씨 따위를 먹는다. 여름새로 호수나 하천 등지의 갈대숲이나 논에서 산다. 동아시아에서 번식하고, 동남아시아에서 겨울을 난다. 우리나라에서는 전역에 도래하는 흔한 여름새이다. 학명은 Gallicrex cinerea이다.
억새는..
볏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
[식물] 볏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 굵은 뿌리가 옆으로 퍼지며, 줄기는 1~2미터 정도의 크기로 모여 난다. 잎은 좁고 길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어 스치면 쉽게 베인다. 뿌리는 이뇨제로 사용하고, 7~9월에 황갈색의 작은 꽃이 많이 피며 관상용으로 쓴다.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학명은 Miscanthus sinensis var. purpurascens이다.
말씀들 감사합니다.
일단 퍼오신 네이버 댓글러분의 글에는 억새풀이 웁니까? 2절에는 뜸북새도 나오는데
억새풀이 왠말입니까? 이렇게 되어 있는데
시나 이런 노랫말에는 의인법이 있지요. 김수희 노래에는 가로등도 좁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가로등이나 억새풀도 얼마든지 숙면을 취할 수도, 대성통곡도 할 수 있는 것이지요
새는 울 수 있는 것인데 어떻게 억새풀이 우냐, 2절에서 뜸북새가 나오니 1절도 당연히 소쩍새라는
1+1=2 라는 식으로 접근하는 건 좀.,,
영상에 27초 부분 보시면 억새풀로 보이는 사진이 무대 뒷배경으로 나오는데
아무래도 가요무대 피디나 관계자들, 원로 가수들과의 평소 소통 등등 .. 유추해보면
아마도 이 노래에서 으악새는 억새풀 같기도 한데요? ㅎㅎ
만약에 소쩍새라면 굳이 논란이 될 수도 있는 저 배경을 굳이 소품으로 사용하지 않았을 거 같습니다
그냥 저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봤습니다 ㅎㅎ